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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글좀 읽어주세요

힘들다 |2014.04.15 16:35
조회 62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식 SNS를 통해 톡을 가끔씩 읽는정도인 31살 직장인입니다.

제 글이 길수도 있겠지만 어디 누구와 예기할사람이 없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외동아들로 태어나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집안에서 철없이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동네 조그만한 미용실을 하셧고 아버지는 사업을 하셧습니다.

조그만한 동네라 미용실은 그당시 어머니밖에 안하셧고 매일 미용실엔 손님이 가득찻습니다.

단칸방에 미용실딸린곳에서 어머니는 저를 키우느냐 일하시느랴 항상바쁘셧고

아버지는 사업을 바쁘게 하셧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하고싶은 이야기는 제 아버지 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결혼하기전 해양대학교를 나오셔서 마도로스를 하셧습니다

그 당시에는 벌이가 꽤 되어 목돈을 많이 들고계셧고 사업을 시작하셧습니다.

단칸방에서 제 공부방이 딸린 방2칸으로 집을 늘리며 정말 어머니는 악착같이 생활하셧고

그러는중 아버지는 사업으로 인해 빚쟁이가 되셧습니다.

매일 술을 드시고 집에오셔서 어머니가 하루벌어놓은돈을 다 가져가시고 폭행도 일삼으셧습니다.

허위 계약서를 들고오셔서 어머니를 속여서 돈을 빼돌리고, 가짜어음을 들고와서 친인척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돈을 빌렷고 방2칸으로 늘렸던집은 빚으로 인해 쫓겨났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행과 매일해대는 거짓말로 돈을 요구하셧고 어머니는 견디다못해

아버지가 없을때 몰래 도망가서 이혼을 하였습니다.

 

그당시에 저는 초등학교 2~3학년때 일이었고, 사정을 몰랐던 저는 그저 어머니가 미웠습니다.

그렇게 전 친 할머니가 저를 키우기위해 큰집에서 내려오셧고 단칸방에 창문도 겨우 사람머리도

못들어갈만큼의 좁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계단도 무척 많은 2층단칸방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뒤로 집을 나가셧고 한달에 한번정도 그것도 잠깐 들렷다가 할머니께 생활비 조금씩

주고 가셧고, 그렇게 월세방을 3,4번 이사를 다녔습니다. 할머니는 2층 단칸방에서 연탄불을

때우시기위해 1층으로 내려가시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가 찢어지고 새벽이라 마침지나가는

사람도없어 1시간가까이 고꾸라져서 끙끙대시다 겨우 정신을 차리시고 방으로 오셧고 그때 저는

방에서 자다 일어나서 할머니의 모습을 보는데... 지금도 그 모습을 보면 눈물의 왈칵 쏟아집니다.

지금은 돌아셧지만 하늘에서나마 편안히 계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었고 어머니와는 계속 연락을 하였고 왕래를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지금껏 혼인신고를 하지않은 같이 지내는 아줌마만 제가 본사람만 5명정도가 되며

아버지 곁에 오래있지 못하고 다들 안좋게 끝났습니다

 

성인이될때까지 아버지는 일주일에 한번 잠깐 집에 들리시거나 한달에 한번도 집에 오시지

않은적도 많았고 겨우 생계만 유지할정도의 돈만 할머니에게 맡기셧고 부족한 돈으로

할머니는 항상 주변이웃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니셨습니다.

생활기초수급자로 지정이되었으며 할머니도 고령이라 국가에서 매달 조금씩나오는돈도

아버지가 다 가져가셧고, 제 집안사정을 아는 선생님들은 교복사라고 돈도 주시고

급식을 할땐 남은 반찬은 봉지에싸서 집에가서 할머니와 먹으라고 주셧습니다.

그때 어린맘에 저는 너무 쪽팔리고 싫었습니다. 왜 우리집은 이럴까..

원인은 하나였습니다 아버지...

 

제가 군대에 가있는동안 할머니께서는 풍으로 누우셧고 저는 어머니집으로 가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시절부턴 어머니집에서 함께 지내며 어릴때 받지못햇던 부모님의

정을 조금이나마 받을수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그래도 저를 바른아이로 이맘큼 키워주신

거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고 감사하며, 죽을때까지 할머니에 대한 은혜는 말로 표현을 못할것

같습니다.

 

전역을 하고 알바를 뛰며 지내다 운이 좋게 대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으며

조금 늦은나이에 취직을 하였지만 대학교 등록금을 갚고, 조금만한 자동차도 사고,

원룸을 얻어 타지에서 생활을 하며 조금씩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아버지는 이제 제가 돈을 버니, 어머니에게 했던것처럼 거짓말로 저에게

여러차례 돈을 빌려가셧고 약속했던 날짜까지 갚아주시겠다하였지만 번번히 그러지못하였고,

주변 친인척에게 소소하게 돈을 빌린것까지 제가 다 갚아 주었습니다.

금액은 크면 큰돈이고 작으면 작은돈이나 몇년에 걸쳐 조금씩 2천만원정도의 돈을 저에게서

빌려가셧고, 저는 원룸 전세금,학자금대출금,자동차할부금에 전전긍긍하며 31살의 나이에

결혼도 생각해야할나이에 아버지에 휘둘려서 지내고있습니다.

오늘도 500만원만 빌려달라고 전화기로 열분을 토하시며 3개월내에 갚아주신다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하시고, 신용불량자라 사업을해야하는데 아버지명의로

돈을 융통할수가 없어 아들이지만 돈을 빌린다고.. 그러십니다. 네 돈이야 필요하시니 준다는

생각으로 몇백만원씩 드렸죠. 제가 그래도 약속날짜에 갚아주신다고하여 여쭤보면, 다음에

꼭 갚겠다는식으로 넘기셧고 시간이 흐르면 또 언제 그랬냐듯이 돈을 빌려달라 하십니다.

제가 지금 모은돈이 없다고 딱잘라예기하면(저도 아버지가 제명의로 여러차례 금융쪽에 손을대서

신용등급이 매우 안좋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이라도 만들던가, 카드대출이라도 받아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과연 이게 아버지로써 할수있는말인가요...

이 예기를 어머니에게 하면 어머니는 정말 기겁을 하시면서 절대 돈을 줘서는 안된다.

아버지가 늙고 병들면 그때서야 도와주는거지 지금 돈줘봤자 다 허튼대 쓴다고..

어머니는 아버지한테 너무 많이 거짓말로 당했고 잘안다며 정색을 하십니다.

저도 여지껏 빌려준돈의 1원도 받지못하였고 아버지 사업의 비젼을 보더라도 가망이없습니다..

 

4년째 사귀는 여자친구가있으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며 제가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만

여자친구는 있는사람이 더 내지 라는 생각이 있으며, 혼수든 집이든 같이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이 되는 여자친구가 있으나,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대충 저의 집안사정을 아시며  저희 아버지를 경계하십니다. 혹여나 화가 딸에게까지 미칠까봐..

아버지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결혼을 승락안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술과 담배를 하루에 2갑도 피시며, 몸건강도 좋지않으신대 도대체 어떤생각을 갖고 사는지모르겠

습니다.. 인생이 거짓말이며.. 아들인 제가 아버지에게 어떤존재인지 의구심을 갖을정도로

실망을 너무많이하엿습니다. 채무도 제가알기론 수천만원이상 채무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너무힘이들어 미칠지경입니다.

글재주가없어서 표현을 다 하지못하였고 이 외 많은 사건들이 많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인생의 등대가 되어줄사람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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