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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남친에게 독도 티셔츠 선물해 줄라고 그러는데..

ㅍㄷㄱㅁ |2008.09.06 03:36
조회 122,761 |추천 0

와~~몇일전에 쓴글인데 톡이네요~~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빈말이라도 티셔츠 보내주신다는분들!!  쎈스장이~~^^

 

그렇잖아도 엄마가 10월에 독일에 오시는데 부탁했어요..10장..

외국 친구들한테 쫙 돌릴라구요~~

 

아..그리고..리플 읽어보니까.제가 글을 잘못 쓴거같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일본해를 동해라고,잘못표기해놨다고,,,,,  이말은..;;;

(어떤 리플러님 말데로..쉼표를 안해가지고..

따로따로 해석하셔야 함;;ㅈㅅ)

 

제 외국인 친구는 일본해라고 배웠는데 원래는 동해니까  ...잘못 표기해놨다고..말해야겠다..요런뜻이었구요.. 

 

칭찬을 들을려고 쓴것도 아니지만 알플러님들에게  그런이야기 들을려고

쓴건 더더욱 아니니까요..너무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암튼 공부 열심히 하께요..글 읽으신 님들도 모두모두 좋은하루 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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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가끔 아주 잼나게 읽는 25살 

독일에서 유학중인 여학생 입니다.^^*

저는 8개월전부터 만난 독일 남친이 있어요..

 

어느날 남친 집에 가서 티비를 보게 돼었습니다.

근데 티비에서 아리랑 방송이 나오는거에요..~~

오랫만에 한국방송 보니까 얼마나 잼있습니까..(저희집엔 티비가 없음;)

그래서 영어로 쏼라 쏼라 거리는거 못알아 듣지만

그냥 봤습니다.

 

근데 거기서 독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해주는거에요.

그것도 2시간 간격으로 재방..재방..

그래서 아주 관심있게 봤죠..

남친이 저에게 묻는겁니다..저기가 뭐냐구..

 

그래서 그때부터 막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는거 다 총동원을해서..(인터넷 뉴스에서 막 주어 읽은것들..)

"저기가 한국에 동해에 위치한 섬인데..

일본이 저 섬을 빼앗으려 하고있다..

역사 교과서도 왜곡시키고.. 동해도 일본해로 고치고..

돈많은 일본기업들이 스폰을 하면서 역사를 고치고.."

..어쩌네..blah blah.

 

나름 막 설명을 했는데...

얘는 막상..

아~...이러고 마는겁니다..

 

그담에 또 남친집에 갔습니다.

또 아리랑 티비를 켯죠..

독도 방송이 또 막 나오는겁니다..

그랬더니..."이거 또봐?? ㅋㅋㅋ 너 독도를 무지하게 좋아하는구나..ㅋㅋㅋ"

이러고 웃는겁니다.. 보던 안보던 계속 켜놨죠..

 

그리고 남친이 인터넷 서핑을 좋아하는데

어느날은 괜히 독도 수호 싸이트를 보여주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들어갔더니.."또 독도 이야기야?" ㅋㅋㅋ"이러는겁니다..

웃던 말던 계속 끈질기게....

이거봐라..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도를 이렇게 생각한다구..

일본은 독도가 뭔지도 모른다고..일본 정부만 저러구 있다구..

어떤 일본사람들은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까지 말한다..어쩌구 저쩌구..

남친은 별 관심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너네 나라도 아닌데..무슨 관심이 있겠냐..'

이러고 말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부턴가 남친이 계속 독도에 대해서 묻기 시작합니다.

 

"독도는 어떻게 됐어? "

"독도는 잘 있어?"

" 한국사람들이 독도문제를 다 알어?

"북한정부는 독도를 어떻게 말해? 누구땅이라고 말해?"

"독도 티비 보고싶음 가서 봐,,"

등등...

 

그러면서

"내 친구가 김나지움(독일 고등학교) 역사 교사인데 일본해를 동해라고 잘못 표기됐다고 말해야 겠다... 나도 일본해로 배웠는데 ..

우리 지도 만드는 교과서 회사에 이메일 보내서 동해라고 바꾸자고 건의하자.." 이러는 겁니다.....

 

어쨌든 감격..ㅋㅋㅋ

 

암튼 그저꼐는 독도 티셔츠도 나왔다고 보여줬더니..같이 사서 입자고 그럽니다..

이왕이면 친구들도 선물하고..

그래서 내가 하나 사줄께!! 기꺼이!!!

이렇게 떵떵 거렸는데..

 

여기가 독일이다 보니 마땅하게 어디서 사야할지를 모르겠는겁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여러 쇼핑몰을 배회하다가..

세계 최고 인터넷 쇼핑몰  이베x 라는 곳에 들어가서 살펴봤어요..

목록에 한개  있더군요..있는게 어디냐....디자인은 그렇다 치구..

근데..가격이..

가격이 20 유로..(1유로에 1640원 하더군요..요즘).

한국돈..삼만 이천원...

 둘이 입고 배송비에..친구들 선물까지...

 

아..괜히 떵떵됐다 싶은것이..

남친도 막 웃더라구요..

비싸다..이러면서..;;;

그래서 한국가서 내가 사서 보내줄께 그랬죠...;;

이러면서 급 마무리..

 

비싸도 한 만원 에서 만오천원 생각했는데..3만 2천원이라니..;;;;

넘 비싸더라구요..가난한 유학생에게..돈이뭔지..

 

돈만 많으면 여기있는 친구들 독도티셔츠 다 하나씩 사서입히고 싶은

어느 유학생의 독도 이야기였습니다..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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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민트|2008.09.09 08:07
님 오늘 토커분들한테 칭찬 좀 받겠네염
베플중국유학생|2008.09.09 11:05
이년전에 중국에서 국제학교 다니고 있었을떄... 어떤 한 9살짜리 일본꼬맹이가 중국 꼬맹이들 모아놓고 "독도는 일본껀데 한국인들이 빼앗아 갔으니까 우리 한국인이랑 놀지말자" ㄷㄷㄷ 열받아서 밥먹다 말고 나보다 10살도 넘게 차이나는 일본 꼬맹이 쥐어박고 중국얘기들 데리고 얘기했다 "독도는 한국꺼라고 일본이 요즘 가라앉고있어서 어디 안식처라도 찾으려고 괜히 빼앗으려고 하는거야" 나중에도 복도 지나다니다가 그 일본 꼬맹이보면 확인사살 ㅋㅋㅋㅋㅋㅋㅋ 독도는? "korea" 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헐..|2008.09.09 08:26
커플이야기가 염장질만 하는게 아니구나.. 이렇게 훈훈할수가.... http://www.cyworld.com/droiya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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