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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도박, 원나잇

미쳤어 |2014.04.09 12:47
조회 7,449 |추천 0
제작년 남편이 사업한다고 1억 대출받은 돈을
고스란히 주식으로 날려먹고 생활비라도 벌겠다며
지방에 숙식제공해주는 막노동을 하러 6개월동안
갔었어요. 근데 월급을 제때 주지않는다며
6개월동안 보내준돈은 고작 130만원이 전부.

전 끝까지 남편말을 믿고 내가 그 업체 고발할거니까
고생그만하고 올라오라했죠. 돌쟁이랑 둘이 하루하루
생활비없어 친정에 손벌려 가면서 말이죠.
근데 알고보니 월급받은 돈으로 토토를해서 날린거였고
제가 집을 비웠을때 들어와서 애기 돌반지부터 제 귀금속까지 다 팔아서 토토를했더군요.뿐만아니라 저 몰래 혼자서 대출받은 돈도 5천가량.것도 다 주식으로 날렸대요.이러한 사실을알고 이혼접수까지 했었으나 3개월 조정기간동안 남편이 다시는 안그러겠다하고
아이도 아빠를 너무 따라서 한번 더 기회를 주자해서 살고있었는데 어제 남편이 알람을 안맞추고 자는것같아
알람을 맞추려고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 지난주말에
채팅으로 베트남여자를 만나서 원나잇을 했더군요(제가 주말마다 거의 친정에가거든요)
더 기가 막힌건 어제 외식을 했는데 식당에서 밥먹는동안에 화장실 간다 담배피러간다 3번정도 나갔었는데
그 사이에도 그 여자랑 채팅을 한거에요.
채팅 상대는 그 여자 외에 두명이 더 있어요.
두명은 중국여자더라구요.
대화내용은 가관도 아닙디다.
보고싶다.오늘 끝나고 오빠가 보러가도 되냐
하루종일 니품에서 자고싶다..

어제 밤새 잠못자고 오늘 아침에 남편 일어나길래
핸드폰 열어서 보여줬더니 호기심에 한번 해본거랍니다.

남편 제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벌이없이 이일 저일 알아보다 지난달에 처음 월급받는 직장구해 어제 첫월급 기념으로 외식한거였는데.. 1년을 넘게 돈 못번다 잔소리 한번 안하고 제가 프리로 일하고 있는적금보험 다털고 친정 식구들 한테 조금씩 돈 빌려가며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더니
뒤에서 저러고 다녔네요. 생활비 한푼 안줬으면서 바람필돈은 있었나봐요.
내새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새끼 보며 참았는데
이제 정말 못참겠어요.

너무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답답한마음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답답한 여자라고 욕하고 싶으시겠지만
안그래도 힘드니까 저에대한 악플은 자제해주시고
조언이나 위로좀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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