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절박하고 억울해서 혹시나 싶은 맘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목포사는 24살 여자입니다.
아빠가 간만에 동창모임에 나가셧는데 친구분들이 저희아빠 차가 너무 오래되고
낡았다고 차좀바꾸라고 무시하셨나봐요..
그걸 듣고 너무 속상하고 우리 아빠 기죽는게 싫어서 차를 사드리기로 했는데
저희 아빠는 목사님이셔서 비영리직이기 때문에 대출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 명의로 새차는 너무 비싸고 좋은 중고차로 하나 사드리기로 했어요.
아빠가 몇일후 인터넷에서 진짜 좋은차를 발견했다고 하시더군요
인천에 있는 n 중고차 업체인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해서 일단 의심이 갔어요.
저희아빠가 원하시는건 오피러스 일반인 이전이 가능한 LPG 차였는데 통화당시 그분께
'우리는 장애인도 아니고 국가유공자도 아닌데 일반이전이 가능한 차가 맞냐'고 몇번을 확인해도
가능한 차라고 확답을하시더라구요.
천만원에 가능하다고 있는그대로만 말하는 거라고 만일 허위일시에는 차비랑 모든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하셔서 믿고 지난주 토요일 부모님과 목포에서
무려 4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인천까지 갔습니다.
근데 막상 현장에서 그 딜러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국가 유공자 아니셨어요? 그럼 일반 이전 안되는데..'
이러고 있는거에요.
아빠가 왜 그럼 그때 확답했냐고 하니까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천만원 말했었는데
그 동가에 더 좋은차로 소개시켜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큰소리 치시더군요
그래서 다른차들을 보니까 다 엔진도 엉망이고 .. 마지막 탔던 차는 그나마 나아서 다시 또 왔다갔다 할수 없으니까 그걸로 계약하자고 하니까 갑자기 차값이 1,200이라고 하는거에요.
분명 동가에 해주기로 했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자기들도 이익없이 해주는거니까 잔말 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아버지가 너무 화가나셔서 허위매물로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다고 하니할테면 해보라고 본인들은 피해 갈것도 없고 무서울게 없다고 하더군요.
너무너무 분했지만 차는 괜찮은거 같아서 월요일날 그 차로 계약을 하자고 하고 일단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캐피탈에서 대출이 천만원 밖에 안되는데 그래도 대기업다니고 월급이 월 300정도 되니까 3개월치 통장사본과 인감서류를 보내면 그걸 담보로 1,300까지 가능하게 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협의를 마쳐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서류를 다 보내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제는 월요일날 그 딜러랑 통화를 했는데 승인 되셨다고하는데 갑자기 그차는 이미 팔렸고 1,500짜리만 있다는 거에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그건 너무 부담된다고 하니까 그럼 1,440만원 까지 해준다면서 엄청 인심쓰는척 하더군요. 울며겨자먹기로 일단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차를보고 계약을 해야하는건데 차도 안보고 어떻게 계약하냐고 하니까 본인들이 인천에서 목포까지 타고 내려와서 차가 안좋으면 돈을 안받고 그냥 가겠다고 하는데 차가 저번처럼 팔려버리면 안되니까 선금을걸어놔야 한데요. 150만원을 미리 계좌로 보내래요.
근데 제가 주위에 물어봐도 절때 선금을 받고 파는 중고차는 없다고 대포통장일수도 있다고 하길래 불안해서 그분한테 거래를 조금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하고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하니까
열받은말투로 알겠다고 끊더니 그때부터 제 폰으로 100통이상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중고차량 오피러스 문의하지 않으셨냐 부터해서 인터넷 가입요청 문자로 남겨 주셨다고 하면서 1시간 안에 100통이 넘게 전화가 왔어요. 제 번호를 뿌린거 같더군요
한술 더떠서 제가 결국 아시는분한테 차를 사려고 물어봤더니 그분들이 캐피탈쪽에 계속 조회를 해놓고 코멘트에다가 '차를 담보로 대출 받으려고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는듯함' 이라고 써놔서 그분들 말로는 락?? 이란걸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캐피탈쪽에서 다 거절을 한대요..
우리 아빠는 너무너무 기대하고 계셨는데..혹시나 아빠가 잘 모르고 한 행동때문에 딸 신용에 문제 가 생긴건 아닐까 노심초사하시고 무엇보다 6월달에는 차를 못산데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분께 전화해서 왜이런짓을 했냐고 했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자식들이 둘이나 잇는데 자기가 설마 그랬겠냐고 다른 문의한 곳에서 그런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는 그쪽 한곳에만 물어봤었거든요. 그 통화 이후로 같이 갔던 우리 아버지 번호도 인터넷에 뿌려서 아버지한테까지 전화가 계속오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신고하고 싶은데 싸이버수사대에 물어봐도 증거가필요하고 설령 잡아도 솜방망이처벌이라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라고 하는데. ..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아무것도 모르시고 인터넷에 써진 그대로 믿은 아버지도 실수하신거긴 하지만
정말 저런식으로 장사해도 아무런 컴플레인도 걸지 못하는 제도가 맞는 건가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한테 있는건 그분들이 처음에 올렸던 자동차매물 캡쳐본이랑. 저한테 100통넘게 문자왔던거 캡쳐본이랑 그분이랑 통화했을당시 녹음한(본인이 허위매물한게 맞다고 인정한내용입니다)거랑 그분이 문자로 선금을 보내라고 한것 캡쳐본이 다에요...
다른 딜러들한테 물어봐도 방법이 없다고.. 다른분들도 대부분 그런식으로 미끼차량을 올리고 장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허위매물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한테 차를 안샀다고 해서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개인정보를 이렇게 퍼뜨려도 법적으로 전혀 제지할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제발 도와주세요.. 이렇게 그냥 눈뜨고 당할수 밖엔 없는건가요?..
우리아빠는 저한테 미안해서 말도 못거시고 저도 아빠 차 못사드려서 너무 속상해요ㅠㅠ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