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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12년 왕따 이야기 좀 들어주시겠어요?....

kjw |2014.07.18 02:57
조회 1,061 |추천 7

길어서 안보실 까봐 그런데.... 그럼 맨밑에 있는 빨간 글씨라도 봐주세요!!!!

 

글이 길더라도 꼭 봐주세요.

보통 살아가면서 우리는 잊혀지는 기억과, 간직해야하는 기억이 있잖아요.

 

근데, 저는 잊혀져야할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간직되고 있는 기억이 참 많습니다.

 

상처가 참 많아요.

 

언제 부터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솔직히 아직도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길래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그렇게 나를 싫어했나 싶어요.

 

깡패도 한 패가 있는 법인데, 저한테는 그 한명의 친구도 없었어요.

 

초등학교 때 제일 제가 싫어했던 시간이

 

급식시간이었어요. 혼자 먹어야 했거든요.

 

담임 선생님이 아시고는 친구 혼자 먹게는 하지말라며

 

배식 받을 때마다 담임쌤이 지켜보곤 하셨는데

 

저는 그게 왜그렇게 서러웠는지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10살이라는 나이에

 

혼자서 화장실 안에들어가 펑펑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어쩌다가 식탁에 앉아 저랑 마주보야 할 위치에 앉으면

 

너무 싫어했었거든요.

 

심지어 소풍갈 때두요... 저 혼자 먹었어요. 혼자 돗자리 깔고 혼자 도시락 먹고

 

혼자 멍때리고... ㅎ 친구들은 신기하게 쳐다 보기도 하고...

 

소풍 갈 때 버스타도 저 혼자 타고....

 

뭐든 다 혼자였네요.

 

어쩌다 한번씩 한명 남아 저한테 짝이 있게 되어도 그 짝이

 

나타나질 않았어요...

 

 

저는요... 오해란 오해도 다 받았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였어요. 화장실 좌식 변기 옆에 누가 이쁘게 똥을 싸놨는데, 그 때 화장실 당번이

 

무작정 저한테 찾아와 '야, 니가 싼똥이니까 니가 치워"

 

라고 이야기해서 "내가 안쌌는데, 왜 내가 치워?" 라고 서로 주고받던 얘기가 크게

 

퍼져서 전학년이 그 친구와 저와의 싸움을 구경하는 꼴까지 났어요.

 

당시 11살이라는 그 어린 나이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은요, 저를 괴롭히던 한 친구가 자기 집에 초대하겠다는 거에요.

 

너무 미안해서. 화해하고 싶다며,

 

저는 그 때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초등학교 입학후 처음으로 친구집에도 놀러가보다니

 

이 생각도 들었고, 화해를 했던 것 같아 그냥 그 친구집에

 

마음 편히 갔어요.

 

그리곤 제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며 저 혼자만 먹으라며 주더군요.

 

잘 먹었어요. 맛이 참 알 수 없긴 한데, 그냥 친구가 저를 위해 음식도 해주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

 

그냥 잘먹었어요. 집에 갔더니  그날 밤 엄마 앞에서 토를 10번 정도 했네요.

 

친구들은 저만 보면 "못생겼다, 아줌마같다'는 등 외모를 까는  소리를 많이 했어요.

 

너무 열받아서 하루는 저도 똑같이 "야, 너도 못생겼어. 니 주제나 알고 말해"

 

라고 이야기 해봤어요. 그날 아주 난리였어요.

 

그 소문이 전 학년에 다 퍼져서

 

모든 친구들이 저를 가리키며 비웃기 일쑤였죠.

 

친구들은 제가 치마 입고 가는 것도 굉장히 못마땅했어요.

 

엄마가 이쁘게 해가면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을 까 하시면서

 

머리도 곱게 땋아주고, 치마 입혀주셨는데, 그렇게 학교를 갔는데

 

남자애들 여자애들 모두가 눈이 썩어 들어갈 것 같다며

 

놀리더라구요.

 

학교 마치면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간 적이 단한번도 없었어요.

 

혼자 울면서 간 날이 너무도 많았어요

 

거의 8명 정도 되는 친구들이

 

맨날 학교 마치면 놀이터에서 보자는 게 일쑤였어요.

 

이건 정확히 몇학년 때 이야기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은데요

 

제가 놀리지도 않은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자기를 놀렸다며 저를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는 저를 그네쪽으로 밀치기도 하고,

 

흙까지 뿌려 저 흙도 먹었었어요.

 

어느 날은 갑자기요.... 엄마가 친구들이랑 친해질 기회 마련해주겠다고..

 

생일 파티 하자고하시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한테 생일 초대 카드 돌려봤어요.

 

"** 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피자랑 햄버거가 제공됩니다. "

 

라고 엄마가 이쁘게 카드 써주셨어요.

 

생일 날 딱 하루. 그냥 그 친구들 저희 집에 맛있는 거 먹으려고 오더라구요.

 

쪽지는 그냥 색종이에 왜 태어났니, 살좀 빼, 이뻐져라 등 그런 내용들이 더 많았어요.

