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지난2년간일들을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올해 대학4년 여대생입니다. 뭣도모르고입학해서 같은과 동기와2년간사귀다 반년전에 헤어졌어요.
지긍이나 그때나 계속 정말 제고민이란 고민은 다들어주고 군대가있을때도 휴가나오면 위로해준다며 만나러와준 다른 동기친구가 있어요
워낙 서로 이성문제같은 상담을많이 해주다보니까 남자임에도불구하고 웬만한 동성친구들뺨치게 친했죠.
그런데 이런 저희사이가 심상치않다며 주변에서 장난식으로 많이 엮어왔어요 처음에는 친구니까 그럴일절대없다며 서로부정을해왔는데 문제는 얼마전 부터에요
이친구가 갑자기 우리 본지 꽤오래되지않았냐며 자기가 야구장에가보고싶다며 같이 야구장에 가자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날은 시간이 안될거같다고 거절하니까 그럼 같이 동물원을 가자더군요 제가 동물원을 많이 좋아해요 그래도 둘이서 가는건 뭔가 암만그래도 이상하게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간만에 밥이나 한번먹자 동물원은 다른친구들이랑 다같이 가자했죠
무튼 계속이러다가 두번이나제가 거절한게 쫌 그래서 같이 영화보기로 약속을 잡았어요..근데 정말ㅋㅋㅋ제대하구 첨만난거였는데 요즘운동한다더니 얘가 왜이리도 그날따라 멋있어보이던지;;;그다음부터 얘가자꾸 남자로보이려고 그래요...
계속 안된다안된다생각하면서 마음좀 잡아보려고하는데 이친구는 자꾸 자기랑 어디놀러가자 어디가서 뭐먹자 이런식으로 매일같이 카톡을보내대니 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어요ㅜㅠ
남녀사이 우정이란게있다고 몇번을 우기고 얘기해왔는데
이젠 그런얘기 못하게될것같아서 사실 속상해요
주변에서는 아예 저보고 동기킬러라고 하는친구도있어요;;
이대로있으면 진짜그린라이트가되버릴것같은데
맘잡고있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