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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 진짜 돌아가셨음 좋겠어요

소독약 |2014.05.27 05:06
조회 2,929 |추천 0
어쩌다가 시할머니가 저희 신혼집 근처로 오시게 됐어요

지금 임신 3개월 접어드는데


먹는입덧에 시도때도 없이 졸고있는 모습을

안좋게 보셨는지
(매일 집에 찾아오시는데 제가 자다 인나서 문열어드림..)



애가 너무 잘크면

"대갈통이" 대.갈.통.이
커져서 낳기 힘들다

대갈통이!!



매일 오셔서 하시는 소리가


너는 너무 편하게 산다

먹지마라 먹지마라

잠줄여라 애기큰다

집안 할일 다했으면 우리집와서 화장실 청소좀 해라




예민할때라 듣기싫어서 남편 출근하자마자

친정가있었더니



친정 그렇게 자주 가는거 아니다
애미한테는(시어머니) 내가 말 안하마 가지마라




집에서 10분거리 친정 한번 딱 한번

할머니 피해서 갔더니..ㅡㅡ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애한테
크지말라고 하시기나 하고


매일 오셔서 먹으면 먹는다고 졸면 존다고..



남편한테 말해서 못오시게 해야겠죠..?
아..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말조심 해야하지만

86년 사셨으면 제발 얼른 가세요
태어날 애기 괴롭히지 마시고...


우리 애한테는 크지말라고나 하면서
지먹을 글루코사민은 왜 나보고 사오래ㅡㅡ


얼마나 더 건강해져서 괴롭힐려고..
맨날 나 쇼파에서 졸면 내 화장대 뒤져서
팩같은거 크림통 같은거 꺼내와서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조는 나 깨워서
해달래지 말고...ㅡㅡ


아 정말 화나 죽겠네요


남편 염색해준걸 보셨는데 임신전에..

임신2개월차 접어들때

까만 염색약 세븐에이드?
약국에서 파는 그거 사와서 해달라질 않나

염색약 냄세가 안좋을거 같은데 라고 했더니

지랄 노망났나 이 노친네가...




아 진짜 싫다 갑자기 왜 이사는 와서

노인정도 안가고 나를 괴롭히는거야ㅠㅠ


나이많은 할머니 면전에 대고

오지 마시라고요 제가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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