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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국에 "경축" 이라니..

177여 |2014.04.27 11:56
조회 59 |추천 0
YouTube에서 2014 전곡초총동문회체육대회 보기 - 2014 전곡초총동문회체육대회: http://youtu.be/8jHYDc1l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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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경축인가?

연천닷컴

애도 물결 속 전곡초등학교총동문체육대회 행사강행 눈총.. 
세월호 참사 5일째, 사망 58명,실종244명, 오늘 사망자만 27명 인양된 날.. 
온 국민이 마음졸이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하는 기간에 "경축"이라니? 
현직과 예비후보들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오히려 선거홍보의 수단으로 이용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진 가운데 전곡초등학교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해 주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20일 오전 전곡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양승권)는 김규선 연천군수, 왕영관 연천군 의회의원, 김광철 경기도의회의원 등 내빈과 동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총동문체육대회를 모교교정에서 개최했다.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사망자가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 대다수 자치단체가 예정된 각종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마저 후보자 경선과 선거일정까지 전면 중단한 상황에서 이번 총동문체육대회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있다. 

특히 동문출신으로 전곡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김규선 연천군수가 참석한 행사이기 때문에 비판의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행사진행을 방조한 연천군수의 태도에 크나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포천38선 하프마라톤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포천시 관계자도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애도의 뜻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지역에 있는 연천초등학교총동문회와 대광초중고총동문회도 체육대회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해 전곡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개최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곡초등학교 총동문회 관계자에 의하면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이미 많은 준비가 진행돼 개최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 행사에 대한 연기나 취소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며, "연천군수를 비롯한 현직 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오히려 선거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새누리당은 지방선거를 위한 여론조사와 명함돌리기, 문자발송 등을 모두 중단시켰고 골프 및 음주 자제령도 내렸다. 새정치연합도 휴일 없는 24시간 체제의 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 사무실 개소식과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토록 시ㆍ도당에 지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천군을 이끌어가고 있는 리더층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주민들은 "이들의 가족들이 뒤집힌 배에 있었다면 과연 이럴 수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며, 행사에 참석한 현직군수와 의원, 예비후보들을 질타했다. 

연천닷컴트위터 http://twitter.com/38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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