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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나이어린 조선족 형님..형님이라 부르기 싫네요...

고민이네요 |2014.04.16 16:07
조회 3,380 |추천 3

가끔 판을 즐겨보는 37세 아줌마에요

신랑은 39살이구요

 

이번에 아주버님(신랑의 형)이 결혼을 합니다.

중국에서 사업하다 만난 아가씨(조선족)랑 결혼하는데

아가씨 나이가 25살이네요

저희 아주버님은 43살이구요

무려 18살 어린 아가씨인데...

암튼 사고를 쳐서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를 엊그제 했다고 하네요

 

아주버님과 저희신랑사이에 시누이도 한명있는데

시누이 나이는 40살이에요

 

40살의 시누이는 그 아가씨에게 새언니라고 해야하고

39살의 저희 신랑은 그 아가씨에게 형수님이라고 해야하고

37살의 저는 그 아가씨에게 형님이라고 해야하는..일이 생긴거죠..ㅎㅎ

 

아가씨가 조선족이긴 한데..우리가 편견을 갖을만한 이상한 조선족은 아니에요

약간 철부지인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얼굴도 이쁘장하고..조용조용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서너번 만났는데 그때는 결혼전이니까 00씨~잘지냈어요? 이렇게 물어보곤 했었는데

이제 명절때고 제사때고,,,계속봐야하는데

형님이라고 부르기가 참 싫으네요...

 

이것저것 읽어보니..

어른들보는데서는 형님동서하고

둘이서는 언니동생하면서 말트고 지내고 하는게 젤좋다 하시던데..

마음이 안열린다는게 문제^^;;

 

저는 결혼한지 5년차인데 아직 아가가 없어요

열심히 노력중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어린 아가씨가 아이 턱 임신해서 나타난것도 싫고

아주버님은 우리 결혼할때 암껏도 안해줬는데

이번에 한국들어와서 자리잡는데 세간살이 사는것도 비싼거 하나는 맡아달라는데 그것도 싫네요

저희는 자리잡고 잘 사는 편이고...아주버님은 나이는 많은데 모아놓은건 하나도 없는 상태거든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50만원짜리 투룸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세간살이가 하나도 없다면서..하...

아주버님이 그 아가씨한테 원룸가쟀더니 투룸이상 아니면 못산다면서

신축투룸 한번 구경하더니 다른데는 절대 안가겠다고 했다 하더라구요

 

이런저런것때문에 더욱 반감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때 열흘동안 미국가는 뱅기표 끊어놔버렸어요

지금까지 명절, 제사같은거 다 저희만 참석하고

아주버님은 중국에 있다는 이유로 한번도 안왔는데

이제 한국들어와 사니까

나도 좀 놀려구요~

그냥 속상하고 복잡한 맘에 평소에 위안받던 판에..올려놔봅니다.

 

추천수3
반대수7
베플까칠녀|2014.04.16 16:16
그 12살 어린 분의 이름이 [형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형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그분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 것이지요 ^^
베플ㅇㅇ|2014.04.16 16:25
혹시 아기 먼저 생겨서 얄미워요?? 에잇~ 그러려니 하고~ 맘편히 잡수세요 그래야 이쁜 아기씨가 찾아오죵 까짓 1년에 몇번이나 보겠어요~ 예의를 갖춰서 상대를 대하는거다.. 생각하시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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