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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 마음갖고장난치면

으흥 |2014.03.29 02:12
조회 986 |추천 0

20대 여자 곰신이였구요.

 한달전 판에  힘들다고 글올렸었었죠 ~

근데 뭐 아니나 다르게  혹시나가아니라, 역시나~~

였어요


지금의 전 사람 마음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버려진 여자가됬네요.

사귀면서도 헤어질까 몇번을 고민고민을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였고,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아예 그 사람이 진짜 나를 안좋아하는 거면

헤어지자고 말을하던가, 질질끄는게 정말 꼴보기 싫었었습니다.

 

 

 

 


고백은 제가 했었고요 제가 은근히 얘를 많이 좋아했어서 (예전부터) 군바리 휴가나왔는데 그냥 마음이 커졌나봅니다. 나 많이외로웠나??ㅋㅋ

 

 

근데도 진심이였기때문에 내가 고백하면서도 나 장난아니고 진심이니

지금 어떤말을 들어도 난 상관이없으니 진실대로 말해달라했더니

 

지가 장난아니라고 한사코 그러더라고요 , 만나게됬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진짜 행복한 일이였긴했는데;

 

 

 

내가 마음이 더 크니깐 빼빼로데이 면회가서 한박스 바리바리 챙겨, 기념일 이벤트로

선물 챙겨주고, 편지서로 꼬박꼬박 받는거 편지 특수제작해서 보내주고 지속적으로


걔가 쓰는 편지지 , 봉투 모두다 챙겨주고 겨울에는 핫팩챙겨주고

한달에 한번씩은 면회 오라고해서 2주에 한번씩이였나 겨울에 가가지고


추워죽겠는데, 바리바리싸들고 가서 맥이고 그러면서 버텼는데 ㅋㅋㅋㅋ

 

 

 

요번에 휴가나왔을때 , 친구들이랑 놀면서 하루종일 잘잤냐 라던지 정말 일상적인

물음이나, 카톡이나, 안부같은것도 하나도 하나도 하나도!!! 안하고 쳐 노는데에 바쁘시더라고요

 

 


나도 이해하다가, 내가 여자친구가 맞나 이게 뭐지 회의감이들어서 그거가지고

난 이러니깐 조금 섭섭하고 서운하다. 이러면서 좋게 말했더니 ㅋㅋ

 

 


돌아오는 대답은 " 난 친구들이랑있을때는 친구들에만 집중하고, 엄마랑 놀때는 엄마랑만 집중해, 그리고 너랑 놀때는 너랑만집중하니깐 이건 이해해줘야지? , 널 외롭게 한건 미안한데

이건 누누히 말했던건데 이런부분은 솔직히 미안하지 못하겠다 "

 

 


이렇게 말이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놀때요??ㅋㅋ 단체카톡방

 

몇백개씩 울려되면 그거 확인해주고 답장은 그래도 틈나는 대로 해주던데요?

원래 무신경한 애라서 신경안쓴다그러면서 쿨하게 그래도 , 나랑 노는데도

하나씩은 보내던데요?

 

 


친구한테는 그러는 인간이 나한테는 그렇게 못해줍니까?ㅋ

아 다 집어치우고 ㅋㅋ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아.. 정말 이건 아니다.. 아니다...

 

얘는 진짜 말그대로 군인이 외로워서 심심해서 여자친구 만나는구나


처음에도 그런것떄문에 애들이 많이 만류를 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데 어쩌겠어요..

 

 

후회를 하더라도 지금은 전진하는게 맞다 싶어서 만난거지만..


그렇게 좀 다투고난 후부터, 태도가 엄청 많이 바뀌더군요.

