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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주간 아르바이트 후기.

안녕 |2014.06.13 14:35
조회 7,783 |추천 10

기본 글꼴로 쓸게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거의 반년 넘게 하고 있네요 ㅎㅎ 하면서

 

피시방 진상(?) 혹은 짜증나는 유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원칙은 선불인데 무조건 후불로 달아달라는 지맘대로 하는 손님

 

- 특히, 단골도 아닌 어중간한 낯익은 얼굴들이 유독 심하게 그러는 편인데, 계속 선불이라고 말을 해도 끝까지 우겨대니 후불로 달아줄 수 밖에 없고 더 웃긴건 후불로 달아주고 나중에 카운터 와서 계산할 때 " 저 이거 안먹었는데요 ? " 이러는 ㅅㄲ들 많음.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장부에 후불 달때마다 시간이랑 어떤 걸 쳐먹었는지 적어 놓음. 그거 보여주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면 아가리 닥치고 돈내고 나감. 어차피 지가 쳐먹은 거 지가 내야 되는 걸 가지고 시비트는 ㅅㄲ들 조카 엿같음.

 

2. 피시방에 30분~1시간 하러 오는 초중고딩

 

- 필자의 피시방은 소규모 피시방이라 계산하고 나갈 때마다 자리 청소를 즉각적으로 해야 되는데 초중고딩이 와서 500원 내면서 "30분이요." 하는 ㅅㄲ들이 제일 엿같다. 진심 게임을 무슨 30분하러 피시방오는 게 솔직히 이해가 안갈 정도. 그 시간에 그냥 잠이나 쳐자고 학원이나 가던지 ㅉㅉ

4~5시 되면 안그래도 사람 많아서 바빠 죽겠는데 그런애들 30분 말할때마다 자리청소하는 것도 솔직히 너무 귀찮고 쫓아내고 싶음.

 

3.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줘도 지랄 조금만 더워도 지랄

 

- 솔직히 피시방은 4~5월만 되도 컴퓨터 열때문에 에어컨을 틀기 시작함. 필자 피시방도 에어컨을 상당히 오래전에 틀기 시작했음. 근데 꼭 단골도 아니고 조카 깐깐하게 생겨가지고 말투까지 띠거운 성인 손님이 와가지고 에어컨 좀 줄여달라고 함. 근데 더 웃긴건 자기가 에어컨 바람 안가는 자리 앉으면 되는 걸 가지고 꼭 맨날 에어컨 나오는 자리에만 쳐앉음. 그래서 저번에 한 번 빡쳐서 자리 옮겨드릴까요. 매장 온도 조절때문에 어쩔수 없이 에어컨 트는 거라니깐 계속 투덜대는 데

조카 롤하고 있는거 카운터에서 강종 시키고 싶더라.

 

4. 컴퓨터 1대 사용해놓고 지 친구들이랑 여자친구 불러서 자리 2~3자리 차지하는 성인들.

 

- 레알 개진상. 아까도 말했듯이 소규모 피시방이기에 한 자리 한 자리가 중요한 곳임.

근데, 그딴 성인 손님들 있으면 말하기도 조카 애매하고 특히 단골이 그러면 더더욱 힘듬.

저번에 어떤 남자손님 여자친구는 옆자리 앉아서 짜장면까지 시켜쳐먹고 가는 거보고

세상에 벼러별 병신들 있다고 생각함. 피시방도 서비스를 하는 곳이니깐 그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 곳임.

 

 

* 결론 : 피시방은 인간들중에 최하층 쓰레기들 집합소. 필자는 사회경험을 처음 해본 곳이 피시방이였고, 이런 쓰레기 같은 놈년들만 오는 곳을 일하면서 느끼는 게 많음. 사회경험 혹독히 하고 싶으면 피시방 추천.

추천수10
반대수13
베플허허|2014.06.18 14:31
피시방 손님들이 가장 천사같은 손님들일거다 꿀빠는 일하면서 조카 먼 최하층이고 개소리주절거리시넴 택배상하차 한번해보면 아 내가 참 행복한알바를 하고있었구나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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