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안되서자살한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네요..
이게 뭐하...
|2014.03.29 09:40
조회 2,468 |추천 7
금융권 지원자 입니다.
뒤늦게 진로를 틀었지만 늦은 만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방사립대지만.. 학점관리도 했고 토익도 만들고금융자격증도 따고 보험사 인턴도 하고 교육도 받고스터디도 여러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집에 경제적 지원을 받기가 어려워서..알바랑 병행하며 쌍코피 흘려가면서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스펙이 문제인지 자소서가 문제인지 아님.. 사진이 문제인지..
매번 서류에서 낙방입니다. 주위 다른 사람들은 잘만 붙는데.. 저는 도대체 몇번째 서류에서 낙방인지 셀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4년재 대학졸업임에도, 초대졸, 고졸 중심 다 넣어봤는데... 이번엔 스펙이 너무 좋아서 무조건 이직할거라고 안받아준답니다..저는 이직은 커녕 뽑아주신걸로 감사하며 다닐텐데..... 스펙이 좋다고.. 안받아주시다뇨..
그렇다고 은행, 증권사, 보험사... 대기업이나 이름있는 곳은 기본 경쟁률 100:1 넘죠..그나마도 이번 상반기는 고작 3개 떴네요... 그나마도 다 떨어졌지만.. 서류라도 통과해보면..조금이라도 덜 억울할 것 같은데... 인적성도 면접도... 열심히 준비 중인데.. 아무소용이 없네요..
이 절망감으로.... 어디라도 이력서를 넣기라도 하면... 그래도 좀 불안한 마음이나아질 것 같은데..뜬 곳이 하나도 없네요,,. 금융권... 그나마 조금 있는 일자리도 고졸전형.. 시간제 전형.... 안되면.. 정규직 포기하고 단기 계약직이라도들어가서 계약직을 전전하며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희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