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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마워요.

아큐아른 |2014.06.29 13:18
조회 8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말년중딩 ㅋㅋㅋㅋ 여자에요.
우선 어제 있엇던 일부터 써볼게요.
 
 
어제 제가 광주 충장로에서 놀다가 엄마가게로 가려고 일곱시 안되서 첨단 09번 버스를 탔어요.
근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얼만큼이었냐면.. 타고 뒤로 갈수가 없고 기사 아저씨가 사람들 보고 뒷차타고 오라고 할만큼이었어요.
저는 서있고 제앞에 정장입은 60대쯤 되보이는 아저씨랑 어떤 남자학생이 앉아있었어요.
어제 제가 긴검정색바지에 위에는 나시크롭티를 입었지만 그 위에 긴팔 정색 체크 셔츠를 입었어요. 근데 그 아저씨가 자꾸 배를 보는 거같아서 셔츠로 가렸어요. 아 제가 세계과자를 좋아해서.. 아무튼 그거를 샀는데 무겁지도 않았어요. 완전 가벼운.. 근데 아저씨가 들어준다는 거에요. 제가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주래요. 괜찮다 계속 했더니 뺏어서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아저씨 남자학생도 내렸어요. 그아저씨는 저보고 옆자리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다리아파서 바로 앉았죠.. 근데 허벅지를 만지면서 어디가냐고 하는거에요. 첨단2동주민센터에서 내려요. 이랫더니 나도 거기서 내리는데 내가 잘아는 냉면집있는데 저녘먹고 갈래?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괜찮다 했어요. 그래도 계속 먹고 가자하더라고요. 계속 괜찮다 했더니 내일 충장로 민속촉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 계속 말을 거시는 거예요. 어디사냐. 어디학교다니냐. 몇살이냐. 집에가는거냐. 자꾸 다리를 만지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가 손녀같으셔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제가 옆으로 눈을 돌렸는데 서있던 언니 두명이 입모양으로 저보고 나와나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가려고 일어났는데. 아저씨가 나갈려고? 하면서 엉덩이를 만지면서 미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저는 깜짝놀라서 언니들한테 바로갔어요. 언니들이 너왜 가만히 있냐. 그러면서 쳐다보지 말라. 언니들이 저를 가려줬어요. 그리고 언니들이 제가 내리는 정류장에 같이내려줬는데. 그 아저씨가 따라내리더라구요. 언니들이 엄마가게 어디냐고 데려다 준다고 그래서 셋이가는데 따라오는거에요.. 가게에 전화해서 언니랑 엄마랑 통화하면서 언니들이 데려다주고 언니들은 친구만나러간것 같아요.
 
제가 이걸 판에 쓴 이유는 어제 그 언니들 아녔음 저 진짜 무서웠을거에요... 어떻게 됬을 지도 모르고요.. 근데 고맙다고 제대로 말도 못했거든요.
그언니들이 이걸 본다면 .. 언니들 정말 고마워요. . 다른사람이 이런일 당하고 있을때 도와주는 거 쉽지 않잖아요. 언니들이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좋겠어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어제 저희엄마 아빠 모두 다 놀랐어요. 언니들한테 정말 고마워했어요. 정말로 고마워요.
 
 
그리고 여자분들 여름이라고 짧은 바지 자주입지 마시고요 저같은 일 당하면 근처 분들한테 꼭 도움 요청하세요.. 저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고 그래요 저한테 이런일 생길지 정말 몰랐어요. 진짜 진짜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저같이 학생분들은 집에 빨리빨리 들어가세요.. 여자분들 저희는 저희 스스로 지켜야해요. 정말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한동안 버스 못 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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