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꽃미냥 쿤이 이야기 -5화 어릴때 동영상 추가.

쿤냥이네 |2014.07.24 21:24
조회 38,805 |추천 124
play

 

안녕하세요~

 

꽃보다 쿤이 판에 쿤냥 집사 입니다.

몇일만에 쿤이 이야기를 쓰는거 같아요. 별일은 없으셨나요?

 

이야기를 쓰면서 간혹 고양이에 대해서나 얌전히 잘 안겨있는 모습을 보시곤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 비법?을 전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는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틈나는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할게요~

(인터넷 검색이 더 정확하고 빠를지도 몰라요) 

 

이번주는 비가 내리다 말다 이러는데 장마가 온건지 헷갈리네요.

혹시나 물난리 나시면 빈병에 SOS를 종이에 쓴 다음 물위에 띄우세요.

받는 이는 쿤냥 집사라고 꼭 써주시구요.  제가 헤엄쳐서 구해드리겠습니다메롱

나름 수영 몇년 배워서 물개라 불리던 쿤냥 집사니깐요.(물론 119에 전화하는게 빠를겁니당)

 

휴가 계획은 잡으셨나요?

여름이라 물과 가까이 보내는 휴가를 가실텐데 꼭 조심하세요~

저도 아주 어릴때 짐볼? 같은 큰 공을 껴안고 시골 냇가에서 놀다가 공을 놓쳐서

빠져죽을뻔 했었거든요. 빠지면 물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서 사람살려 말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수영을 배웠습니다ㅋㅋㅋㅋㅋ

 

물에 대한 트라우마는 없지만 빠져죽지 말라는 부모님의 배려로 4년 가까이...당황

수영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도 너무 깊은곳에는 들어가면 안돼요~

사람 없는곳 보다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놀아야 빠져도 발견하기 쉽다는거!

 

전 휴가를 갈지는 모르겠지만 놀러가시는 분들 부러워요.(부러워서 잔소리 하는중)

 

휴가 가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 반 걱정 반 시무룩 반 상태인 쿤냥 집사 드림-

 

 

잔소리도 했겠다 이제 쿤이 이야기를 시작 할게요.

 

 

 

기다리지 않았어도 쿤이 이야기 지금 시작 합니다.

 

 

 

 

 

 

 

 

 

 

하나

 

 

 

 

 

 

 

 

 

 

 

 

 

 

 

 

 

 

 

 

 

 

 

셋!윙크

 

 

 

 

 

 

 

 

 

 

 

 

 

 

 

모처럼의 주말.

 

푹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나의 은밀한 곳................궁디를 만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남자 성추행? 누가 우리집에 몰래 들어와 이상한 짓을 하는건가찌릿

 

내 궁디를 만지는게 누구냐 라고 잠결에 웅얼웅얼 거리며 뒤를 돌아봤어요.

 

 

거기 내 궁디에 누구요?

이곳은 푹신푹신 안락하구나

 

 

 

범인은 바로 쿤이ㅋㅋㅋㅋㅋㅋ

 

 

쿤아 거기서 뭐해

 아무것도 안하니깐 좀 더 자 집사야

 

 

꼼지락 거리는데 잘수 있겠냐 라고 말해주며 내려오라고 말합니다.

 

내려와 내 궁디라고

거 쫀쫀하게 같이 좀 사용하자

 

잠결에 쿤이와 옥신각신 하다가 게살 슬라이스로 합의를 봅니다.

 

 

내려오면 게살 슬라이스 줄게

제가 크나큰 실례를 범했사옵니다.

 

 

슬라이스를 몇개 먹이고 누워 패드를 만지작 거리는데 쿤이가 옆에서 관찰을 하네요.

 

 

오늘의 뉴스나 볼까

뉴스를 보는지 맞고를 치는지 보겠어

 

 

 

잠 깨려고 한판만 하는거니깐 구경이나 해

나도 화면 터치 할줄 알아 같이 하자

 

포도젤리로 터치가 되는걸 알고 있는 쿤이는 기회를 노리고 있어요

 

 

그때도 너 때문에 졌거든ㅋㅋㅋ 넌 구경만 해

뭐시랔 내가 조언 안했으면 넌 파산이였어

 

 

항의를 하는건지 하품을 하는건지 입 찢어지겠다 쿤아ㅋㅋㅋㅋ

그사이에 쿤이는 잠이 들었네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나란 집사.

 

 

쿤토끼 나와라 오바

아까 슬라이스 줬으니 이번은 봐주겠어

 

 

 

생각해보니 오늘은 심장사상충을 맞으러 가는 날이에요.

