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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는소리가 심한 선배

에휴 |2014.04.15 06:53
조회 4,509 |추천 2
남들이 들으면 대충 알만한 회사에서
일하는 30대 직딩녀입니다...

입사했더니 제위로 남자사수가 있더군요
저보다 조금 먼저 입사했고 착해보였습니다
내가 착하게 살아서 운이 있구나 생각했죠
첨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선배의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이분은 너무 우는소리를 많이합니다
허구헌날 때려치고싶다 힘들다는말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지금은 업무가 바뀌었는데
이젠 지금하는 업무가 또 세상에서 가장
힘든 모양입니다. 뭐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이분은 도가 지나치는게 자기 힘든걸 자꾸 어필하려
한다는겁니다. 표정부터가 매일 죽을상에
입에는 죽겠단말 그만두고싶단말을 달고다니며
주변사람한테 뭔소릴 듣고싶어 저러는건지
모르겠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젠
정말 지겨울 지경입니다.

그리고 톡 까놓고 말해 그분만 업무가 많은것도
아니고 저희팀 자체가 원래 업무가 많습니다...
다른 팀원도 다 그만큼씩 힘든일 떠안고 있고
저로 말할것 같으면 단언컨데 저희팀에서
탑오브더탑으로 일이 많아요

그래도 저는 죽는소리 한번 한적 없습니다
남한테 그런소리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제가 맡은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처리해야한단
생각이 있어서 일이 많으면 내 잠을 줄여서라도
새벽같이 출근하고 젤 늦게까지 일하고
심지어 집에까지 일 가져와서 일하고 하거든요

이젠 정말 저도 지칩니다. 남자가 대체 왜저러나
싶기도 하고 특히 이분이 본인이 뭔가 책임지는
일을 하는걸 싫어해요 좀 병적이라 싶을정도로;;
분명 지금 팀에서 책임져야할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싫어서 또 매일 우는소리하고

아.. 진짜 제가 다 노이로제 걸릴것 같고
내가 죽는소리 안해서 일이 쉽다고 생각하는가
싶기도 하고 전 요즘 매일매일 토나올거 같고
남몰래 집에서 운적도 많은데 티를 안내고
씩씩한척 한게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이선배랑 앞으로도 같이 일해야하는데
이렇게 지내다가 어떻게 뒤틀릴지 모르거나
제가 아주 안좋게 폭발해버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나름 어렵게 들어간 직장인데.. ㅡㅡ;;
그냥 눈감고 귀닫고 살면 되는걸까요?
그게 맞는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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