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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밀당이필요한가요

왔다갔다 |2014.05.19 11:18
조회 281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이줄은 알지만 답답하고 조언이 필요해 이렇게 결시친에 글을 남깁니다.. 

 

 전 20대 중반의 직장생활하고있는 평범한 여자구요

2년반정도 사귄 두살연상의 남친이있습니다. 남친은 경기도에있구요 저는 서울에있어요.

 

저희 둘다 일하고있고 특히 남자친구는 직업상 평일에시간이안되서

주말마다 시간될때 보구요 몇일날 만나자 이렇게 미리정해놓고 만나는편이아니라

그날그날 시간될때마다 즉석으로 오늘볼래?이러고 만나는편이예요.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항상 저한테 만나자는말을하였고 저는 남자친구가 만나자고하면

나가고 그런식이였어요..

전화도 제가 하는것보다 남자친구가 날이 더 많았구요...

어느샌가 남자친구의 이런행동에 적응이됬나봐요..

주말에는 남자친구가 만나자고 말하길 기다렸고 전화오길기다렸죠 항상그래왔으니까..

 

근데 어느순간부터 만나자는말을 안하더라구요 전화도한번안하고

그이후로는 상황이 바뀐거죠 제가 항상전화하고 주말이면 오늘뭐해 시간되면보자그러고

제가 한번은 물어봤어요 오늘내가만나자고 안하면 안만날려고했지? 이러니까 응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어떻게 그렇게말할수가있냐니까 맨날 내가만나자고하고 그래야되냐며..

그래서 연인사이에 누가먼저하는게 무슨상관이냐니까 그렇긴한데 자기도 그게싫었나봐요

내 성격바꿀려고 일부러그랬다면서.....

남자친구가 항상 저한테 져주고 따라주는편인데 이제는 니가나좀따라와줬으면좋겟다고 하더군요

 

저 그이후로 생각도많이해보고 후회도많이했습니다. 내가왜그랬을까하면서

항상제가먼저 연락했구요 남자친구가 원하던데로 성격바꿀려고 노력도많이했습니다.

자기도 아는지 제가 노력하는모습이보인다면서 좋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몇일전에 남자친구가 취업준비때문에 서울로 시험치러온적이있어요.

제가먼저 만나자고했고 시험끝나고 만나서 가는도중 제가물어봤어요

나안보고싶었냐고 그러니까 원래는 시험끝나고 바로 집으로갈생각이였데요...

그래서 제가 서운해서 내가서울에있는데?나안보고 그냥가냐고

그러니까 뭐 서울에있어도...그냥갈려고했다나뭐라나

서운해서 토라져있으니까 에이 ~말한마디에 삐지냐고~ 장난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아니잖아 진심이잖아 이러니까 진심이면 이렇게 대놓고말하겠냐고

장난이라고 하면서 웃긴표정짓고 웃긴노래부르면서 풀어줄려고하더라구요

풀리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 나만항상보고싶어하는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남친이 만나자고할때까지 말을하지말까...생각도해보고

진지하게 얘기를해볼까도 생각해보고 근데 결론이나질않더라구요..

 

저번에 어느곳에서 남자친구한테만 의존하지말고 바쁘게 살으라고 그러면 남친이

더 안달나서 연락온다는 말을 본적이있어요

진짜 바쁘게살아야되나 여러가지 생각은 드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사귈때 잘해주자라는 생각에 그냥 내가먼저연락하고 내가먼저 만나자고하면되지뭐

이마음으로 지금까지 행동해왔지만 서운한건 어쩔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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