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4살의 남성입니다.
여자친구와 관련된걸 혼자서 고민을 끙끙 앓다가.. 조언을 얻고자 톡톡에 올리게되네요.
일단 저로 소개하자면 현재 나이는 24살이고, 직업은 공무원 7급입니다.
여자친구를 알게 된건 직장상사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작년 12월에 소개받아서
현재 100일 조금 넘게 사귄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4살 연상이고, 현재 직업은 없고 자격증 따겠다고 공부중입니다.
모아놓은돈은 한푼도 없구요.
현재 고민은.. 여자친구가 나이도 나이다보니 내년에 결혼식을 하자고 얘기를
꺼냇습니다.
저도 결혼얘기를 할때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어릴적부터 가정사가 좋지않아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결혼을 하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흔들리게 되더군요..
일단 저는 지금 제 여자친구가 2번째 사귀는 여자친구입니다.
원거리 연애다보니 자주만나지 못하고 한달에 2번 , 많으면 3번 만나는게 전부인데요.
일단 저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해달라는걸 다 해주는 편입니다.
뭐 먹고싶다고 하면 여자친구 집근처 배달전문점이나 슈퍼같은데 전화해서
과일, 치킨 피자 다 계좌이체 시켜서 보내줬었고..
여자친구도 데이트할때 같이 돈도 내고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술먹고 또는, 대화할때 가끔씩 전남자친구들 얘기가 나옵니다.
전남자친구는 키가 몇이였고 전남자친구는 차가 뭐였고~
뭐 이런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키도 작은편이고, 공무원시험에 붙은지 얼마안되서
아직 차도 없습니다.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적도 없었구요.
근데 이런 얘기들을때마다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아 내 앞에서 전남자친구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하면 그때만 알았다 하고 나중에 또 그런얘기가 나옵니다..
여자친구는 나이가 나이다 보니 남자 사귄게 10번이 넘어가는데..
여자친구 얘기를 조금 하자면 고등학교때 자주 가출했던적이 있었고,
고3때부터 첫남자친구와 2년 넘게 사귀면서 동거를 했었다는군요...
그 후에 헤어지고 다른남자친구와 2년 사귀고..
짧게 사귄 남자도 있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도 있고.. 제가 알기로만 10명이 넘어가는데
제가 모르는건 더 있겠죠?
저를 소개받기 전에도 다른 남자와 사귀다가 그 남자와 헤어지자마자 저를
소개받은건데..
가끔씩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 여자가 저를 진짜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결혼이 빨리 하고 싶어서 저와 만나는건지..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는데.. 제가 서울에 아는 누나를 만나서 1시간? 정도 같이 있었는데
그거가지고 엄청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그 여자번호를 차단해놨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친구는 전남친들 몇명한테 카톡도 오고 전화도 왔었더군요.
(저한테 말 안하고 있다가 제가 여자친구 핸드폰 보고 추궁해서 알게됬습니다.)
또 다른일은 여자친구와 친한여자들 3명이서 그룹톡이 있는데..
3:3 단체로 만나 술먹자 이런것도 있엇고..
저와 사귀면서 나이트 간적도 있엇고..
저는 여자친구 사귀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이런 여자친구 계속 사귀어야 할지.. 아니면 헤어져야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