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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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을 위해 돌아온 미국처자에요
아 너무 길어졌어요 이게....ㅠㅠㅠㅠㅠㅠ
비록 많은분이 좋아해주진 않으셨지만 소소한 행복을 저와 누리신
소소한 여러분을 위해
이렇게 컴백했어요
그럼 가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자 그에게 금요일 데이트 신청을 받고
두근두근설레며 금요일만을 기다렸어요
그 친구와 만난건 수요일이였나?
그럴꺼고 목요일은 무슨 거북이 기어가듯 가더라구요
금요일 전까진 특별한 문자가 오가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한국같으면 설레는 카톡정도가 오갔을텐데
미국은 흠 ?_?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금요일이 와서 아침출근전부터 별 쇼를 다하며
옷을 10번넘에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바꾼끝에
맘에들지 않은 옷을 입고 회사에 갔어요...
꼭 그렇더라
꼭 중요한 날 전엔 뭐 입을지 정해놓는데
막상 입어보면 음? 왜별로인것 같지 하고
바꿔입다보면 끝도없고
결국엔 거지꼴이란걸....
하.. 왜난 몰랐을까
아무튼 그렇게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똭
하고 왔어요
누굴까??_??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봤지만
읭.....
티모바일쉣
쉣쉐쉣ㅅ 티모바일 니가 제일싫어
아무튼 약속시간은 7신데 연락은 없는거죠
왜그럴까 넌 ㅠㅠ
연락이 안오면 안만나는 건가? 뭐지?? 아ㅏㅏㅏㅏ 짜증나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문자가 뙇하고 왔어요 정말 뙇 한개왔어
' 아 일이 너무 많아..ㅠㅠ 8시쯤 집으로 내가 데릴러가도 될까??'
시간을 미루지만 나에게 운전을 강요하지 않는 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각자 차를 타고 가서 만나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술마셔야되는데 어떻게 하지??
음주운전?!!! 라는 나쁜생각하다가
저렇게 데릴러 온다는 그의 말에 전 기뻤어여
전 그렇게 제 주소를 그 친구에게 보내주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그 미친 옷스타일을 벗어던지고
심각하게 고민했답니다
꾸민듯 안꾸민듯, 하지만 금요일 밤 맥주한잔이니
예쁘게 보여야 겠다는 생각에
옆 미국 룸메의 힘을 빌려 미국 여자들의 핫한 스타일링을 받으며
그친구를 기다렸어요
7시 55분이 된순간
문자가 뙇 하고 왔죠
' 도착했어! 주차장으로 와' 라는 그의 말에
둑근 둑근한 마음으로 가지고
그의 차로 걸어갔어요
아 그 마음은 정말 말로 형언할수없어요
이게 썸인거지?? 그런거지?? 썸이구나ㅏㅏㅏㅏㅏㅏ 라는
혼돈의 마음을 가지고
그 친구차가 바로 주차장 문앞에 딱 있더라구요
설레는 마음과 함께 차로 다가갔고
그친구가 자기좌석에서 허리를 뻗어 조수석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키도 크고 팔도길어서 그런가 뭐든 잘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콩깎지.....
차에 똭 타고 음악이 흐르고 정적이 약간 흘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색하지만 두근두근 하는 마음
전 재빨리 그 친구에게 눈을 맞추며
'오늘 수고했어~ 여기까지 데릴러 와줘서 고마워'라며 분위기를 띄었고
그 친구는 또한번 밝게 웃어주며 You are welcome 이라고 대답했어요
그게 다야?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 친구의 스타일 또한 빠질수없죠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그런지 그 친구 복장도 가벼웠어요
버건디 색의 붉은색 니트와 남색 슬림핏 바지,
그리고 베이지 슬립온까지, 뭔진 모르겠느넫 아무튼 잘뻗은 베이지색 신발..
이정도면 그래도 잘입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미국에서 남자가 이정도면 괜찮다가 아니고
와 잘입는다 라고 보셔야되요
하 미국남자들의 스타일이란...나중에 써볼게요
가지가지 다양하지만 스타일이라곤 전혀없는.....
아무튼 그런 스타일로 절 환장하게 만든다음 저에게 갑자기
박스를 내밀었어요
뭐지??응?? 라고 보는데
어머...
어....머...
그건 바로
내가 환장하는 컵케익....![]()
미국은 컵케익이 엄청나게 맛있고 대중화된 나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카페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난 컵케익을 너무 좋아한다
라고 얘기한걸 기억하고 이렇게 사왔데요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이 지역에서 제일 맛있는 컵케익 가게 가서
사오느라고 조금 늦었다고 ㅋㅋㅋㅋㅋㅋ....
니가 어떤맛을 좋아할지 몰라서
종류별로 8가자ㅣ 이상을 사온 그를 보며
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가 진국이네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선물을 받고 바로 향했어요
역시 금요일 답게 시끌벅적 사람이 가득했고
앉을 곳은 별로 없었고 30분이상 기다려야 해서
바텐더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바텐더가 있는 곳은 어떤지 아시죠??
길다란 테이블에 서로 마주보고 앉는게 아닌
옆자리에 바로 앉는 구조
이거네
전 그 자리를 보며 더가까워 질수 있다고 생각하고
앉으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바까지 가는길이 너무 험난했어요
그때 그 친구가 제 팔목을 잡더니
그의 넓은 어깨로 절 감싸며 절 에스코트 하며 바로 향했어요
아...
전 심장뛰어 죽는줄
팔목을 감싼걸 모자라
어깨로 날 감싸다니...
