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꽃미냥 쿤이 이야기 -3화

쿤냥이네 |2014.07.15 15:54
조회 25,696 |추천 119

 

 

 

안녕하세요~

 

꽃보다쿤이 판에 쿤냥 집사 입니다.

 

엊그제 올린 글이 어제 더 많은 관심을 받은 탓에 마치 글을 어제 쓴거 같아서

오늘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었어요.

 

어제 많은 관심도 고맙고 사진 수정을 했는데 사진을 못보신 분들이 계실까봐

네이트 메인에 제 사진을 걸어 놓던 네이트도 참 고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수정을 하거나 메인에서 내려달라고 고객센터에 전화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나요파안

 

어젠 참 정신 없던 하루였어요.

 

2탄을 읽으며 3탄을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까지 모두들 감사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한쪽으로만 맞춰가기 보다는 서로 맞춰가야 하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같이 맞춰 나가기로 해요(연인 사이도 그러는 거래요)

 

결론은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이에요.

 

글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거 같아요.

여기저기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이야기를 쓰라는 조언대로 의견은 참고하면서

저의 색깔대로 쿤이 이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판의 글이 다 비스무리 하면 식상하지 않을까 라고 혼자 생각하며 홀짝홀짝 커피를 마시고 있는

쿤냥이 집사 드림-

 

 

 

 

 

쿤이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하나

 

 

 

 

 

 

 

 

 

 

 

 

 

 

 

 

 

 

 

 

 

 

 

 

 

커피

 

 

 

 

 

 

 

 

 

 

하루하루 부쩍 크는 쿤이와 어느날 무심코 쿤이를 바라보다 전과 다르게 빵빵한 궁디를 보고선

흠칫 놀라는 나날속에 쿤이는 어제도 오늘도 숙면중이에요찌릿

 

 

 

쿤아 자는척 하지말고 일어나봐

자는 야수의 콧수염을 건드리지마. 쿨쿨

 

 

 

 

 

배에서 자게 해줬더니만..이런 배은망덕한 녀석ㅋㅋㅋ 이거나 받아라

 크헉. 이게 뭐하는 플레이시죠?

 

 

 

 

너가 요즘 밥 먹고 잠만 자니깐 돼냥이가 되는거 같아서 운동 시키려고 깨웠어 쿤아

힘은 곧 국력이야 알겠는가?

그런건 고양이한테나 줘버려 난 더 잘테야

 

 

 

 

귀찮게 계속 깨워서 결국 쿤이는 내 품을 떠나 아잉패드에서 쿨쿨

베개가 좀 딱딱하네

 

 

 

쿤아 너가 거기서 자면 내가 노래를 들을수가 없어ㅋㅋㅋㅋㅋ 거긴 안돼 일어나

 

떡실신 고양이도 뛰쳐나오게 만든다는 쥐돌이로 유인을 하고

아니 이게 누구야 어제 맞았던 내 앞발이 그리워서 다시 온거요?

 

 

 

 

 

벌떡 일어나 쥐돌이에게 앞발 필살기 시전중인 앞발의 달인 쿤

오늘은 서비스로 뒷발차기는 덤

 

 

열심히 두들기고 물고 때리던 쥐돌이를 뒤로 하고 출출해진 쿤이를 위해 간식 타임

땀흘리고 먹는 간식은 꿀맛 살도 안찌는 비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반캔을 다 비우고 나른나른 한지 또 꾸벅꾸벅 졸고 있쿤

배 부르고 등 시원하니 잠이 솔솔 오는구나

 

 

 

 

쿤아 졸게 해줄테니깐 포도젤리 만지게 해줘

세번만 만지도록 해

 

 

말랑말랑 하면서 냄새 맡아보면 뭔가 고소한? 냄새가 나는 쿤이 발바닥 이에요

 

 

자세가 불편한지 점점 위로 올라오다가 어깨까지 올라왔네요

팔을 조금만 위로 해줘

 

 

이러면 내가 발바닥을 만질수가 없잖아 아직 한번 더 만져야 하는데버럭

 

 

 

이렇게 괴롭히기도 하고

제발 편히 자게 날 좀 내버려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면서 화가난듯 쿤이 표정ㅋㅋㅋㅋ

 

 

 귀찮은지 이번엔 다리 위에서 잠을 자고

궁디 만져도 좋은니깐 조금만 더 자게 해줘

 

 

 

 

빗질 케어 받는 중이쿤

아 시원해 거기 밑에 거기거기 그래 거기야

 

 

 

빗질이 시원했는지 늘어져버렸어요

여기가 지상낙원 이구나

 

 

 

 

빗질도 해줬겠다~ 쿤이를 데리고 집 근처에 공원(수목원?)으로 마실을 갔어요.

햇살 좋구나~ 진작에 나오지 그랬어 앙?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스티커로 가렸어요) 

 

 

가슴줄 없이 어릴땐 안기는거 보다 어깨위에 붙어서 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쿤이ㅋㅋ

얌전히 어깨에 붙어있는 쿤이를 보고 사람들도 신기해 하네요.

