안녕하세요 평소 톡 자주보는 20살 초반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다름아닌 학원언니 때문입니담ㅁ!!
저는 사정상 대학을 다니지 않고 현재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학원은 3시 30분쯤 끝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점심
도시락을 싸오거나
못 싸오는 날에는 김밥을 꼭 사옵니다. 점심때 되면 배도 고프고 그렇다보면 공부도 잘 안되거든요..
근데 문제는 학원언니에요. 이 언니 나이는 저보다 5살 많은데... 점심 맨날 안사옵니다. 자취해서 도시락까지는 힘들다 해도 간단히 먹을거라도 사오면 좋을텐데.. 맨날 제꺼 한입만~한입만~ 이럽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화납니다... 맨날 한입만...
저 김밥 한줄 사오면 2~3개 먹습니다.
도시락 사오면 아예 나무젓가락 가져와서 먹어요.
하루는 학원에서 어떤 애가 점심시간에 자기자랑을 너무 심하게 하는겁니다. 근데 언니가 그 얘기를 듣고는
'아 너무 빡치네 이럴땐 김밥이나 씹어야지. 야 언니 김밥 하나만'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벙쪘습니다 진짜
저보고 도시락을 싸달라고 하질않나 자취하니까 집에있는 밑반찬 가져다달랍니다.
돈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맨날 아침에 올때 보면 손에 탐탐 커피 ....
제가 어쩔 수 없이 먹으라 하면 '난 뺏어먹는게 왜이렇게 맛잇지?^^' 이지랄 합니다...
저도물론 거절하고싶지만 언니가 막 웃으면서....한입만 한입만 거리고 진짜 얄밉습니다.
그리고 제가 흡연자거든요. 근데 이 언니도 담배를 핍니다. 하루는 언니가 학원에 오자마자 저한테 담배를 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쉬는시간 되니까 갑자기 '언니 담배 하나만 ^^'
...............??
진짜 이렇게 털어간 담배가 아마 벌써 2갑은 넘을거에요.
미칩니다.
저 먼저 집에 가려고 '언니 저 먼저 갈게요' 이러면
'응 잘가~' 이러고 제가 나오면 갑자기 소리 겁나크게 지르면서 '언니 담배하나만!!!!!!!!주고가!!!!!' 이래요
시험볼땐 제꺼 다 배껴놓고 점수 잘받았다고 선생님들께 자랑하고 겁나 좋아하질 않나...
한입만 담배 하나만 계속 이러는데 이거 어떻게 거절해요? 저도 싫은티 내봤고 언니한테 담배 그냥 사서 피라는 말도 기분 나쁘지않게 해봤지만 눈치가 없는건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진짜 공부때문이 아니라 이 언니때매 스트레스 쌓입니다.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그냥 모른척 하려해도 맨날 옆에 앉아요. 진짜 자리도 많은데 옆에앉아요...앉지말라고 가방이랑 책 쌓아놔도 앉아요....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