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댓글을 같이보려고 합니다. 삼자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림니다.
급하게 쓰는글이라 말이 이상해도 이해바랍니다.
결혼한지 2년이 넘어가는 여자입니다. 얼마전 남편과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나서 하도 답답해서 급하게 글을 씁니다.
저는 가정주부로 2년동안 살았엇고 남편은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은 일을 하고오니까 제가 집안일을 다 맡아서 하죠.
저희남편은 출근할때 쓰레기 버리는것도 싫다해서 출근길에 쓰레기 버리는건 상상도 못합니다.
남편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거의 상전이나 다름없이 살고있어요.
모든 심부름은 다 제가하구요. 집안을 손끝하나 안대구요. 하다못해 자기가 먹은 과자 쓰래기도 그냥 바닥에 툭 놔버립니다.
저는 남편이 어지른거 다 치우며 다니구요 뭐 가져다달라 뭐 사다달라 말하면 바로 가져다주고 사다주는편이죠.
그런데 몇달전부터 모든일을 제탓을 하기 시작했어요.
자기가 다른 직업을 갖고싶어해서 그 직업을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한데 자격증 공부를 안하는것도 제탓이고 자기가 일할때 힘든것도 제탓이고 차를 못바꾸는것도 제탓이라네요.
그러다가 엊그제 차얘기를 계속 하다가 저한테 뜬금없이 니가 2년동안 한게 뭐있냐 라고 하더라구요.
전 2년동안을 남편을 위해 살았습니다. 2년동안 쭉 남편이 해달라는거 사다달라는거 불편하지않게 미리 다 해놓고 늦은시간이라도 나가서 사오기 일쑤였구요. 미리 핸드폰충전도 다 제가 해놓아야하고 내일 출근할때 입고싶은 옷이 있으면 저녁이라도 세탁기를 돌려서 새벽에 자는날도 많았죠.
정말 남편은 집에선 아무것도 안해서 재떨이도 가져다줘야하고 물도 떠다줘야합니다.
근데 2년동안 돈을 안벌었다고 한게없다는 남편의 말을듣고 정말 허무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난 2년동안 대채 왜이러고 살았나 싶기도하고 누굴위해 난 이랬나 싶기도 하구요.
결혼하고 초기만 해도 일한다고하면 세상이 무너진것같이 하던사람이 2년이 넘어가니 전 짐이였나봅니다.
결혼도 전 이른것같아서 미루자고 했는데 자기가 그렇게 원하고 원해서 한 결혼이였어요.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몰랐네요.
자기는 돈을 버니까 하니까 휴일에 낮잠을 자도 되지만 저는 돈을 안버니 낮잠을 자면 안된다는 남편
내가 힘들면 너도 힘들어야 한다는 남편
전어떻게해야하죠? 정말 돈을 안벌면 이러고살아야하나요 .. 다들 그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