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 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는 거라 오타가 많아도 이해 바래요..
진지한 성격이라 궁서체로 얘기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 CC로 만나서 같은 회사로 취직했다가
남자친구는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를 1년 하다가
그것마저도 잘 안되니까 지금은 그냥 취준생입니다.
그로인해 남자친구가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까지 다 써버린 순간부터
데이트 비용을 100% 제가 부담하게 되었구요
남자친구 집 형편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라서 처음에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눈치를 많이줘서 힘들어 하길래 지갑에 만원 이만원 넣어주던게
어느순간부터는 제 체크카드 한장을 가져서 거기에서 인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술 마실때는 아주가끔 그 카드로 사주기도 합니다.)
그러는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퇴사한 순간부터 평일은 늦잠 후 오후부터 밤 12시까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주말은 저를 만나는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게임중독이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는데.. 할게 없어서 간다고 하는데 그럼 공부든 알바든 하라니까 애매하다고 안하네요..
남자친구가 PC방에서 밤늦게 돌아오니 저희 연락은 보통 밤 늦게부터 하고 전 늦게 자서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한채로 출근하고 남자친구는 오후까지 잡니다..
밤에 연락을 안하자니 이건 사귀는건지 아닌건지 싶더라구요..
연인 관계에서도 주변에서 보면 절 사랑하는것처럼 보인다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PC방 갔다하면 연락 두절이고 2년간 싸워서 연락 문제는 고쳤지만..
데이트 할때도 항상 머할지 제가 생각해서 하고 기껏 생각해가면
가끔씩 퇴짜 놓을때도 있고. 짜증나서 오빠보고 결정하라고 하면 PC방 가자고 하고. 아님 술마시자고 하고 그러네요.. 저는 좀 많은걸 해보았으면 하는데..
본인이 데이트 비용을 못내니까 만나서 하는것에 대해 본인이 결정 못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성관계에 대해서도 본인이 느낌 있으면 제가 자고 있더라도 상관 없이 하구.. 맞을 때도 많지만 가끔 그럴 때면 제 몸을 원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직장생활 3년차에 아직 2000밖에 못 모아서 생각하면 괜히 남자친구가 미워지기도 하구요..
연애 초기에는 이런부분 때문에 많이 싸우고 저도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고하여
서로 맞추며 사귀다보니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맞추는데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네요.. 아니면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지...
제가 심하게 못생기고 성격도 남자같아서 이남자 아니면 다른 남자 못사귈꺼같고
한편으로는 이런나를 왜 사귀나 싶구요..
헤어져야 할까요.. 아님 남자친구가 취직해서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풀리면 나머지는 서로 맞춰가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