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회같은건 없었네요. 기대할수록 더 비참해져요.

하루하루가 |2014.06.05 20:39
조회 2,232 |추천 0

헤어지고나서 6개월이 지나도록 못 잊어서 4월쯤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차인 입장이였어요. 3년을 넘게 만났는데...저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 다는 이유였어요.

 

이별 후에 좋은 사람만나보려고 노력할수록 자꾸 더 생각나서 그냥 다시 연락을 했는데...

 

처음에는 거절하더라구요.

 

장거리라서 안된다...니가 여기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처음같지 않을꺼다. 서로 힘들꺼다...니가 아직 좋은 사람을 아직 못 만나서 그렇다.....

 

(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말들 다 핑계예요.

 

  그냥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

 

제가 준비하는게 있어서 이것 끝나고 제가 먼저 6월에 한 번만 만나자고 했어요.

 

헤어질 때도 얼굴도 못보고 헤어져서

 

다시 재회해서 제대로 잡아보던지...그게 안되면 마지막으로 만나서 스스로 마음

 

정리하려고했습니다. 이것도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는지 6월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다시 만날 거 생각하면서 6월만 기다렸습니다.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무슨 옷을 입고갈까...이 생각만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2주 전부터 바뀌지 않던 카톡 프사가 자주 바뀌기 시작했고

 

제가 연락해도 답장이 없었어요.

 

카톡은 항상 늦었지만(직장인) 카톡을 씹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속 시원하게 물어봤습니다. 혹시 다른 여자가 생겼냐고...

 

다른여자가 생겼다네요. 연락하지 말라고했습니다.

 

그 동안 카톡도 먼저 오기도하고...안부도 물으면서 지내서

 

저는 재회할 수 있겠다는 헛된 기대 속에 살았네요.

 

이럴꺼면 먼저 연락을 하지를 말지...만나자고 약속을 하지를 말지....

 

그 사람에게서 먼저 카톡이 올 때마다 기분좋아서 어쩔 줄 몰랐죠.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되니

 

나를 갖고 논건가.....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할수록 저만 더 비참해지더라구요.

 

집에서는 부모님이 보고 속상해하실까봐 울 수도 없었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긴하지만 미련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이보다 더 비참할 수도 없구요.....

 

처음에는 온갖 욕을 다하며 그 사람이 불행하길 바랬는데..그럴수록 제가 더 못나지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더 행복할려고 나를 떠난거면 행복했으면 좋겠다...바라고 있네요.

 

그냥 인연이라면 언젠가 만나겠지...이런 생각도 이제 안하려구요.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포기하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면 함께 지낸 3년이 넘는 시간이 없어지는 것 같아

 

마음아팠는데 더 좋은사람과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위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제는 그 사람이 그리운건지

 

그 때에 누군가를 사랑했던 내가 그리운건지도 헷갈리네요::::

 

너무 힘들 때마다 이런 저런 좋은 글 보면서 위로얻고 힘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별에 힘들어서 하는 사람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

 

재회했다는 글보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너무 큰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는 거 말해주고 싶어요.

 

 

"너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은 것뿐이다.

 하지만 그는 그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은 것이다.

 너는 왜 괴로워하는가? 정말 괴로운 것은 그의 쪽이다."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라. 언제나 나를 1순위에 두어라.

다른이의 삶에 한눈팔며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제가 요즘 보면서 힐링하는 글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