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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는 사랑 부담스럽나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한 여인을 사랑하는 20대 후반남 입니다. 만난지는 6개월 좀 넘었고, 연락도 자주하고 주 2-3회씩 잘 만나고있습니다. 결혼에 관한 얘기도 종종 나눕니다. 그런데, 요즘 제 마음을 어렵게 하는 몇가지가 있어서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여친의 집은 상당히 부유한 집안입니다. 그런 집에서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가진것을 타인에게 나누는 삶을 교육받고 자라왔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누구에게 무언가를 받는것에 대해 엄청난 부담을 느낍니다.물론 그것은 저를 포함합니다.
저는 반대로 집이 부유하지도 않고, 직장도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곳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저의 생활은 넉넉치 않습니다. 그러나 없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짜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여친을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데이트비용도 제가 많이 내고 선물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난주쯤부터 여친이 제가 돈 쓰는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것을 강하게 표현하기 시작하네요.선물을 줬는데 선물값을 준다고 하기도하고, 맞선물로 선물 받은것을 갚기도 하구요..요즘 여친이 많이 바쁘고 힘든 일도 많아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고자 정성스레 쓴 편지와 장미를 들고 여친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연락을 했는데 바빠서 그랬는지 연락이 닿지 않았고 저는 집 앞에서 두어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밤 늦게 여친을 만나서 꽃을 주는데, 부담스럽다고하네요. 오래 기다리게한게 미안하고, 연락없이 갑자기 찾아온것도 그렇다고 하네요.
조금 많이 섭섭하고, 미안했습니다.전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지 않았으면서, 완전한 저의 잘못이 된것도 서운하고, 괜한짓을 했구나 싶기도하구요. 고맙다며 웃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투정을 부리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여친을 향한 저의 마음은 점점 커져만가서 더 주고싶고, 더 만나고싶은데, 여친은 그렇지 않나봅니다.요즘 너무 힘들어서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너무 잘하기만 하는 제가 지겨운건지..
해바라기같은 사랑.. 전 그런 사랑 하기를 원하는데, 부담스러워하는것 같고, 힘들게하는것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고 지치기도합니다. 우리는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인건지..
여친은 어떤 마음일지,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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