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violin sonata No.5 in F major Op-24 `spring' -
2. Andante Scherzoso Piu Allegretto
(Daniel Barenboim & Pinchas Zukerman)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쥬키니 호박 따러 갑니다.
이넘은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빨라서 하루 두번씩 따지 않으면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가치가 있으나 없으나 10kg 한박스에 요즘은 7천원 받으면 아주 양호한 거랍니다.
거기에서 박스값, 운송비, 경매수수료, 농협위탁판매수수료가 합해서
박스당 2,500원 정도 공제되니 손에 쥘수 있는 금액은 대략 4천원 남짓인데
10kg한박스에 호박은 21~25개 정도 들어가니....
암튼 새벽같이 호박을 따서 박스포장해서 오후 2시까지는 가져다 줘야합니다.
오늘은 온종일 무우밭에 약치고 콩밭에 약치고 호박밭에 약치는 일로
하루를 빠듯하게 보냈습니다..
내일부턴 고추를 딸 계획입니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서 올해는 생초로 출하하고 건고추는 조금만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고 각종 농자재 값이 치솟아도 농산물 가격은 마냥 제자리니
농부로 산다는 것도 별로 할만한 일이 못됩니다.
아 참~추석밑에 고구마도 캘 생각입니다.
일찍 누워서 쉴려다 잠시 판에 들어와서 음악 하나 올려놓고 물러갑니다.
베에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NO. 5 - 2악장입니다..
이 음악도 마무리 지을려면 앞으로 피곤해도 두번은 판에 더 들어와야 할 듯..
편안한 저녁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