자리에 앉자마자 그 친구가
아 말없이 터치해서 미안하다고, 니가 가는길이 힘들어보여서
내가 도왔다고 ... 기분 안나빴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미국인들에게는 사생활 스팟이란게 있어요 (이게 맞나...아무튼)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거나 아는 사이가 아니면
약 1미터 떨어진 공간을 서로 유지해요
그게 매너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라고 하네요
또한, 사과도 너무 자주하고 고맙다는말도 엄청 자주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에게서 난 괜찮다는데도 미안하단 말을 2번이상 들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바에 앉아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모든 비용은 그 친구가 다 내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에
'내가 다음에 밥을 한번 살게~'
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다음번에도 자기가 밥을 사고싶다고 하며
모든걸 제 기분대로 마춰주고 있는 그를 발견할수 있었어요
바에서도 서로 옆자리에 앉으며 스킨십이 생겨났어요
옆자리에 콕 붙어앉아 술을 마시는 남녀사이에서
떨림이 없으면 이상한거 아니겠어요??
대화도 너무 재밌었어요
자기 대학생활도 얘기해주고
한국인 친구들 이야기, 대학 스포츠 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이야기
(그래서 어깨가 넓었던 게야 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절정의 순간으로 넘어왔어요![]()
- 너랑 오늘 술먹어서 너무 재밌다,' 며
저에게 그와 계속해서 이렇게 만나고 공부도 하며
데이트도 하고 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음 고민을 하며 어떻게 대답할까 고민을 하는데
그친구가 저에게 확답을 줬어요
'니가 스타벅스에서 나에게 다가와 자리에 앉아도 되는 순간
난 너와 만나고 싶다는 느낌에 너에게 강렬하게 끌렸다' 라고
핫 핫핫
그리고 저 또한, 나도 너에게 끌린다, 하지만 계속 만나봐야 될것같다
라는 보수적인 한국인 마인드를 흘리며
대답을 했어요
그렇게 기다리던 말을 듣고나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술집엔 11시가 넘으면 밴드가 공연을 하기 때문에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그 순간 하나하나가 설레고 좋았어요
그렇게 그 서로의 대화가 짧아지고 눈이 마주친 순간
그 친구가
저에게
아주
가벼운 키스를 전했죠
딥키스 프렌치 키스가 아녜요 여러분!!!
의자를 돌려 무대를 바라보는 저의 손을 당겨
몸을 자기에게 향하게 만들고나서
아주 가볍게 키스를 하더니 씩 웃더라구요
이게 썸인가요, 이게 연애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 생에 가장 설랬던 순간이라고 할수있어요
그것도 미국에서 한국미국의 혼혈인 잘생긴 남자와
이런순간을 맞이하리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늦어져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됬어요
그 친구가 술을 깨고 싶다며 걸어서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술을 제 집 주위에서 먹었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며 얘기를 했어요
밤늦은 시간이였기 때문에 도로는 한적했고
그 친구가 제 손을 잡으며 걷기 시작했어요
서로 끌리는 것도 확인하고 그 친구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저도 한결 마음을 놓으며 그 친구와 즐겁게 집까지걸어갔어요
이렇게 술집과 집의 거리가 짧았다니...난 항상 차를 타고 다녔는데....ㅠㅠ
집에 돌아갈 아쉬운 시간이 돌아와
그 친구에게 오늘 너무 좋았다 라고 작별 인사를 고하는데
그친구가
'음 그냥 갈꺼야??'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응???????? 뭐지????? 흠 뭘 바라는 걸까??
라는 생각과 응큼한 생각도 들고 아 너무 이른데...라는 오만 생각을 하는 순간
그 친구가 제 손목을 잡더니
저의 허리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고
저를 3초정도 쳐다보더니
'나 근데 ..너한테 너무 끌리는거 같아' 라고 말한 후
저에게 키스를 주었답니다.
이번에야 말로
딥키스였죠
그거있죠
미국영화보면 예쁜 딥키스
ㅋㅋㅋㅋㅋㅋㅋ
저했어요 여러분!!!!!!!!!!!!!!
그 딥키스를 보며 아 예쁘다, 난 언제 저런걸 해보지??라는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그 키스를 하고야 말았어
물론 첫키스는 절대 아니죠 , 한국에서도 연애를 했었고
남자도 만나봤지만
이남자와의 스킨쉽, 연락, 데이트, 심지어 공부하는 순간까지도
저에겐 설레임의 연속이였으니까요
서로에게 취하여 키스를 한 5분했나?
집 주위의 인기척을 느끼고 제가먼저 그만두었어요
물론 무진장 아쉬웠지만....
누군가 지나가고
그친구가 제 손을 붙잡더니
주말에 시간되면 데이트 하자고 하더라구요
물론 한국어영어공부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날밤부터 저희의 연애는 시작되었답니다.
물론 한국처럼 사귈래? 이런 과정은 없었어요
처음부터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말도 없었어요
그냥 다른 남자 여자들과는 데이트를 하지 않고 오직 저와 그 사이
그 둘에게만 집중하며 데이트를 하다보니
지금까지 만나게 된것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너무 길어서
오늘은 조금 짧게 가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너무 긴가요?? 재밌으셨나요 여러분ㅋㅋㅋㅋ??
혹시 미국인과 연애를 하시는 분들 중에 고민이 있으시면
저에게 물어봐주세요
함께 고민해보아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전 앞으로 미국과 한국 연애 비교 판을 계속해서 써가볼 예정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한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소소한 여러분들
그럼 담에 또 뵈요
이러고 금방 또 찾아올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안뇽 여러분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