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군가 절 보고 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내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졌어요
우선 제 증상
어려서 부터 아기만 보면 행복하고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함
내 아이 임신해서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
아기 낳고는 살림도 안 하고 아기만 보고 놀았음
11살이 된 지금도 하루에 열번은 안고 뽀뽀하기
어린이집 한 2년 할 때
엄마들이 너무 고마웠음 고 이쁜 것들 모습 볼 수 있게 해줘서
현재. 교육청등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 만날 기회가 많음
그런데 가끔 고 녀석들 보고 있으면 심장이 콩닥 거릴 정도로 이쁘고 소중하고 때론 안쓰러워 목이 메이기도 함
스트레스 받았을 때 아기 보면 세포까지 웃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듬
얼마 전 산부인과 갔다가 표정 관리 감정 조절 힘들었음
아이들만 보고 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음.
그런데 꼭 어린 아기들만 이쁜건 아닌 초중고에 이어 20대들도 보고 있음 너무 사랑스러움.
거리에서 불쌍한 아이들 보면 일주일간 우울 ㅠ
아동학대 뉴스보면 미칠 것 같음 ㅠ
내가 유별난 것임?
아이는 누구나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이뻐하지 않나?
울 시어머니까지 내게 병이라 그러셨었음 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가끔 오버다 또는 가식적인거 아니냐 하는 억울한 말도 들음 ㅠ
요즘들어 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이 듬
뭐가 문제인건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