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치겠네요..

햇살이 |2014.04.20 05:58
조회 460 |추천 0

그냥 스무한살 이제 곧 군대를 가야할 남자입니다. 저는 그냥 중학교~고등학생 2학년까지 그냥 평범하게 지냈죠.. 그러다 친구 생일날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데리고 온 여자애들 중에 한 친구를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랑 중학교였던 시절 때 같은 반 생활을 했었고 또 이런저런 인연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물론 제가 유학 등 서로 어색해지며 모르게되었지만, 어쨌든 그 친구를 봤었죠.. 그 당시에 저는 그 친구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제 또 다른 친구가 그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생일 주인공이었던 친구와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친구의 여자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놀게되었습니다. 그후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친구 생일날때 보았던 친구와 어울리게 됩니다. 그녀는 예쁘기도 하지만 성격이 너무나 털털하였고 어색함, 어려움 등 안좋은 성격없이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먹은 당시에 그녀는 연애 중이였구요 저는 속으로 끙끙 앓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저는 이 때다 싶어 정말 그녀에게 잘해주면서 저를 어필해볼려고 했습니다(물론 저 딴에서는 어필이지만..) 이런저런 장난도 치고 집도 같은 아파트면서 서로 동만 다르고 (예를 들면 105동, 106동 이렇게) 저희 집에 자주 놀러오고 또 부모님께 "얘는 내 친구다. 어디어디에 사는 내친구이다" 이런식으로 소개시켜드려서 가끔 가족외식때 그녀도 불러서 같이 가곤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아하던 마음이 그녀가 저희집에 자주 찾아오고 이제 친구들끼리 모두 다 모였다가 헤어질 때 집이 같으니까 둘이 같이 가고하니 막 정이들면서 더욱 더 커지더라구요?.. 진짜 옜날에 아주 옜날에 여자에게 고백하다 차였던 기억이 있어서 막상 고백못하던 찰나에 한 날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갑작스레 보고싶어 전화를 하였죠.. 정말 제 인생에서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술을 마신상태에서 바로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막 쪽팔린 일있으면 이불을 발로차고 그런 것처럼 아주 쪽팔렸지만 그 때 고백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바로 거절이였죠.. 이유가 저를 친구로만 남고싶다..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제 외모가 딸리고 남자로서 매력이 없다는것을요..그래서 그녀에게 "그래, 친구로 남고 다음에 만나도 어색하지말자.." ,하지만 누구나 고백하고 차이면 분하고, 분하기 보다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감정 있지않습니까?.. 그런 마음에 그녀하고 가깝게 지내던게 몇일동안 제가 오히려 밀어내고 일부러 무시하고 잠깐 그랬습니다. 시간이 흘러 제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그 때 친구들을 다 불렀는데 물론 그녀도 어쩌저찌하다보니 부르게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그녀가 왔고 저는 애써 반가운 마음을 감춘채 그녀를 무시하고 표정을 좀 안좋게 하고 그랬습니다. 그녀는 계속 저보고 왜 그런지 물어보고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그랬더니 그녀가 니 땜에 내가 술을 먹는다고 하며 술을 마시고.. 친구들은 니 표정 왜그러냐고 계속 그러고.. 그냥 집을 가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친구가 군대를 가고 그 친구의 부탁으로 자기 여자친구에게 빼빼로데이때 빼빼로좀 선물해주라며 부탁을 했고, 저는 아주 친한 친구니까 바로 알았다고 하며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 때 그 여자친구가 니 왜 그녀한테 그렇게 대하냐며..라며 핀잔을 주었고,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즉시 안다음 미안했다는 표시와 함께 그녀에게 빼빼로와 그녀가 좋아하는 치즈버거, 치즈케이크와 함께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친해진 뒤, 또 다시 그녀와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지내는 사이, 제가 또 저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2번째 고백이죠?? 역시나.. 또 거절이였습니다..여전히 친구사이가 좋다라는 말을 남긴채.. 정말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엄청난 착각의 늪에 빠진 한마리의 노루인 느낌이 든채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저한테 어색하지않고 장난많이치고 얘기를 많이한게 저는 '아, 나한테 호감이 있는가?'라는 병신같은 착각을 하고 말이죠.. 그녀는 성격과 이쁘고 귀여운 얼굴때문에 여자는 물론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많은 사람들과 페북 , 카톡 등 많은 얘기를 하곤 합니다. 저의 친한 친구와 둘이서 밥 먹는다는지, 페북으로 어떤 남자애가 머하냐고 물으면 니 생각한다 등 다른 사람에게도 저한테 하는 만큼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2번째 고백 때 거절을 받고는 이제 정말로 그녀를 좋아하지 않아야 겠다.. 정말 친구로 생각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었습니다. 근데 또 사람 마음이 쉽지않은게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짜증이나고 막 멀 해도 머릿속에는 복잡함이 가득들어있고.. 하.. 시간이 흘러 친구들은 하나씩 군대로 갔고 이제 저도 군대를 생각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달리 저는 군대에 합격하지를 않더군요..(아오 짜증나) 그러다보니 이제 주위 친한애들 중에 자연스레 몇몇 안남았고 계속 보는 애는 그녀밖에 없고 말았습니다. 맨날 심심하면 제가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놀러가자고 등등 많은 것을 합니다. 문자나 톡도 매일 하구요.. 하지만 저는 친구의 마음을 가지고 싶은데 정말 정말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생각했죠 아직 많이 좋아하는 거라고.. 지금이 2번째 고백한지 1년이 지났는데 정말 좋아하는데도 막상 고백을 못하겠더군요.. 거절당할까봐.. 그리고 다른 애들한테는 막 살갑게 응? 응! 머 이런식에 약간 애교가 섞여있는 말로 문자나 카톡을 한다면 저한테는 ㅇㅇ , 그래 등 약간 딱딱하게 대하고.. 전 이런것들을 보며 매일 생각하죠 얘는 정말 나를 남자를 느끼지 않는걸까? 라고 말이죠.. 또 제가 군대를 다른 친구들에 늦게 가다보니 다른 친한친구들이 빨리 제대하면 얘를 채가지 않을까? 이런 상상을 하며 정말 가슴 아픈 하루를 계속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확실한 건 전 그녀를 정말 좋아합니다. 3년동안 말이죠.. 그녀는 저희 가족행사 예를 들어 제사나 어른들 환갑, 칠순장치 등 많이 같이 다닙니다. 심지어 이제 몇주 후에 제주도에 저희가족과 그녀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고요.. 하지만 이런다고 해서 남자와 여자 사이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만 아니겠죠?ㅎㅎ).. 오늘도 그녀에게 낮에 잠시 들렸던 빵집에서 빵과 초코우유를 사다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왜 저는 이런것을 주면서 그녀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이런 생각을 가지죠?.. 오늘 이런 글을 적은 이유는 우연히 페북보다가 그녀가 다른 남자애들한테 저한테 대하는 반응과 말 또는 말투가 아예 다르다는 것을 느껴 글을 적어보곤합니다.. 가슴아프게 말이죠.. 물론 큰 이유는 혼자 앓고 있던 답답함을 어디에 호소하고 싶다는 거지요.. 하.. 좀 속이 조금 후련합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읽을분 있으나 싶으셔서.. ㅠㅠ 보니 정말 기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친구로 지내야 할까요? 아니면 만약 군대갔다와서 남자친구가 없을 때 도전해야 될지 아니면 또 좀 있다 군대가기전에 제 마음을 다시 제대로 말을 할지.. 어떻게 해야되죠?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