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글을 쓴 요지는 오빠와의 결혼을 막으면서언니와 전처럼지낼수있는방법이 없을까해서 올린거였어요 ㅠㅠ.
-오빠들이랑 큰언니랑만 만나서 얘기했어요,엄마나 아부지오시면 오히려 역효과난다는 댓글보고 조용히 형제들만 모였네요.일단 말로하고 글은 납득안된다고하면 메일로 보내주려는생각으로요.근데 다행히 오빠가 처음말했을때 알아듣더라고요.다른얘기.특히거짓말이라던지 안씻는거등등 얘기하면 그냥 험담하면서 괜히 트집잡아 결혼못하게하려는거처럼 보일까봐. 그냥 수술한거만 애기했어요.
내가 괜히 그언니랑 결혼 하지말라그러는거 아니고 다 이유가있다. 둘이 언제부터알았고 어떻게만나게됐는지는 몰라도.가족으로들이긴 뭐한상대다.. 그렇게 얘기했더니 뭐가문제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언니 중절수술 경험이있다. 그래도 괜찮겠냐,스무살때그랬고 그때 엄마모르게 수술해서 우리집에 있었던거다.그언니 수술받고 한참 아플때 미역국끓여준게 나다. 그래도 오빠가 결혼을 꼬옥 해야겠다면 좀만 더 만나보고 결정해라.일년은 더 만나봐라. 다른문제점이 많지만 이런건 말로해서될게아니라오빠가 겪어봐야 알거다. 부탁이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덤덤하게 그래? 그랬구나~ 다시생각해보지 뭐.이러는데 할말을잃었네요 순간.맥이풀리면서..;;오히려 큰오빠내외가 더 놀라면서 그런일이있엇냐며 ㅡㅡ; 결혼은아니라면서;;;워낙 무뚝뚝한 성격인건 알겠는데 이럴땐 보통 당사자가 토끼눈하고 놀라는거 아닌가요ㅡ.ㅡ;?
제가 오빠들을무서워해왔어요 어릴때 부터. 그래서 이렇게 제의견말하고나서 심장이 터질거같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오빠가 잘 알아봐줘서 다행이에요.다시생각해본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말한건 애기안한다고.
아 그리고제가 아직어려서 그런지몰라도.. 배울것이있어 곁에 두는게 아니라.다만 너무어릴적부터 나눈 정이있기에 곁에 두고 챙기는겁니다,그렇게 일벌이고다니면 제가 수습한적도 꽤있고. 서로 가장힘이들때마다 곁에있었으니까,그저 그이유로 아무리 주위에서 놀지마라 연락하지마라 만나지마라 그래도 계속 만나게되고 그래요 ㅋ.. 끼리끼리라는말이 틀린말은아니지요 외모라던지 죽이 참 잘맞거든요.하는짓은 딴판이지만 ^^;;;;;;; 여튼 생각해본다고 하는거보니까 언니랑 만나서 얘기할거 같은데.제 얘기안한다고하긴했어도 혹시모르잖아요 ㅠ그냥 언니랑 갈라질생각하고 질렀네요.결시친님들 말씀대로 아무리 친하대도 친형제가 더중요하니까요..ㅎㅎ조언해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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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상도에살고있는23살 여자입니다.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이런상황에 놓이면 저만그러는건지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저에겐 이혼하신 어머니와 아버지. 오빠두명 31살,29살입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다 따로따로 살아서 제살길바쁘기때문에 연락도잘안하고 잘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큰오빠는 일찍 결혼해서 조카가 벌써 초등3학년이구요.
문제는 작은오빠가 거의 일년만에 만나는 가족식사자리에서 결혼을하겠다고 갑자기 그러는거에요..
상대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죽고못살던 한살위 언니구요.
지금도 제 자취방 바로옆집에서 살고있는 사람인데..
저야물론 항상 언니가있었으면좋겟다 생각했었고.
큰오빠라면 몰라도 큰언니랑도(그냥큰언니라고부름.) 친하게 잘지내는편이에요.
