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
너무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저말고 결혼을 앞두고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
저또한 결혼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ㅜㅜ
그래서 요즘정말 살기 싫을 정도 입니다 ... 결혼이 이런건줄 알았다면 애초에 이사람 ...
짤랐을텐데 말이죠 ...연애 2년동안 정도 많이들어 결혼하기로 하고 날까지 잡아논 상태입니다 ...스튜디오 촬영까지 마친상태죠 ...
근데 자꾸만 이건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본론을 말하자면요 ..
우리신랑은 형편이 좋지못해요 ...전세도 얻었는데 그나마 회사에서 9000만원 전세금자금으로 대출해줘서 겨우얻었어요 ...다행이 이자는 없어요 ...그돈은 우리가 만질수는 없는돈이죠 ...회사에서 바로 집주인한테 주는돈이라서요 ... 정말전세자금 회사에서 대주는거 없으면 결혼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죠 ...그나마 남친이 회사는 안정적인 회사를 다녀서 얻을수 있었어요...남친이 1800만원 모아둔걸로 500은 전세자금에 보탰고 .나머지1300 에서 저예물 ,신혼여행비 예식비 한다네요 ...그러고 나면 정말 통장에 가지고 있는돈은 하나두 없는거구요 ...정말 밑바닥부터 우린 시작을 하게되는거죠 ...신랑네 집에서는 아버님만 일은하세요...돈정말 하나도 보태주실 형편안되시구요 ... 노후대비는 기본으로 안되어 있으시구요 ...그냥 한달벌어서 사시는 정도세요... 단돈 몇푼이라도 모을형편아니구요 ... 공공임대인가 ? 암튼 주공에서 나오는 그 아파트에 사시는데 ... 월 7만원씩 낸다고 하는군요 ... 큰아들 결혼하는데 300주신답니다 ...
저 꾸밈비 200하고 100은 폐백때요 ...참...정말 미치게습니다 ...ㅜㅜ
집 그거라도얻을수 있는게 어디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 근데 또 문제가 있네요 ...
신랑집에 부모님이 쓰신 카드빚 3000만원이 있구요 ... 근데 아버님은 벌이가 좋지않으니 그빚을 갚을수도 없어서 신랑이 월급에서 10년 동안 40 만원씩 갚게 해놓았더군요 ...
이건 연애할때 알게되었어요 1년 정도 되었을때 ...
환장하죠 ...ㅜㅜ 10만원은 어머님 보험에 ...매달 50만원씩 ...나가고있어요 ...아주 속터집니다 ...그거 알았을때 정말 관둘려고 했는데 ... 사랑이 뭐고 ... 정이 뭔지 ... 워낙 신랑이 사람이 좋아서 그거하나만 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결혼할 날짜가 다가오니 ... 여자입장으로써 정말 심난하고 잘하는것인지 ...너무 속이 상합니다 ... 매일 신랑될 사람이랑 싸워요 ...ㅠㅠ울고요 ...
저희 어머님 그쪽 사정이 그런걸 어떻게 하냐...ㅠㅠ 니가 참고 이해해라 ... ㅠㅠ
마음을 비워라 ...ㅠㅠ
그냥 신랑될 사람 직업 튼튼한거랑 ... 됨됨이 하나보시고 ,,, 결혼승낙하셨어요 ...
사실 저희 집사정이 남친쪽 보다 좋습니다 ... 그것때문에 ... 많이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
남친은 좋은데 ... 그 시댁이 싫어요 ... 돈이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현실은 현실이더이다 ..
그렇게 되니까 시댁쪽도 은근히 무시가 되더군요 ...
이제 청첩장 만들어야 하는데 ... 여러분들이 저의 글을 좀 보시고 ...
정말 ...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정말 서로 성격도 안맞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웁니다 ...
보기만 하면 으르렁대요 ...서로 ...
사실 욕하고 싸운적 있습니다 ... ㅠㅠ 심지어 얼마전엔 때리기도했어요 ...ㅠㅠ
제가먼저 남친 마구 팼어요 ... 참고 참다가 저도 때리더라구요 ...
너무 부끄럽지만 ... 그래도 솔직하게 쓸려고요 ...ㅠㅠ 정말 객관적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지금도 이러는데 원만한 가정생활이 될까요 ... ?ㅠㅠ
서로 사랑하는 건지 ... 이게 사랑인지...
안보면 보고싶기는 한데 ... 도대체 이게 뭔지 ... ㅠㅠ
조언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