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 여자.
누구(동창, 여직원)를 어느선 까지 이해해주시나요
3년을 만나왔는데 여자문제로 늘 싸웁니다..
여자 동창이랑 단둘이 오랜만에 만나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도 하고 술한잔 할수도 있는거 아니냐 왜 이해 못해주냐 하질않나
( 그래서 그 자리 나도 함께 같이 놀자고 하니 그친구와 본인이 알아온 시간이 더 길고 그 동문이랑만 공감하고 나눌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친이 끼면 자리만 불편하다 끼지말라 이야기함)
여직원 문제는
회사에서 이미지 굉장히 좋고 매너남으로 통해 인기가 많은편 입니다. (실제로 고백도 많이 받음)
그래서인지 여직원들이 부탁을 해오면 거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매너좋은 남자직원이요? 어딜가나 환영받고 좋지요. 그런데 그건 저한테만 잘할때 좋은거지 그 자상함을 다른 여자들과 나누고 싶지 않아요.
저또한 그 매너와 자상함에 많이 친해지다 사내커플이 되었고 지금은 제가 이직을 하게되면서 같은 회사를 다니는 상황은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늘 다른이에게 틈을 보이고 친절을 베푸는 남자친구 때문에 늘 다투게 됩니다. 어장관리도 아니고 오해할 행동을 자꾸 만드는 남자친구가 미워요..
사건을 예를 들자면,
사내 체육대회를 하는데 다들 대중교통 타고 알아서 가는데 같은팀 여직원A를 회사앞에서 태워 같이감.. (다른 사람들 다 알아서 가는데 굳이 태워다 드릴게요 해야했나..) 후에 알게됐는데 A양 말고 다른팀C양도 함께 태웠으나 일언반구 없었다 나중에서야 실토하고..(그냥 믿어주면 되지 이런거까지 하나하나 보고해야하냐며 그때 A만 있었던거 아니라며 자기입으로 실토..저는 멘붕..)
회식이 있는 날이면 모두들 택시를 일일이 잡아 태워 보내고 남친이 제일 마지막으로 귀가하는데
여직원이 있을땐 같이 택시를 타서 그여직원 집앞까지 대려다주고 귀가함..
(열받는건 저도 같은날 회식이라 취해서 남친이 대리러 오겟다 해서 두시간을 기다려도 전화도 안받고 연락두절.. 알고보니 필름끊기고 여직원 집까지 댈따주고 귀가.. 여직원한테 해장국 커피 사비로 다 사주면서 잃어버린기억 찾아달라하고 여직원이 저 어제 댈따주셧자나요 라고함..)
같은팀 여직원A,B양이 외롭다며 소개팅을 해달라 그냥 지나가는 말로 했을 뿐인데 주변 친구들 다 장가가서 해줄사람도 없으면서 친구에게 전화해 후배사원 해줄만한 사람좀 구해보라며 부탁까지 해가며 없는사람도 만들어 소개팅 시켜주려 용쓰고..
(저도 회사에서 여자소개시켜 달라하면 아 제친구들은 다 남친 있는데..^^ 이러면서 그냥 흘려 듣고 맙니다.. 그런데 왜 도대체 그런 부탁까지 명분도 목적도 없이 들어주려 애쓰는지..)
제일 황당했던건 남친 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문자를 보게됐는데 같은팀 옆자리 앉은 여직원B양과
하트를 주고받은걸 보고 머릿속이 하얘져 울먹이며 이게 무엇이냐 둘이 사귀냐 오해하기 싫으니 설명해봐라 따지니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문자라며 사과부터 하고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그 짝꿍이 갤4를 쓰는데 자판에 하얀 하트밖에 없다며 제 남친에게 선배님은 갤3쓰시죠 혹시 까만 하트 있으세요? 문자보내야되는데 하트가 없다며 이야기했고 제 남친은 거리낌없이 하트 있다고! 이거 내가 보내줄테니까 복사해서 사용하라고 문자를 보내줬고 복사 사용 되는지 자기한테 한번 보내보라고 확인까지 하느라 주고받게 된거라 하는겁니다. 제가 믿지 못하자 네이버 지식인에 '갤럭시4 하트' 라고 검색해서 지식인에 있는 질문들을 보여주며 진짜라고 해명을 하는데..
왜 그렇게 거절한번 못하고 부탁을 다들어주는지.
지식인에 찾으면 다 나오는데 뭘 굳이 그걸 보내달라말라 주거니 받거니 하는지..
팀에 남자직원이 남친포함6명, 여직원2명 여자인턴1명인데
얼마전에는 팀회식을 한다길래 알겠다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남직원없이 제 남친과 여직원2명 이렇게 셋이서 술을 먹었더라구요. 그것도 남친이 사비로 다 사줌.. 하..
제가 속이 좁은건가
이정도는 이해해주고 살아야되는건지..
다른분들은 내남자의 여자들을 어느선까지 이해해주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