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부대찌개 거리, 맛의 신천지
오늘 점심시간에 직원들과 같이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햄, 소시지, 라면, 김치 등이 모두 들어 있는 얼큰한 부대찌개를 먹으니, 넘 기분 좋더라구요^^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예전에 의정부역 부대찌개 거리에 있는 부대찌개 음식점이 생각나더라구요~
참 맛있게 먹었었죠~
이곳은 의정부시에서 부대찌개 거리로 명명하고 간판도 만들어줬었죠~
해마다 10월이면 부대찌개 축제도 열린답니다~
참 독특하죠^^
의정부역에서 10분정도 걸으면 10여군데의 부대찌개 전문점들이 있답니다.
몇 십년된 전통있는 부대찌개 음식점이 많이 있죠~
음식점 이름은 적지 않을게요..
꼭 홍보하는 것 같아서요 -.-;
나중에 시간되시면 님들도 한번 드셔보셔요~
부대찌개를 먹어면서 이 부대찌개 유래가 궁금하여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부대찌개에서 '부대'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군부대에서 먹는 찌개'라는 뜻입니다.
6.25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먹을 것이 없어서 참 어렵게 보냈던 시절이었죠.
그러나, 먹을 곳이 넘쳐 났던 곳이 있으니, 바로 미군 부대입니다.
미군 부대는 자국에서 보내온 핫도그, 햄, 소시지 등 그야 말로 음식이 넘쳐나는 곳이었죠.
영양도 많은 이 음식들을 구해서 우리 입맛에 맛게 김치와 고추장을 넣어서
얼큰한 찌개로 만들었죠.
그리고 이름을 '부대찌개'라고 했답니다.^^
먹을 것 없던 이 시절에 이 부대찌개는 그야 말로 맛의 '신천지'였겠죠~
우리가 '부대찌개'하면 의정부를 생각하는 이유가
미군 부대가 밀집된 곳이 의정부이어서, 의정부에서 가장 빨리 퍼졌고,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미군 부대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 부대찌개를 먹었답니다.
그런데, 존슨대통령에게 완전 새로운 맛의 '신천지'였나봐요~
최고의 맛이라고 호평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대찌개를 '존슨탕'이라고도 했다 합니다.
정말 부대찌개는 우리나라의 김치, 고추장과
서양의 소시지, 햄 등의 재료가 어울어져 만든
퓨전요리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얼큰한 부대찌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