 

 


원래도 표현안하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어린남자들처럼 생각없이 내뱉고 개념없이 행동하는게

있었긴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더군요

 

 

 


2틀에 한번꼴로는 전화왔는데 나중엔 전화비가 한달에 5만얼마나 나왔어, 너무 많이나와서

앞으론 전화많이 못할것같애 ㅋ


라는 이유를 대며, 자기 모을돈이 있으니 돈모을것에 집중한다했죠

 

뭐 군인이 모아서 꿈에투자하면 좋죠. 그래서 그럴려니 했더니


아주 가관도 이런 가관입니까

 

 

 

3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전화해서는 무미건조한 대화를 어쩔수없이 이어가고, 뭐 2분을못넘기고, 많이하면 4분이나5분인데 그마저도 넘길라하면

" 아 나 사격가야됨, 뭐 가야되서 전화끊어야겠다 " 그래도 전화해주는게 어디냐 싶어서 그런건 신경도 안썼습니다.


근데 여자는 제일 비참한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때 빈껍데기를 마주하고있을때잖아요, 그리고 제일 최악은 사랑을 구걸하고있는 느낌이들때.. 제가 딱 그기분이더라고요, 저도 자존심이 참 쎄서 더 크게 감정을 이입해서 느끼곤하는데..

 

 


말한마디 한마디에서도 진짜 완전 딱 정 떨어지게 말하더군요,


왠일로 사랑해라는 말을 전화끄트머리에 해줘서 더듣고싶은마음에

 


" 응?? 뭐라고했어??ㅋㅋ 못들었는데~" 그랬더니 " 으응?? 뭐 뭐 뭐 " 이러면서 둘러대더니

" 다시한번해줘 뭐라고한것같은데 ~ 뭐, 사어쩌구였던것같은데 "

그랬더니 " 못들었으면 말아 ㅡㅡ" 이래서 어이가없어서 ㅋㅋ 그냥 전화를 끊게됬어요

 

그래요 내게 마음이 없으니 그런것도 저렇게 반응을 했겠죠


그런데 그 후가 더 가관이더라고요 편지에도 정이 떨어 지게 쓰긴했는데 그냥

원래 무신경한 그 말투 그대로여서 별 다름이 없다고 느꼈었는데 ㅋㅋ

 

 


제가 하두 이런 감정을 받으니깐 이럴거면 날 왜만나냐 얘는 싶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게됩니다.

 

 


"나정말 궁금한게있어 너 나 왜만나~?" 그랬더니 " 뭐? 뭔소리야?" " 아니.. 너 나 왜만나냐고 "

그랬더니

 

 

 " 만나니깐 만나지 뭘 왜만나" 이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그냥 구질구질하게 찌질찌질하게 이따구 소리나해대지말고 깔끔하게

난 너에게 마음이없으니 우리 그만하자 했으면 전 아무런 대꾸도 하지않고

오케이 했을겁니다. 나 싫다는 사람 뭐하러 붙잡아요. 자길 좋아해줘도 싫다는데


하.. . 정말 그래서 지금의 감정 같은데 편지를 쓸때 조금 섞였었나봐요.

 


그랬더니 이번에 답장이왔더군요 편지 한참 안오다가


편지내용은 대략 이렀습니다

 


" 3통의 편지 잘받아보았어, 편지를 보니깐 약간의 충고같은게 있었던것 같아. 근데

너 나랑 평생 살지 안살지도 모르는데? 내가 단점 직접적으로 말안하는 성격인데,

이런건 말해야겠다. 아 ~ 속이좀 시원하네, 이런거 말해주는 사람(남자친구)도 없을걸? 그래서 내가 말해주는거야 ㅋㅋ 너가 앞으로 나말고 다른 사람 만나게되도 이해해주려고 하지도않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거야 ~ 뭐 이런내용은 참고만해 상처는 받지말고

아 그리고 너가 물었지 나 왜만나냐고, 말해줄게 ~ 너가 나를 많이좋아해주고, 믿어줘서야 어때? 난 말했다. 그러니 딴말 ㄴㄴ "

 


딱 이러고왔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다 찢어서 갈갈히 찢어서다 찢어버렸는데도

정말 충격이여서 저딴말을 내가 들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마음에 없으면 딱 그말나오기전에 말할것이지

