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생각치도 않았던 부분에서 고민이 되서 올려봐요
제 친한 지인이 있는데 제가 5년간 한명의 남자친구를 만날동안
일일히 세보진 않았지만 거의 열다섯명내외의 남자하고 썸타더라구요
그냥 외모는 평범한 편인데 어딜가든 꼭 한명씩요.
헬스장에서 거기있던 헬스트레이너랑 회원한분이랑 썸탄적도 있고(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갔는데 초딩 친구랑도 썸타고 , 도서관에서 쪽지받고, 남자친구의 친구랑도 썸타고 ...(?) 심지어 자주가는 까페에서 직원이랑도 등등 .
정말 어딜가든 남자들하고 엮여요
뜬금없이 갑자기 " 야 나 저번에 모임갔었잖아 지금 그 사람이랑 연락하고있어"
이런식이에요..참 ...ㅋㅋㅋ
그 지인을 아는 사람들은 '전혀 남자 안만날것같다'라고 얘기할정도에요.
그런데 제가 옆에서 남자랑 이야기하는 거 보고있으면 말빨(?)이 엄청좋아요
막 재밌고 활발하고 ..?
저는 지금 5년째 cc로 만나고있는 선배랑 사귀고있어요. 둘다 학생이구요
그 지인이 그렇게 많이 썸타는 와중에 저는 제 남자친구만 만났구요
지인은 썸도 많이타고 남자도 열명정도 사겼었어요..
최소 한달정도 사귄 사람도 있고 ... 뭐 진도는 다 나갔구요.
한마디로 열명과 잠자리를 한거죠.
이번에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약 두달정도 됐는데, 막 슬퍼하거나 그러지않아서
물어보니, 또 남자친구가 생겼다그러더라구요
그것도 자기 지금 인턴으로 일하는 곳에서 공무원이랑 사귄다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부럽죠 ㅠㅠ 직장인 만나는 것도 그렇고 공무원이기도하고 .
그런데 지인이
" 너도 그 오빠만 만날게 아니라 다른 남자도 만나보라고.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지 결혼할 사람도 잘 찾을수있다고 솔직히 그 오빠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5년동안 한 명만 사귀는 건 좀 그렇지않냐고"
순간 이말을 들으니까 좀 짜증도 났어요
지금껏 사겨왔을때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한데..
전 좀 그런게,
제 친구는 그정도 썸을 타고 열명이상과 사겨온 그 기간동안
남자친구가 있는데 바람펴서 다른 남자한테 간적도 있고, 양다리 걸친적도 있고 거의 물주로만 사귄 남친도 있고 술마시고 사고친적도 있어요..
그런데도, 과거가 어쨋든 지금 만나는 사람은 일등 신랑감인 공무원이고,
지금 사귀는 그 오빠랑 결혼할거라 어쩐다 얘기하고 있다고 그러니
솔직한 심정으로 괜한 열폭도 들고 뭐..그렇습니다
전 지금 제 남자친구 많이 사랑하고 있고 , 아직 헤어지도 싶은 마음도 없어요
근데 주변 모두가 "그 사람이랑 결혼생각없으면 정들기전에 정리해라" 이렇게 말해요.
또는 "왜 그 오빠만 만나고 있냐" 라고 그러고 ..
괜히 귀도 얇아서 진짜 여러명 만나는게 맞는걸까?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 친구의 과거가 어쨌든 현재가 중요한 거겠죠?
좀 다른 이야기로 갔는데 ..
아무튼, 정말 남자많이 만나본 여자가 결혼도 잘하는건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