그런데 왜 미치겠느냐하면.. 10년을 넘게 같이 먹고자고도 해봤고 성격도 너무너무잘맞고 하나하나연락해서 묻지않아도 일거수일투족을 다알고있는정도의 사이인데. (솔직히 친형제들보다도 더가깝게지냇음)
문제는.. 이언니 과거에요... ㅠㅠㅜ 생활태도랑요...
아..이런얘기해서도 안되고 이런걸로 사람 판단해서도안되지만
이언니가 언제 누구랑잣는지. 누구랑 제일오래 사귀었는지.그남자랑 무슨 큰일이 일어났었고. 왜헤어졌는지. 기간.그사람 이름까지도
기억이 다나요.. 그정도로 너무너무가깝게지냇어요. 부모님이나 형제들한테하기어려운말도 서슴없이 막 하는사이였구요..
그런데 이번에 오빠랑 사귀는거 저한테숨기고만낫더라고요.. 이번 식사자리에서 상대가 그언니인걸 듣고 너무너무놀라서 제귀를의심해서 다시물어보니 그언니 이름이맞아요.. 언제부터그런사이였냐 장난치지마라 그랫더니 오빠가하는말이 저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제가 반대할거 미리알고있었나봐요.
문제를 하나하나 써보자면.
일단 잘..안씻어요ㅠㅠ 한마디로 진짜 더러워요.. 남자만나러나갈땐만 한시간넘도록씻고준비하고 향수까지 뿌리고나가는데. 평소엔 한자리에누우면 그자리에서 절대안일어나요. 화장실갈때빼고..;;
게임을 너무너무좋아해서 미쳐살아요. 게임에 현질을한번씩하는데 그액수가 어머어마해요..ㅡㅡ 한달월급막쏟아붇고 그달은 거의 저희집와서 밥먹고감.
집안일 할줄아는게 거의 없어요.
청소고 빨래고 음식이고 할줄아는게 거의없고 노는거 엄청좋아해요.
거짓말을 너무너무잘해요...저야 거짓말하는거 눈에도보이고 저한테만은 나중에 그래서그랫다 실토하는편이라 쿨하게눈감아주는편이구여.
남자가 무지많아요. 오빠가 만난지 반년 넘었다고 그랫는데.. 이럴수가. 엊그제까지만해도 카톡으로 자기여보하던사람은 도대체 누구란말인가요??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아는동생이라고. 부산사는남자애라고 그러던데. 저희작은오빠는 부산안살아요... ㅠㅠ 전부터 양다리고 세다리고 걸치는거 많이보고 남의연애사라서 그냥 넘기기도했지만. 그중엔 제친구들도 있어서 일부러 헤어지게 만든적도 꽤 있어요..
이런것들말고도 저희오빠와 결혼해서는 절대안되는 이유가 너무너무너무많지만. 제일 강력한 한가지를 쓰자면
임신하고 아기를 지운적이있어요..
스무살때 실수라고, 저도 그때 언니와 같이 울어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언니를 외면했던 남자와 남자가족을 같이 원망도하고 같이 욕도해줬는데. 한달도 안돼서 아무렇지 않게 다시 다른남자사귀고 놀러다니는거보고 소름끼쳤던적도있어요.
며칠간 제친구들이랑 자주 만나는 언니들이랑 얘기해봤는데 다들 오빠가결혼한다그러면 축하할일이지 왜 반대하냐고.너도 ㅇㅇ이(그언니이름)랑 무지친하지않냐면서 매번 진짜가족이였으면 좋겠다고 노래를부르더만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그자리에서 그언니랑 모르는사이도아니고 내일되면 다시 인사하고 볼사람들인데 이언니가 이러이러하다 하는 사실을 밝힐수도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제주위에서 그언니를 저처럼 가까이에서 보고 같이생활해본 언니들은 결혼이야 너희 오빠가하는거지만 내가너희오빠라면 절대사양이야ㅋㅋ 하면서 농담하는데 제가너무 예민한건가싶기도해요 ㅠㅠㅠㅠ 미치겠어요
오빠한테 이러이러해서 결혼하면안된다고 얘기하는게 맞는걸까요?
결시친님들이보시기에 이결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 꼭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