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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친한 직장후배가 상사와의 불륜관계를 형성했습니다.

뉴마 |2014.07.10 13:19
조회 11,457 |추천 0

너무 심란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양날의 칼같은 상황이라 어떤방법이 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기엄마이자 31의 직장6년차입니다.(대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년전쯤 늘씬하고 예쁘장한 24살의 신입생이 들어왔습니다.

귀가방향도 같고 해서 점차 친해졌고, 아기를 좋아해 퇴근후 육아도 도와주고 집에서 밥도 같이먹고(후배가 자취생임),, 현재는 신랑과도 친분이 많습니다.

 

어느날, 3년정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남자친구의 술버릇때문_전화를 안받고, 거짓말을 종종했다고함)

(많이 좋아했던터라 8개월정도 엄청 힘들어 했네요, 결혼할 상대는 아닌것같아 연애를 중단하는 그런 현명하고 이성적인 후배입니다. 돈을 밝힌다던가 명예를 밝히는 그런 여자가 아닌, 감성, 마인드를 중요시 하는 후배입니다.)

 

신랑이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해주고싶다고 눈에 불을 켜고 두달동안 찾아서 소개를 한번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첫만남도 갖지 않은채 전화한통으로 소개팅을 무마시켰습니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부부는 잊어버렸습니다.

 

3~4달 후...

아는 대학원생들이 교수님방에 심부름 갔다가 화면에 깔린 채팅창을 보고 두사람의 관계를 알게되었습니다. 신임교수(자식없는 13년차 유부남/42세)와 후배(26세)와의 불륜이었습니다. 한두명의 학생들이 채팅창을 사진으로 찍어왔더라구요. 또 그 교수는 여성편력 경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교수가 대학원시절 고등학생 과외를 했는데 그 여학생을 꼬셔서 난리가 나기도 했었고...신임교수 발령후 관계부서 여직원들이 혹할만한 선물이나 커피, 간식거리를 엄청 자상하게 챙겨주는 타입이었습니다.)

 

이를 알게된 저희 부부는 후배에게 너무 실망을 하였고....

후배를 불러 얘기를 해야 할지, 그냥 모르는척 둬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현재까지는 그냥 두자고 했는데 신랑이 너무 직설적인 성격이라 숨기는것도 못하고 안절부절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몇달동안 수소문해서 소개팅을 해줄만큼 신경썼던것도 내심 괴씸한가 봅니다. 물론 배신감에서 오는 감정이겠지만요..

 

어떻게 해야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일까요,

그냥 두고 보자니 후배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아는척을 하자니 서로 너무 껄끄러워질것같고, 둘의 관계를 우리가 정리시킬수 없으니까..얘기 안하는것보다 못할것같단 생각도 드네요.

 

그냥 얘기 안하고 점차 멀리하는게 답일까요.

저도 정의, 의리 중요시하는 건강한 사람이라..이런 상황을 그냥 넘기는것도 불쾌합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신지, 비방이나 욕설말고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에 누구보다도 속상한 입장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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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크헝|2014.07.10 16:06
1. 얘기가 들어먹을 사람이면 불륜을 안저질렀음 2. 남일에 껴서 좋은소리 들은 사람 한명도 못봣음 3. 특히 안좋은쪽에서는 진짜 최선의 선택을 해도 본전도 못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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