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매일 보기만 했었는데
제가 쓸줄몰랐다는.. 예기를 제가 쓸줄 몰랐네요 하하.ㅋㅋ
저는30대 여자 입니다.
며칠전 사귄지 얼마안된 남자친구와 데이트중 좀 삐져 있다가
뭔가 맘에 안들자 그자리에서 도망치듯 나와버린거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근데 이제껏 만났던 남친들은 그래도 잡으러 같이 나와줬는데.. 그 오빠는 나와서 잡지않고
혼자 집에 가게 놔두더라구요.. 며칠뒤 왜 안잡으러 나왔냐니까 자기도 짜증나서 안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게 2번째 뛰쳐나간거임)
헛헛.. 과거 경험들을 떠올려 보니.. 제가 참 많이도 뛰쳐나갔더군용..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도 말다툼 중이나 뭔가 맘에 안들면 말한마디 안하고 뛰쳐 나가버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카페에서나 길가 에서나.. 획 하고 돌아서서 가버립니다. )
이거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새삼 내가 너무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다들 연애하면서 싸우거나 하면 여자들이 화가 나서 획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은지.. 내가 좀 특이한건지..이거원 민망해서 친구한테 물어볼수도 없고.(-__-ㅋㅋ)
이번에 뛰쳐나가서 잡지않자 집에서 혼자 화내면서 씩씩대며 자다가 다음날 제가 먼저 선톡했어요.
오빠도 별말 없어서 그냥 저냥 대화를 이어나가고 어젠 얼굴도 봤는데 ..뭔가 응어리진 기분??
이게 정말 안좋은 습관이면 고쳐야지요... 여자친구가 뛰쳐나가면 어떤생각이 드는지도 궁금하구요..
욕먹을수도 있을거 같긴 한데.. 뭐 주말 하루 시원하게 욕먹고 담주부터 상큼한 출발하면 되지요!!ㅋㅋ
시원한 조언 부탁드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