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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 낙태 정말 많이하네요.ㅠ.ㅠ

고민이있어요 |2014.05.06 18:18
조회 8,207 |추천 3
안녕하세요. 대학생인데요
제목 그대로 제 주위 친구들 중에서 낙태를 한 경우가 많아요. 정말 그럴 줄은 몰랐던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소식이 들리고... 정말 친했던 친구들도 그러니 멘붕왔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저는 문란한 사람이 아니구요. 평소 술자리도 싫어하고 나이트,클럽 단 한번도 안가봤어요ㅠ
아마 제 주변에 낙태 사실을 숨기고 있는 사람이 더 많겠죠. 물론 타과 친구가 임신중절을 한 경우도 있지만..
저희 과에서 한 애들을 보면 앞으로 의료인이 될 사람으로서 특히나 생명을 소중히 다루며 살아야할텐데 그런 사람이 낙태를 하고 무책임한 성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제가 화가 나요.

사실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3년내내 둘이서 함께 다니던 친구가 낙태를 2번했다는 것을 최근에 그 친구랑 가장 친한 지인한테 들었어요. 그 사실이 저에겐 충격이고 배신감이 느껴져요. 그런 친구를 보살펴줘야되지않냐고 하는 분도 계실텐데 제가 그렇게 5년째 그 친구의 남자친구와 만나지마라고 충고해줬었는데...아직까지 사귀고 있는 것에 답답하고 또 2번이나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죄책감없이 너무나 잘살고있다는 것에 화가나요...

그 친구는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중인데 남자친구분이 정말 바람둥이에 유치하게 표현하는거지만 노는 사람있잖아요. 겉멋만 부리고 되게 일진인 척 하는 사람있잖아요 그런사람인데 제 친구가 동창생 남자인 친구를 한번 만났다고해서 그 남자애한테 쌍욕을 하고 제 친구한테 "그 애 다리 위에 올라타지? 실컷 몸 대주고 그러지그래?" 이랬답니다. 그 외에 사건들이 많은데 이 것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알겠죠? 그런 상황에서 저랑 또 주변에 그런 사실을 아는 제 친구 여러명에서 그 남자친구 만나지마라고 정말 4년간(복학생이라 5년째) 미친듯이 직접적으로 말했는데도 안헤어지네요.

내일 또 학교에 나가면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그 친구를 대하고 말해야한다는게 너무 싫어요.
참고로 이미 그 아이랑 저랑 사이는 겉으로만 잘지내는척하지 이미 2학년후반기 때부터 너무 틀어졌고 그저 둘다 동갑이라 같이 지낼뿐이에요. 성격도 안맞고 공부하는 것도 안맞고 다 안맞아서 항상 같이 지내고싶진않았는데
진작에 말했어야하는데 말할 계기도 없고 뭔가 미안해서 그저 가면을 쓰고 만났어요(저만 그런게아니라 이 친구가 먼저 시작했어요 먼저 제 말을 항상 씹거나 잘듣지않고 저만 솔직한 고민얘기하고 걔는 딱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 제가 4학년 졸업반인 이 시점까지 왔네요.
그런데 낙태 사실을 들으니 있던 정이 다 떨어져서.......ㅠㅠ
낙태사실을 들먹이며 친구에게 말할까요? 그러면 또 얘가 상처받을것같은데 또 그렇다고 말안하기엔 아직 헤어지지않는 걔가 넘 답답해서 말해줘야할 것같고 또 반대로 살인을 저지른 살인마인데도 떳떳하게 잘지내는 친구를 정신차리게 말해주고싶기도하고.. 오만 감정 다드네요.
제가 넘 나쁜애인걸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여러분 임신을 원하지 않는 성관계 시 제발 피임하세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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