걸어갔다가 오는길에 시장에서 과일이나 사올까 하다가 전에 그랬던적이 있었는데

장시간 어깨에 올라와 있던 쿤이 때문에 목과 어깨가 뻐근했던 기억이 떠올라 차를 타고

갑니다.

 

 

병원에 있는 폴드 여자친구 보러 가자 쿤아

오랜만에 가는데 꽃이라도 사야하는거 아니야?

 

 

햇빛 때문에 쿤이가 빛나네요ㅋㅋㅋㅋㅋ

 

 

막상 병원에 가면 시츄도 있고 다른 동물 때문에 제 어깨에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해요.

몸무게 체크 해야하는데 옷을 붙잡거나 옷 안으로 들어가서 냥이망신을 당한적도....

 

쿤이가 또 컸네요. 몸무게도 늘었어요 라는 말과 함께 간단한 검사와 약을 바른후

동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에 왔어요.

 

 

포장할때 쓰는 끈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쿤이를 보고선 저도 장난을 쳐봅니다.

 

 

쿤아 이리와봐 이거 해보자.

수컷한테 리본이라니?

 

 

마음에 들었는지 기쁨의 세레머니를 하는 쿤이( 답답하지 않도록 헐렁하게 잘 묶었어요 )

뛰고 점프해도 끈이 안떨어지니 체념하는 쿤ㅋㅋㅋ

 

 

쿤아 이쁘다이뻐

수컷한테 리본이라니 얼른 풀어줘

 

 

쿤이가 원하는대로 살짝 풀어진 리본을 다시 묶어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아 얌전히 리본 달고 있으면 집앞에 데리고 나가줄게

이제서야 말하지만 난 사실 리본매니아야

 

 

문 앞에 쪼그려 앉고 쿤이를 부르면 알아서 어깨로 점프~(동영상 있는데 올리는 법을...ㅠㅠ)

 

 

얌전히 쿤이는 리본을 한채로 구경을 합니다. 지나가는 참새와 인사도 하고 어린이들이

뛰노는걸 구경도 하며 사색에 잠깁니다.

 

 

쿤아 나오니깐 좋지?

좋긴하지만 집에 들어가면 리본 풀어줘

 

 

이쁜데 왜~  다음에 또 해줄게

뭐시랔 다음엔 어림없다

 

슬슬 어깨가 뻐근해지고 쿤이가 자세 바꿀때 뒷발 발톱을 세워서 등이 아파옵니다.

 

 

쿤아 들어가자

조금만 더 있다들어가자

 

 

그럼 발톱 세우지말라궄

허허 자네 남자 아닌가 남자가 엄살은

 

 

집에 왔는데도 어깨에서 안내려오네요.

그 상태로 물을 한잔 마시고 방에 들어가려는데 신났는지 침대로 점프 하려다기 중심을 잃은

쿤이는 제 팔을 살며시 긁어줍니다.

 

 

으엌ㅋㅋㅋㅋ이노무자슼ㅋㅋㅋ

쿤이는 제 살기를 느꼈는지 위험을 감지하고 도망을 갑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긁혔던 상처중에 제일 큰 상처였어요ㅋㅋㅋㅋ

지금은 아물었고 살짝 흉은 졌지만 남자 팔이니깐 뭐... 흉터 있으면 어때주의(긍정적ㅋㅋ)

(제 얼굴에다 장난을 안치는걸로 위안을 삼아요) 

 

 

궁디 몇번 때려주고 상처를 보여주며 혼을 내주니 풀이 죽은 쿤이는 반성을 하려는지

눈을 감고 생각을 하네요.

 

쿤아 반성중이야?

내가 왜 그랬을까 음냐음냐

 

 

설마 자는건 아니겠지 쿤?

난 반성중이니 말 걸지마시게

 

 

자는걸 걸린 쿤이는 미안한지 자기가 긁은 팔을 껴안아 줍니다.

 

쿤아...... 안아주는거야?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이러면서 자려고 하는건지 의심이 들었던 저는 유심히 쿤이를 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았어요.

 

 

쿤아 다친 팔은 오른팔인데 너가 안은 팔은 왼팔이야....

상처를 만지면 아플까봐 반대편 팔을 껴안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거야?

 

 

역시 자는쿤ㅋㅋㅋㅋ 간식 사러 슈퍼를 가려는데 눈치를 챈 쿤이는 달려나옵니다.

