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이라는 말이 참 좋은거 같아요..
처음엔 너무 자극적이어서 흠칫 했는데..
자꾸 되네일수록 맘에 드는 단어예요...인.간.중.독
어제 드마리스에서 회식 끝나고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
같은 건물 CGV에 가서 혼자 영화를 봤는데..
배우들 몸매가 참 예쁘구나랑 불륜은 사랑이라고 해도
결코 아름답지는 않구나 생각했어요..
모든 아름다운 것에는 치명적 독이 있구나 싶기도 하구..
남녀가 좋아져서 만나다 서로 안맞는거 같아
헤어지면 왜그렇게 서로를 욕하고 좋았던 추억도
분명히 있을텐데 안좋은 것만 끌어올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지 ... 잘 모르겠어요...
미련이 남아서 일까요.. 아님 정말 나를 완전히
잊게 해주고 싶은 배려일까요.. 그러지 말아요
지금 당장은 그 사람 혹은 그녀를 아프게 하면
내 마음이 시원 해지는 것 같아도 분명 후회 하는 날 올테니까..
시작이 좋은 인연 보다 끝이 좋은 인연이 되면 좋겠어요..
시골집에 가는데 버스 놓쳐서 두시간 기다려야 해요..
너무 졸리네요.. 오늘 날씨도 역시나 좋구요..
좋은사람 손잡고 풀 냄새 나는 길을 걷고 싶네요..
엄마 손 잡고 논두렁이라도 걸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