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집 근처 역은 전철을 내린후 에스컬레이터타고 한층을 올라가 카드를 대고 나가서 약 2개층을 더 타고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어제 퇴근길에 어느때와 똑같이 전철을 내린후 에스컬레이터를 탔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더군요. 저는 가만히 서서 올라가는 상태였고 여성분은 한칸씩 올라오는 중이였습니다. 그리곤 저를 지날때쯤 저를 힐끗 한번 쳐다보더군요. 저는 눈이 마주치고 똑같이 앞을 보며 멍하니 올라가고있썼죠. 그 여성은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가리고 가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별로 신경안썼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였죠. 카드를 찍고 나와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나보다 먼저 갔던 그 여성이 또다시 제 뒤에서 타는겁니다. '제가 걸음이 조금 빠른편임' 아까와같이 저는 서서 가는중이였고 그 여성은 한칸씩 올라오고 있썼죠. 다시한번 저를 지나칠때쯤 저를 힐끗 보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뭘봐" 이랬죠. 그랬더니 나를 변태 보듯이 찌뿌린얼굴을 하며 또다시 자신의 엉덩이부분을 가리면서 가는겁니다. 속으로 "저거 미친X아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뭐 제가 뒤 쫓아가며 엉덩이 쳐다 봤습니까? 아님 대놓고 봤습니까? 저 그냥 앞만보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왜 그런눈으로 쳐다보져? 여성분들 짧은 치마를 입던 긴바지를 입던 취향이니 뭐라 안하겠지만 저를 비롯해 대부분 남성 여성분의 팬티에 큰 관심 없습니다. 엉덩이 가리고 가는거야 별말 안하겠지만 괜한사람에게 변태보듯 보시지는 말아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