내가 왜만나냐고 궁금해서 물어본다니깐

나중에 얼굴보고 얘기해줄께 , 만나긴왜만나 만나니깐 말하지 이렇게 말하는 ㄱ ㅅ ㄲ 님이


편지로 ㅋㅋㅋㅋㅋ

 

 


답장 받으니 이게 거진 헤어지자는걸 이렇게 병신같이 말하는구나 싶어서

전화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쏘아대고 다 말해버리고 그렇게 끝날까 아님 어떻게할까

하다가, 어찌됬든 찌질해지는건 굳이 그렇게 찌질해야되나 싶어서


미련없이 떠나야겠다 정말 밥맛이다 하고 있는데

 


마침 전화가오더라고요

 


편지잘 읽어보았다고했고, 앞으론 다신 보지말자 그랬더니

 


? 뭐? 헤어지자고 ?

 


그러길래 어 그만만나고 앞으론 다시 보지말고 마주치지말자 ㅡㅡ


그랬더니

 


" 아 마침 잘됬다 ^^~ 나도 지금 그말 하려고 전화한거였는데 잘됬네 ~"

 


이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없음 하.. 진짜 강아지임


근데 더 강아지인건


헤어지고 끝냈고 나는 이제 바로 전화끊고 다 정리하고 마음정리 계쏙 하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편지가 하나 와있는거임

 

내용물에 상태를 봐서도 읽으면 내 정신이 피폐해질것같아서 그냥 읽지않고 불태워 버릴까

했는데 아무렴 사람 심리가. 진짜 온갖 고민하다가 열어서 보았는데

 

 

 

 

 


역시 똥이였어요 ^^

 

 

 

 

굳이 끝난얘긴데 뭐 그전에 쓴거일지아닐지는 모르지만, 너와 헤어지는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줄게라면서 ,

 

 

 뭐 지금 안헤어지고 나중에헤어지면 나쁘게 헤어질게 뻔하고

너랑 어떻게하면 좋게 헤어지는걸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게

질질끌지않고 좋을것 같다나??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너는 의아해할거라면서 ㅋㅋ 뭔 개소리지 난 그전부터 난 너와의헤어짐을

생각하고있었는데 지가 무슨 이세상 다스리는 임금님인줄, 완전 자기한테 빠우져서

허우적대서 미쳐있는줄 아는 남자였던 것임.. 하..

 


얘가 모태솔로인데 내가 알빠임??ㅋㅋ

 

근데 이런 이별의경우를 한번도 생각해본적이없었는데 ㅋㅋ

자기 뜻대로라면, 이별이라하면 서로 쿨하게 웃으면서 헤어지는거래 안녕하면서 ㅋㅋ

이런 무슨 개망나니 조옷같은 세상에 이런말 처음 들어 ㅋㅋㅋ


이게 제일 쿨한건데 친한친구로 남을수있으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대

그러니깐 자길보면 쿨하게 대해달래


아니 이렇게 생각이없어도 이런 남자가다있나요?

 

 

 

더많은것들이 있는데 차마 다 끝낸마당에 더 끄내고싶지도않네요. 말하면 말할수록

열이 뻗쳐가지고.


정말 이런 쓰레기를 만났다니. 이제라도 알게되서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

전 그래도 이선택에 후회는없습니다. 내가 조카 좋아했던 사람이 이렇게 쓰레기였다는건

사겨봤으니 알았던거아니에요?ㅋ 아니면 평생 이 남자랑 못만나본걸 후회하면서

마음속 한켠이 켜켜히 묵혀있었겠지. 이런 병신력 심한 새끼인지는 경험해보지 못했었으니깐

 

진짜 껍데기 마음으로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님

되로 천벌 만벌로 되같아 받았음 좋겠어요


최고의 복수는 내가 잘사는거죠 뭐


다음주부터 다이어트하고, 내 자신꾸미고, 좀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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