어린이들은 코알라다 이러면서ㅋㅋ 가만보니 코알라 같기도...음흉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무릎위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강아지랑 눈이 마주쳤는지 움츠린 쿤이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실을 다녀오고 저녁이 되니 잠들기 전까지 쿤이랑 또 놀아줘요(힘을 빼야 잠을 잘자요)

힘들지만 어쩔수 없이 놀아주는 나란 사람ㅋㅋㅋ 안그러면 힘이 넘쳐서 못자게 뛰댕겨요ㅜㅜ

 

 

쿤아 먹는거 아니야

얼른 놀아주지 않고 뭐하는거야

 

 

 

 

쿤아 진정하고 이거봐바

 아무것도 없는데 뭘 보라는거야

 

 

발톱을 세운 쿤이에게 손가락을 쓱쓱(어릴때 손가락으로 놀아주면 장난감으로 착각할수 있어요)

 

 

 

요래요래 손가락을 안보이게 하다가 슬쩍 내미니깐

실례지만 거기 누구세요....

 

 

 

발톱을 집어넣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잠시 나갔다와서 한것도 없는 쿤이는 다시 잠을 자요.

맛있는걸 먹는 꿈을 꾸는건지 행복해 보이는쿤

 

 

 

 

잠을 푹 잔 쿤이는 놀아달라며 저에게 눈빛공격을 하네요.

놀아줘요. 먹을것도 같이 주면 더 좋구요.

(저러다가 뒷발로 전원이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ㅠㅠ)

 

 

 

자세히 보면 검색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나오라고ㅋㅋㅋ

 노트북을 접든지 내 몸을 접든지 맘대로해 샴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겠어

 

 밀고 내려보내도 다시 올라오는 의지의 샴냥이 쿤.

 

 

그럼 이건 어때ㅋㅋㅋㅋㅋ

아니 이맛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어물!!! (쿤이는 얇은 건어물을 너무 좋아해요)

 

 

한봉지에 5천원... 두세번 주면 없어지는 비싼 간식앞에 쿤이는 앞발로 집어서 입에다 넣고 있어요.

(보면 진짜 신기해요ㅋㅋㅋ 곰도 아니고 이건 무슨ㅋㅋ)

 

 

간식을 주고 가서 혼자 놀으라며 이번엔 간식이 담긴 봉지가 아닌 그냥 비닐봉지를 줬어요.

오해하지마. 좋아서 들어간게 아니야 성의를 봐서 들어간거야

 

 

잘 놀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게임을 했어요.

혼자 놀던 쿤이는 은근슬쩍 오더니 훈수를 둡니다.

광박 위험해 저거 먹어빨리

 

 

어어 그래ㅋㅋㅋ 근데 쿤아 앞발 내밀지마ㅋㅋ 너의 젤리는 터치가 된단 말이야ㅋㅋㅋㅋㅋ

 

그렇게 전 무참히 졌어요.....

 

쿤이의 앞발 때문에 진거라 생각한 저는 쿤이에게 따집니다.

 

너 때문에 진거야 알아?몰라?

아니 이보세요 삿대질은 하지말고 말하세요

 

 

 

 

쿤이의 불쌍한척 하는 표정에 다시 마음은 녹아버려요슬픔

제 잘못입니다. 용서하세요.

 

 

 

저녁이 되고 서러운 쿤이는 슬픔에 젖은 채 잠을 자네요

왜 그게 내 잘못인건데 흠냐흠냐(너 혹시 코알라니?)

 

 

 

쿤아 진정해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사 새옹지마 이거늘 집사는 아직 멀었도다

 

 

 

화해하자 쿤아 이리오렴ㅋㅋㅋㅋ

혼내더라도 삿대질은 하지 말아줘요

 

알았어 쿤아. 근데 지금 손이 어디에 있는거야?

말캉하진 않아도 기분은 좋아요쿨쿨

 

 

 

그렇게 쿤이를 안고 돈을 잃은 슬픔을 서로 다독이며 잠을 잤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재미는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글도 편하게 읽었다고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늘은 사진이 조금 많죠? 요청하신걸 조금 참고해서 사진을 많이 넣었는데

따로 정리해서 모으고 넣다보니깐 같이 찍은거(얼굴이 나온 사진)를 빼면 쿤이만 찍은게

많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이대로 두세번 더 쓰면 최근의 모습의 사진이 올라갈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사진 모아놓은게 바닥이 날지도....통곡

 

쿤이 전용 사진기사라도 구해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이번 글도 나른한 오후에 편히 쉴때 읽는 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조언을 한스푼 응원 한스푼 기대 반스푼을 첨가하고 유해한 얼굴 사진은 살포시 빼버리고

내 스타일대로 글을 쓴 쿤냥이 집사 올림-

 

 

 

 

 

 

-복날이라고 먹어라 말아라 서로 강요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먹고싶다는 사람에게 먹지말라고 하는것도 먹기 싫다는 사람에게 먹어라 하는것도

가만히 보면 서로 챙겨주는건가 오해하게 만드는거 같아서 써봅니다ㅋㅋㅋ

그럼 즐거운 오후 되세요^^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최근에 보게 된 조금은 가슴 뭉클해지는 사진.

 

 

 

 

추천수119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