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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서 경기도 살면서 대구사람들 보고 느낀것

ㅠㅠ화남 |2014.05.20 23:44
조회 10,231 |추천 43

20대 초중반여대생임.
그냥 자기전에 그동안 느꼈던 대구사람들에 대한 내생각을 쓰고 자려고 함

본인은 서울 출신이고 평생 수도권 근처에서 살아옴

지역감정이 뭔지도 몰랐음

대학교 들어오고나서 알았음
진짜 지역감정이란게 있구나 ㅡㅡ;;;;


근데 이상한게
동기들보면 전라도 사람들은.절대 경상도 사람 안깜
전라도 출신이라는거도 크게 얘기안함.....


근데 경상도 특히 대구
대구부심쩜
부산 울산은 좀 덜한거같음 아니 거의안그러는듯

경상도사람들이.대놓고 전라도 애들 무시함

진짜깜짝놀랬음


5.18때 자기아빠가 광주사람들 진압하던..
군대에서 군인이었다는 얘길하면서 대구출신 동기가 광주 사태는.간첩사태라며 실제로 광주는 폭동이었다며
점심시간에 학식먹ㄱ으면서 얘기함ㅜㅜ.........


듣는데 대구출신애들 다 전라도 욕하고 난리나고
나만 서울출신인데 ㅅㅂ 이게뭐지
했는데 걍 말해봤자 의미없을거같아서 얘기안함
..


또 우리학교 매우매우 좋은학교임 등급컷으로 봣을때
이과 상위1프로 정도됨 과가

근데

수업시간에 교수님 잇건말건 상관없이 떠드는 여자애들
거짓말안하고99프로가 경상도 여자애들임...ㅜㅜㅜ

안그래도 목소리큰데
조용히 해달라고 해도 진짜 계속 떠드는데
자기목소리가 큰지를 모름

자긴 안그렇다고 생각할 경상도 여자분들 계실지도 모르는데

진짜로 상대적으로 서울 사람에 비하면 그러니까 제발 원래 사투리 목소리에서
좀만 데시벨좀 낮춰주길 진심 듣기싫어요...ㅜㅜ
알만큼알고 배울만큼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왜들그러는지 모르겠음... ㅜㅜ

특목고 출신
경상도 여자애가 전라도 가봤는데 ㅈㄴ 후지다면서
전라도 안태어난게 다행이라고 말했음 ㅠㅠㅜ
충격....
옆에 그냥 사람들 다 듣는데

아 도대체 왜이러는 건지 모르겠음

자기들 집안은 무조건1번이라며
2번은.거지새끼들이라는데
말도안통하고
특목고 외고출신들이 이러니까
나라가 나중에 망할거같음
.........
대구부심 안부려도 충분히 다들똑똑하고 잘났는데
왜들그러는지....
애들 은근히 전라도 까는데 난 표정관리도 안되고 ㅠ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만 둥글게둥글게 살면안되나
왜들 기를쓰고 남을 깍아내리려고 하는지
자존심은 왜이렇게 세고 기가쎈것인가 허허허

좀 질려가는중이라 힘듬 ㅜ
물론 안그런 경상도 사람들도 많겠지만 ㅜㅜ

이번에 세월호사건 기사보면서
저거 조작이고 이제 지겹겹고 다른 뉴스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친구도 우연의 일치인지 대구사람 ㅎㅎㅎ.....

으 ㅠㅠ

으오어으어어
이제 자야겠다 좀 시원함 ㅠㅠㅠ
추천수43
반대수31
베플|2014.05.20 23:56
난 서울 사람..지금까지 사회생활하면서 내 뒷통수 찬 사람 셋. 모두 전라도 사람...하지만 전라도 사람이 모두 그렇다는 생각은 안함. 내가 서울 사람을 대표할 수 없는것처럼 그 셋이 전라도를 대표하지 않으니까..대학생이면 대학생답게 생각 좀 하며 살길!!!
베플빡침|2014.05.21 00:16
4년 만난 남자랑 지역감정때문에 헤어짐 난 서울 남잔 포항이었는데 사귀는 내내 어찌나 전라도를 씹고 뜯고 즐기던지.. 혼자만 그러면 말겠는데 매번 전라도사람욕을 새뇌함. 난 진짜 전라도사람은 전부 사기꾼에 살인자라 느끼며 경계했는데 알고보니 4년사귄 그 ㅂㅅ이 싸이코중 싸이코. 지금은 포항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싫음. 4년동안 새뇌당한거 생각하면 진짜...
베플26|2014.05.21 00:48
저는 대구 토박인데도 지역감정 느껴요ㅠㅠ 왜 특정 당 지지를 하지않으면 종북좌파 빨갱이인가요ㅠㅠ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님 쓴소리하면 모두 죽일듯이 쳐다봐요 전 남친과는 정치얘기하다 엇갈리면 내가 종북좌파 빨갱이다 하고 그만 얘기할정도ㅠㅠ 진짜 딴건 모르겠지만 이건 심해요..
찬반|2014.05.21 14:00 전체보기
공감. 회사들어와서 미친듯이 느낌.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잘안깜. 경상도 글쓴이 말처럼 특히 대구사람들은 지역감정이 굉장히 심함. 대구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신랑은 별로 안그렇길래 '젊은사람들은 안그렇구나..'싶었는데 친구들 만나고 완전 멘붕.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나한테 열등감 장난아님. 부모님 고향, 조부모님 고향 다물어보길래 다 서울이라니까 표정이 썩었음. 서울이 뭐 특별하냐 어쩌고저쩌고.. 시댁갔더니 서울사람들은 개인주의 심한 깍쟁이들이라고 동네분들이 대놓고 말하길래 좀 깜짝 놀랐고, 전라도 사람들은 뭐 배신을 잘한다느니 앞뒤가 다르다느니.. 그리고 부산사람들은 승질더럽다고했음. 어른들은 그런말씀하시는분이 너무너무 많고, 젊은사람들도 내가본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지역감정 쩔었음. 회사에서도 대구출신이 많은데(학연, 지연..) 전라도 출신들을 시골사람취급하면서 자기들은 엄청 도시적인척함. 취직하기 전에는 대구사람에 대해서 편견이 없었으나, 대구사람들 바글거리는 회사에 있으니 선입견 갖게되는건 어쩔 수가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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