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그니까 중1때까진 엄마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그랬는데요...
제가 2차성징이 오면서 몸이 조금씩 변하잖아요....
탈의실에서 옷을 벗으면 엄마가 되게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제 몸을 위아래로 훑어 보곤하셨어요..ㅠㅠ
이러니까 엄마가 성범죄를 저지른것같지만 절대 그런건 아니고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엄마가 제 몸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컸네? 이러고 나중엔 털이 엄마보다 많아지겠다고 그러고
엄마랑 절대 어색한 사이도 아니고 엄마랑 많이 친하거든요?
별별얘기도 다 하고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학교얘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제 몸에 관한 얘기도 엄마는 저랑 친하니까 별일 아닌것처럼 말하고 그런걸텐데요
근데 저는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관찰받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그러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말도 못하고......
근데 그 기분이 이상하고 그게 수치심이었나봐요 성희롱이 아닌건 아는데 그래도 부끄럽고 민망하고
그런얘기 안했으면 좋겠고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엄마가 이제 안봤으면 좋겠고
그때 이후로는 엄마랑 목욕탕가는걸 꺼리게됐어요ㅠㅠ
엄마는 아직도 제가 왜 목욕탕 같이가는걸 싫어하는지 모르는것같아요
지금은 4학년인 동생하고만 같이 가는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