자기도 데려가 달라며 우는 쿤이를 다시 어깨에 태우고선 슈퍼를 가요.

 

 

니 간식 사러 가는게 아니라 내 간식 사러가는거야

뭐얔 내 간식도 사줘

 

 

간식 사들고 들어올때면 꼭 와서 뭐 사왔는지 검사를 해요ㅋㅋㅋㅋㅋ

 

 

쿤아 어디보는거야

저기 방금 뭐가 지나갔어

 

 

알았으니깐 여기봐바

밤 공기가 상쾌하쿤

 

집에 들어와 노래를 들으며 과자를 먹어요.

냄새 한번 맡고 자극적인 향인지 달라고는 안해요ㅋㅋㅋㅋㅋ(감자칩이나 나쵸사랑)

 

 

쿤아 지금 너 보니깐 식빵 구워서 생크림 발라 먹고싶어

내 뒷태를 보고 왜 입맛을 다셔

 

식빵 굽는 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맛있어 보이는 뒷태일세

나도 간식 줘 슬라이스 주면 더 좋구

 

 

그렇게 쿤이는 식빵자세로 잠이 들고 전 입맛을 다시면서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

 

여유롭게 창가에 일광욕 하던 쿤이는 잠이 오는지 소파에 누워있던 저에게 다가와요.

 

쿤아 사진찍어줄까?

기분 좋으니깐 사진 찍어는 드릴게

 

포도젤리 출현ㅋㅋㅋㅋㅋㅋ

 

 

쿤아 표정이 너무 건방져ㅋㅋ 질풍노도의 시기야?

햇빛이 역광이야 눈부시다고

 

 

쿤이랑 늘어지게 오후를 보내고 저녁쯤 볼일 보러 집 근처에 나갔다 왔어요.

 

오자마자 혼자 어딜 나갔다왔냐며 다리에 부비적 거리면서 우는 쿤이

평소엔 정말 조용해요ㅋㅋㅋㅋ

 

다시 쿤이를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요

 

쿤아 한바퀴만 돌고 들어가는거다?

알았으니깐 나갈땐 나도 데리고 나가줘

 

 

다 돌았다( 사실 귀찮아서 반바퀴만 돌고ㅋㅋ)

벌써 한바퀴 돈거야?

 

 

집에 들어와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는지 나가고 싶어서 현관문 앞에 서성이는 쿤이에게

쥐돌이로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놀아준 다음 떡실신 시켰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냥이가 잠을 안자는거 같으면 열심히 놀아주세요.

바로 실신해요ㅋㅋ

 

다섯번째 이야기 어깨냥이 쿤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쿤이를 어깨에 태우면 목도리를 한듯 착각이 들어요.

정말 너무너무 더워요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조금씩 크면서 안아주는거에 편안함을 느꼈는지 얌전히 있네요.

 

 

 

이번 이야기도 편안하게 읽으셨나요?

 

날씨가 밤에는 선선해요.

밤에 선풍기나 에어컨 틀고 자다가 감기 걸릴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빗길도 조심하시구요!

 

습한 날씨에 기분은 별로지만 쿤이 이야기를 읽으며 조금은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주말이 다가오니 벌써부터 웃음이음흉(주말 때문에 웃는거 알아요)

 

 

 

오늘도 빗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쿤이 목욕시키고 발톱 깍고 간식 사러 홈플러스 갔다가 녹초가 된 쿤냥 집사 올림-

(씻길땐 얌전한데 털 말릴땐 전쟁ㅠㅠ)

 

 

 

 

 

-추가

여름이라 덥다고 창문을 여는데 외출시에는 꼭 닫도록 해요.

 

어릴적 예전에 살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가져간거라곤 내 돼지저금통.....

(초등학교 저학년인 쿤냥 집사는 어린마음에 정말 열심히 밥을 주며 모왔는데

소중한 돼지를 납치 당했을때의 그 충격이란)

 

아무쪼록 여름엔 물조심 도둑조심!

 

 

 

 

 

-동영상 잘 올려지는지 테스트 중 하나 둘 셋~

 

잘 올라갔네요ㅋㅋ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 메인 사진 정하래서 사진으로 올라가는줄

알고ㅠㅠ  몇개 없지만 어릴때 동영상 하나 추가 했어요^^

 

 

 

 

 

 

 

 

 

 

 

 

 

 

 

 

 

 

 

 

 

 

 

 

 

 

추천수124
반대수5
베플화난ㄷㅑ|2014.07.25 14:44
주인님 얼굴 보고싶은 1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