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으로 글은 안쓸려고 했는데
누가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처음 글써보는건데 댓글들이... 참 그렇네요 괜히 들어와서 봤나 싶어요
공감해주시는분들도 계시고 배부른소리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배부른소리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렇게 일해본적이 없으신가봐요
저도 바쁜회사에서 바쁜일할때는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
배부른 소리한다 바꿔서 일해보면 그런소리 안나오겠지 부럽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자기한테 닥친일이 아니라고 너무 막 말하시는거 같네요
저는 이직을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나름 걱정이 큰데 말이죠..
겪어보지도 않고 배부르다 부럽다 뇌가없다 자기계발에 힘을쏟아라
그시간에 공부라도 해라 하시는데
사실 일하는척 업무보는척 컴퓨터앞에서 앉아서 할게없으니
인터넷을 보고 있는건데 사람들 계속 왔다갔다 거리는 사무실에서
책펴놓고 공부... 못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짤리고 싶다면 그렇게해도 상관은 없겠지요
시간 보내는거 정말 괴롭습니다.
이렇게 할수없이 멍하게 컴퓨터만 보고있으면 할일이 조금씩 쌓이지만
나중에 하자 나중에 하자 미루게 되고 제자신도 가끔 뭐하고있나 싶어 정신차리고
일을 끝내놓곤 합니다.
일을 하러와서 왜 눈치를 보고, 죄짓는 기분을 가지고 퇴근해야하는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아마 이런 회사 계속 다닌다면 발전도 없고 제 정신도 흐리멍텅해질것 같네요
한번도 짤려본적은 없지만 이러다가 짤릴수도 있다고 하고....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어요
댓글에 반말로 뇌가없다느니 호칭을 니니거린다느니 그런분들 뇌에는 뭐가 들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공감해주신분들 충고해주신분들 댓글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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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써봐요
26살 직장다니는 여자입니다.
제가 지난 2년동안 다니던 직장이 너무 바쁘고 힘들고 사람에 치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고
다시 일을 알아볼땐 사람한테 치이는것도 싫고
정신없이 바쁜것도 싫어 그저 편한일이면 좋겠다싶어서
시간도 괜찮고 급여도 괜찮고 일하는 환경도 나쁘지않아서
일을 시작했는데.....
문제는 일이 너무 없어요
월급루팡이라는게 이런건가 싶네요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데
아침 8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해요
아침에 청소잠깐, 일 잠깐 10분정도 하고
주변정리하고 앉아서 점심먹는것 말고는
퇴근할때까지 인터넷만 하다가 집에 가요
일을 찾아서 할려고 해도 일이 없어서 못하네요
여자도 저뿐인 회사라 이런저런 얘기할사람도 없고
상사는 나이많은 아저씨인데 일 가르쳐주는것도 없이 설렁설렁
자기 볼 일만 보고 나가버리고 그러네요
이 기분이 정말 뭔지 아는 사람만 알듯 ㅠㅠ
나는 정말 프로페셔널하게ㅋㅋㅋ일할 자신도 있고
몸을 10개로 나누는 분신술쓰는것마냥 일할수도 있는데
일이 없으니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할일없이 빈둥대며 인터넷만 하다가 집에가는 애가 되어가고있어요
어쩔땐.... 미래가 없어보이고 과연 계속 있어도 괜찮을까 생각도 들고
새 직장 알아보자니 그것도 막막하고
뭐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