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빼앗긴 일제 36년의 해방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지키지 못하고 또 다시 해방 5년 후 민족 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치르며 단국이래 가장 가슴 아픈 동족이요 한 핏줄로 이어온 한 민족끼리 처참하게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싸움을 차렀습니다.
모든 것은 폐허가 되었고 이 땅에서 수 많은 젊은 생명이 죽었습니다.
태어나 미쳐 꽃도 피어보지 못한 어린 생명들이 그렇게 죽었습니다.
가정도 나라도 이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해 줄 수 없고 누구도 돌려 줄 수 없는 생명들이 죽었고 죽였습니다.
오늘의 반 동강이 난 반쪽 짜리 국가도 분쟁과 분열이 끊이질 않습니다.
총 칼만 저들의 손에 안들었지 피비린내나는 살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상대를 죽여야할 존재로 나와 우리와 다르면 배척하고 모함하고 죽이는 행태는 가까운 선거문화 정치문화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축구를 위해서는 하나가 될지는 몰라도 서로의 이권을 놓고는 언제든지 적이되고 등을 돌릴 수 있는 위선된 화목이요 친교요 평화가 아닐까요?
세월호 사건을 당하면서 더욱 극명하게 둘로 나뉘는 것을 볼 때 항시 불화의 불씨를 가슴에 담고 언제든 불씨는 불붙어 기회만 오면 불사르고 태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자살률도 1등인 것을 보면 이곳은 사람이 풍족하게 살아도 사람이 기대고 살 수 있는, 사람 사는 곳은 못되는 가 봅니다.
좁쌀 영감처럼 고주알 미주알 사소한 것에 목숨 걸다가는 이 땅에 살아 남을 자가 있을까요?
나라를 빼앗긴 설움도 폐허가 된 6.25싸움질의 잿더미 속에서 나와도 새로워진 것은 없습니다.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더 악독한 이념 전쟁들을 치루며 마음으로는 매일 죽입니다.
사람은 말에 생명이 있으며 말에 따라 이 사회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독설들은 이 사회를 이롭게 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는 얼굴없는 총성이 오가고 미움이 일상인 사회 여러분들이 원하는 사회요 평화의 세상입니까?
독한 사람들이 살아 남아 어떤 환경에서 끈질기게 목숨을 이어가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고 키워 가야 할까요?
지구촌에 수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전쟁이 일상이었고 당연한 것이 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 적을 죽여야하는 것이 총 칼의 전쟁이었습니다.
오늘날은 말 전쟁으로 바뀌었습니다.
말이 얼굴 없는 칼이요 총이요 핵입니다.
내 기분대로 내 위주로 화를 뱉어내기 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아낄려는 마음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살아 있어도 산 목숨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라리 죽느니만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면 먹고 마시고 똥싸는 짐승보다 못한 것입니다.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있다면 생각하는 그 생각으로 더 나은 삶 아름다운 삶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야 가정도 나라도 세계도 조금씩 변화 되지 않을까요?
젊은 생명들을 더 이상 전쟁터로 보내서 자녀 잃은 슬픔이 이 땅에서 사라졌으면 합니다.
평화와 화평과 사랑과 용서를 꽃피울 그 날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