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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하는 남편...

|2014.04.26 20:31
조회 2,428 |추천 1

결혼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인데요

직장생활하다가 저도 교대근무를했던터라

같이 일하면 경제적으로는 좋겠지만

둘이 교대시간도안맞고 나중 육아문제도그렇고해서

(현재 임신 5개월째;)

저는 일을 관둔지 한달째되구요

예비신랑은 주야간근무를하고있어요

제가 주야간근무를 안해봤으면 모를까 해본입장으로서

정말 힘들다는거 아는데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한번도안쉬어보고 직작생활을 해왔거든요...

그래서 더그런건지 하루종일 집에있다가

마트도 일주일에 한번? 친구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만나서 카페가고밥먹는게 다고 또가끔 친정집이

오분거리인데 가서 반찬가지고 오구요....

남편은 하루에 13시간 넘게일하고 또끝나고 회식이나

잔업하면 ...만약 야간의 경우는 저녁 7시에나가서

다음날 퇴근후 아침에 사람들하고 밥이라도 먹고오면

집에 한 아침 10시 다되서들어와요.

그럼또 바로자는게 아니라 야구를좋아해서

저는자고있고 혼자 거실쇼파에서야구를 보다가

잠들고 저는 일어나서밥차려주고 침대가서 자게해요

그리고는 자고 다시저녁에 남편은출근....

이상황에 뭐 해주라는것보다.... 어쩔수없는상황인거

뻔히 알지만 차라리 예전직장생활할때는 막상 스트레스도

마니받고힘들었는데 매일 사람들을 만나니까 수다라도

떨고 내생활도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집지키는 강아지같아요.....

밥차려주고 설겆이하고... 티비보고핸폰보고컴터하고...

또 혼자 밥먹고 ... 잠도안오고 도저히안되겠어서

동네마트 문화센터에 바느질 수강신청도해서 나갔는데

친해지고싶어도 한두시간다들말없이바느질하다가

집에가는게 다고.... 또출근준비하는 남편밥차려주고..

주말에 일가는 남편도정말피곤하는거아는데

나도 예전처럼 꾸미고 술자리도가고싶고

내돈으로 쇼핑도하고싶고.... 수다도 막떨고싶네요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하고 일요일은 시댁아니면

친정 아니면 신랑친구모임때문에 둘시간 갖지도못하고

우울증걸린거같아요...티비도재미없고...

아까도 남편은출근하는데 또 다시 조용한집에혼자잇을

생각에숨이턱 막혀서 쇼파에누워서조용히 울었어요

남편은 어쩔수없다는듯.... 나갈게.....이러고 뒤도안보고

출근하고 카톡이나전화도 안하구요......

인생에 낙이 없네요...

아무재미가없어요...............

자꾸우울하고 눈물만나고 내인생이 아까워요

임신때문에 여행도못가고 아무것도못하고

애기만 낳을수있게 품어주고 있는 몸뚱이 같애요

엄마말대로 30대중반에 늦게결혼할것을....

지금후회해도.... 늦었지만요..

그냥털어놓을곳이없어올려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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