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이고 주위에 일찍결혼한 친구가있습니다.
굉장히 친한친구예요..
근데 이번에 좀 실망한일이 있어서 제가 이기적인 생각인건지 물어보고싶어 글올려봅니다.
오늘 그친구 카스에 글이하나 올라왔더라구요..
제발 노약자를위해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세요
아이둘을 데리고 버스에탔으나
노약자석 양보를 안하고 바로 앉아버린 아가씨..
그러니 다리가 두꺼워지지 좀 서서가라 십장생아..
요런 글이었어요..
근데 사실 되게 충격이었어요
그 글에 다른 아기엄마들도 댓글로 양보하지않은 아가씨를 심하게 뭐라고 하고있어서..
그래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
양보가 말그대로 미덕이지 필수는 아니지않느냐..
그 아가씨도 양보할수없는 상황일수도있는거고,
나도 상황에따라 양보할때도 있고 못할때도있는데 나한테 욕하는것 같아서 좀그렇다
양보하면 고마워해야지 당연하게 생각하냐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친구도 곧 확인해서
너한테 하는 소리아니니까 걱정말아라..
양보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안한다.. 애기들데리고다니기 힘들다..
대중교통 이용이 애기들 데리고 하기쉽지않다
이렇게 달았더라구요..
힘든건 이해하지만
욕하는건 좀 보기그렇다 이렇게 마무리는 지었는데...
차마 친구에게 심한소리는 할수없어서 미처 못한말은.
양보하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는거지 않나요?
일반사람도 버스탈때 당연히 자리가 있을거라고 타는사람 없듯이
애기어마들도 버스탈때 자리가 없을거라는건 알고 타는것 아닌가요?
그런데도 버스를 선택해서 이용하려면 서서가는건 감수해야지..
왜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양보를 강요하고 양보하지않으면 양심없는사람 취급하는지..
그렇게 서서가는게 힘들고 컨트롤안될정도면 택시를 선택하는게 현명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말처럼 제가 애기낳아보지 않아서 이기적인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