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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건가요? ㅠㅠ

안녕하세요

20대중 반 남자와 1년반정도 연애중인 20대초반 여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랑 얘기하다 도저히 누구말이 옳은지 판결이 안나서요..

남자친구랑 성격이 정반대라 니말이맞다 내말이맞다 자주 싸우거든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제사가 있다며 친척네 집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뭐 알겠다고 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감자기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평소에 핸드폰진동을 잘 못듣는지라 3개정도 연속으로 보냈어요.

그러니 답장이 바로오더라구요.

좀 오래된 일이라 정확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대략적인 대화내용 적어드릴께요

 

나-왜연락안해~보고싶어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말을 했던 것 같아요)

남친- 지금 여기로와

나- 응??

남친- 여기로와 보고싶어

나- 지금 오라고??

남친- 여기로와 저번에 너 왔었잖아

나-뭔소리야!! 친척분들 많으신데 지금 이시간에 거길 어떻게가..

 

 

(참고로 남자친구네 집이 저희집과 같은동네이라 부모님도 자주뵙기도하였고

어쩌다보니 저번 남자친구 제사때에 한번 들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식구분들이 많은줄 몰랐어서.. 당황했지만… 인사만 드리고 잠깐 앉아 있다 나온적 있습니다.)

 

여튼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친 삼촌분 이셨던거에요.

그러니깐 남자친구가 거실에 핸드폰을 두고 방에서 쉬고있었나봐요

그런데 핸드폰이 울리니깐 삼촌분이 그걸 보시고 답장을 계속 하신거에요..

 

저는 삼촌 분이 답장한 거 알고서는  솔직히 기분이 좀 안 좋았거든요.

저희가 일반 문자메시지나 카 톡이 아닌 커플어플 메신저로 연락을 하거든요

그곳에 같이 사진공유하는게 있어 저희둘만 볼수있는 약간 비밀스런 사진들도 있었고 그전 대화내용들도 누군가가 보는게 싫었구요..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제대로 관리 안한것도 싫었고 더 기분나빴던건 남자친구의 태도입니다.

그게왜? 라는 태도에요… 하

삼촌분이 보시기엔 저희가 아직 어리긴 해도 다 큰 성인커플이고 사생활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뭐 저희가 애들같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대요 ;;;

 

물론 핸드폰이 울리면 보실수는 있죠. 그건 저도 당연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메시지창을 열어 다짜고짜 그런식으로 답장을 한건  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 누구누구 삼촌이다. 라고만 말씀하시고 답장하셨어도 이해했을 겁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그냥 제가 이상하다고만 하는 거에요..ㅠㅠ

그래서 제가 “아무리 삼촌분이라도 그행동은 좀 개념이 없는 행동인 것 같다” 라고 말했거든요.

이말은 제가 좀 심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기분이 안좋았고 남자친구 태도에도 화가 나서 좀 막말을 하긴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가족인데 기분이 나쁘긴하겠죠..

제가 기분나쁠만한 말을 한 건 인정하지만 전 아직도 그 행동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뭐 여튼 서로 얘기해봤자 기분만 더 상할 것 같아 그당시에는 그만 애기했는데

얼마전 다시 이얘기가 나와서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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