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준비하고 있는 남친, 2개월전에 헤어졌었는데, 남친과 다시 만났어요..
남친이 예민하게 굴고 사과도안하구... 그래서 헤어졌거든요..
마지막날엔 남친얘기만 듣다가 헤어졌구요..
제가 화도 안내고 별말없이 헤어지자고해서 잘 잊혀지지도 않았고.
얘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긴하겠구나. 내가 연락하는날이오겠구나
그런날이 올바엔 빨리 연락하자 하는 생각에 연락했고 걔도 흔쾌히 받아줘서
만나서 술마시며 진지한 얘기좀하다가
그때 이런일 저런일 얘기하며 풀거 풀고 왜 연락한거냐 하는말에 그냥하다 보고싶어서 연락했다라는 둥 얘기하며 붙잡아줬음 하는 눈치여서 제가 다시 만나볼래? 얘기하고..
걔도 1년동안 잘만나다가 자기 공무원준비하는거 불합격하면 헤어지자고 하길래
뭐 조건연애하냐.. 그러다가 1년뒤에 결혼하자이래서 사랑한다구 말하길래
잘된줄알았는데
다음날에 문자로
남친왈 : 내가 정신이 넘없어서 잘챙겨줄 수있을지.. 잘 버틸지 모르겠어 솔직히
그냥 이럴거면 빨리 좋은사람만나게 해주고 싶기도 하고그래.. 모르겟다 나도. ㅠ
나 : 어렵게 생각하지말구 단순히 생각해보자.. 여자이써? 다시만나서 조아?시러?
남친 : 물론지금은 좋지ㅋ 근데 앞으로 있잖아 내가 출근은 잘했는지 퇴근은 잘했는지
밥은 먹었는지 그런거 신경못써줄지도 몰라.
나 : 나 지금 겁주는거야? 나 이제 강해질거야 나도 지금 좋은데 나중을 생각하긴 싫어..
난 지금 충실하게 살거야...
남친 : 그냥 현실이 조금 보여서.. 일단 나 한숨잘게
나 : 지금을 살라라는 말있잖아. 근데 지금 좋아도 나중에 연락잘못하고 신경잘못써줄것같고..
지금 다시 만난게 잘만난건가 후회되는거라면 그건 아닌거같아
나 애아니야~ 일주일에 3-4번 봐야하고 매일 폰쥐고연락해야하고 그래야지 하는 사람아니야
물론 만나면서 서운하고 섭섭한일들이 서로한테 생기긴 하겠지 그리구 나도 바쁘고 정신없어!
자신없으면 말해~~
남친 : 우리 이렇게 하는게 어떨지요? 좋은사람이란 거 알고 옆에 두고도 싶고
지켜주고 싶은건 맞아.. 근데 나 한동안은 공부만 하고 싶거든..
물론 현실만 바라보고 지금에 집중하면 좋지만
미래도 생각은 해야된다고 생각해..
아까 내가 했던말들 만약에 그 이상 일들이 벌어지면? 내가 있어줘야하는 상황인데
내가 그렇지 못하면 내가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조금 더 자리잡을때까지는 혼자이고 싶어 누굴만나고싶지도 않아 그냥 빨리 정착해서
다 갖춘상태로 시작하고 싶어
내가갈게 더 노력해서 잘되서 반드시 1년내로 잘되서 내가 갈테니까
만약 그 시간동안 좋고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가
나때문에 놓치지 말고.. 무조건 당신만 생각해서 이렇게 말하는거야
내 이기심때문에 불행하길 바라진 않아.
그리고 멀리있지마 가까이 있어.. 가끔 영화도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술도 한잔했으면 좋겠다.. 이것도 내 이기심인가?
놓치고 싶진 않은데 곁에 두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쪽이 잃어야 될 시간이 커.. 아 이번시험필기만 잘봤어도..
잃지않으려고 내옆에 다두면 내가 신경도 못써주고 썩어문들어갈텐데 그걸 어떻게봐
또 내일부터 난 하루종일 예민해있을거고 말한마디 이쁘게 못해주는데 어떻게
상처만 주겠다고 내옆에 두냐고..
다 괜찮아? 견딜수있을것같아?
즉흥적으로 지금만 보면 얼마든지 할수 있을것같아 그건 지금도 어제도 같아
근데 조금더 멀리보면 너무 훤해 눈에.. 내가 너무 힘들게 할거 외롭게 할게 눈에 보여
어떻게 곁에 있게해,, 진짜 그건 나만생각하고 이기적인거지..
나 : 사실 생각해보면 연애구 사랑이고 하다보면 상처받을때도 있고 나두 마법걸릴때 예민해서 너한테 예민하게 굴때 받아줬었는데, 나라곤 못받아줄까.. 이해못해줄까 싶기도해
근데 예민할때 좀만 오늘 예민하다는 걸 티를 내줬음 서로 윈윈대지안을까.. 미래생각하는거 다 조아.. 근데 너 마음가는데로해.. 여유가 없다면 따라줄게..
남친 : 멀리 있지 말고 좀만 가까이 있을래? 내가 아까말했던것처럼..
전체 내용상 이렇거든요..
이남자와 헤어지기엔 제가 좀..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사실 좋아하는 마음이 크긴 큰데 얘 말을 따라줘야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얘를 설득을 시켜서라도 옆에 둬야하나..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