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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엄마랑 목욕탕가는거요

민감성피부 |2014.07.15 04:25
조회 34,534 |추천 16
저는 작년 그니까 중1때까진 엄마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그랬는데요...

제가 2차성징이 오면서 몸이 조금씩 변하잖아요....

탈의실에서 옷을 벗으면 엄마가 되게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제 몸을 위아래로 훑어 보곤하셨어요..ㅠㅠ

이러니까 엄마가 성범죄를 저지른것같지만 절대 그런건 아니고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엄마가 제 몸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컸네? 이러고 나중엔 털이 엄마보다 많아지겠다고 그러고

엄마랑 절대 어색한 사이도 아니고 엄마랑 많이 친하거든요?

별별얘기도 다 하고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학교얘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제 몸에 관한 얘기도 엄마는 저랑 친하니까 별일 아닌것처럼 말하고 그런걸텐데요

근데 저는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관찰받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그러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말도 못하고......

근데 그 기분이 이상하고 그게 수치심이었나봐요 성희롱이 아닌건 아는데 그래도 부끄럽고 민망하고

그런얘기 안했으면 좋겠고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엄마가 이제 안봤으면 좋겠고

그때 이후로는 엄마랑 목욕탕가는걸 꺼리게됐어요ㅠㅠ

엄마는 아직도 제가 왜 목욕탕 같이가는걸 싫어하는지 모르는것같아요

지금은 4학년인 동생하고만 같이 가는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걸까요??
추천수16
반대수18
베플|2014.07.15 16:50
네가 사춘기라 과민 반응 맞어 엄마가 보시기엔 얼마나 신기하겠냐. 애기때부터 키운 애가 벌써 커서 여자가 되가네 하고 생각하고
베플여자|2014.07.15 12:44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은 말아요~ 딸이 점점 여자가 되가는구나 하면서 기특해서 하는 말일거에요 우리엄마도 저에게 그런말 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처음엔 뭔가 부끄러웠는데 엄마가 그 말을 하면서 뒤에 덛붙여서 말하길 대견스럽고 기쁘고 뿌듯하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곧 있음 커서 자기곁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까.. 얘기가 딴길로 새버렸네요 여튼 분명한건 엄마는 딸 창피주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기특하구 대견스러워서 하는말이에요 나쁘게 생각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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