 

지금 그 날 찍힌 사진 아직도 있는데요. 웃긴게

 

제가 생일 주인공인데 저는 구석에 앉아 찍혀있구요,

 

저를 아주 놀렸던 친구가 오히려 가운데에 앉아 있고, 다른 친구가 생일모자 쓰고 있었네요...ㅎ

 

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저는 항상 다짐이 있었어요.

 

"이번엔 꼭 친구 잘 사귀자. 잘해야지. "

 

그래서 제가 학년 초에 친구 사귀는 건 제 기억으로 문제가 없었는데....

 

자꾸 전 학년 반친구들이

 

소문을 퍼뜨려서 제가 친구를 못사귀게 만들었어요.

 

한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3월 5일이었는데, 친구랑 팔짱끼고 집에 가고 있는데

 

저를 향해있던 한 친구가 " ***은 전따래요, 왕따래요. 못생겼다!"

옆에 있던 친구 들으라고 아주 그냥 심지어 고함까지 지르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그 팔짱 끼고 다녔던친구가 저를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남자애들은요

 

저랑 짝지 되면 아주 기겁을 했었어요.

 

책상 한 줄을 꼭 띄우는 건 기본이고,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제가 실수로 짝지쪽으로 지우개를 떨어뜨리면, 

 

주워주기 싫었겠지만.....

 

제가 주우려고 그쪽으로 고개를 기울여도 거의 경련을 일으켰어요.

 

내가 뭘그리 잘못했길래.......

 

저를 향해 놀리는 남자애들이 청소시간만 되면

 

당시 유행하는 가요에 제 이름을 넣어 개사해서 흥얼흥얼 거렸는데....

 

제가 그 때는 너무 청소하다 열받아서..,.,,,

 

걔네들이 다 뒷문쪽으로 밀어놨던 책걸상을 제가 결국엔 던지고 난리났었네요.

 

그리고 저 다음 날 학교 못갔었어요.

 

그 때서야.... 담임 선생님이랑 저희 엄마가 제 학교 생활을 지켜봐주셨습니다,

 

저희 엄마는요.......

 

눈물을 저 몰래 많이 숨기셨는지 모르겟지만,

 

저는 솔직히 정상적으로 학교생활 못했었자나요...

 

근데 저희 엄마는 제가 5,6학년 때 학부모 임원하셨는데....

 

한번 임원하시는 학부모 모셔서 하는 행사 있으면 학교에 오셔서

 

저 놀리는 친구들 알아보고... 오히려 웃으면서 샌드위치도 만들어주고 떡볶이도 만들어주구요...

 

그냥....  우리 딸 그렇게 나쁜 아이 아니니까 한번 만 선입견 버리고 잘 놀아보렴

 

뭐 이런 이야기들?,., 을 그 친구들한테 많이 하셨어요.

 

제가 제일 마음 아팠던 건요...

 

그 친구들이 저 욕에 그치지 않고....

 

엄마 욕하는게 너무 마음 아팠어요. 엄마는 그냥 그 때는 다들 어렸으니까. 지나가다가 그 친구들

 

보셔서 그냥 날도 더우니까 아이스크림 사먹으라며 주신 돈 2000원이었을 뿐인데....

 

그 친구들은

 

다음날 저보고 어머니 써서 뇌물 쓰지말라드니

 

2000원을 그것도 어머니가 와서 직접 도로 가져가라고 하시질 않나,

 

하다하다 못해 저희 엄마도 화를  

 

참지 못해서 그 친구들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 전화 바꿔라고 요청하면

 

그 친구들 진짜 저희 엄마앞에서 진짜 많이 울었었어요.

 

엄마가 전화한 친구가 8명이 좀 넘었던 걸로 기억되는 데

 

"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내일 부터는 **이랑 잘 지낼께요. 안 놀릴께요.  부모님한테는 제발 말하지말아주세요 " 라고 울면서 바꿔주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 때 엄마가.... 너무 많이 우셨어요.

 

오히려 저 등짝때리면서 니가 학교 다니면서 뭔 잘못을 했길 래

 

따돌림을 당하냐면서...

 

근데 오히려 다음 날 학교 가면

 

또 놀이터에 모여서 듣는 소리는

 

"너네 엄마 자꾸 우리 집에 전화오면, 그 때는 아동학대로 신고한다"

 

였어요......

 

 

 

너무 너무 힘든게....

 

제가 연년생인 남동생이랑 같이 초등학교를 다녔거든요.

 

아마, 제 남동생은 학교 소문 듣고

 

'누나가 학교 생활을 잘 못하는 가보다. 누나 성격 문제이겠지"이런 생각을 했었데요 .

(20살 넘어서 이야기함 ㅋㅋㅋ)

 

제가 학교 놀이터에서 친구들한테 꾸중듣고 있었는데...

 

동생이 봤었어요.

 

아무래도 동생이 남자애다 보니까

 

힘으로 제지하려고 "야! 너거들 우리 누나 괴롭히지마!! "

 

이러면서 막 달리면서 왔었는데,

 

또 다음날 친구들이 제 남동생까지 욕하고 ... 심하면 니 동생도 따 시켜줄 수도 있다며

 

자기 동생들도 제 동생과같은 학년이니 안심하지 말라면서

 

별 얘기를 다하데요....

 

초등학교때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는데 아직도 그걸 다 기억하고 있는 저 조차 신기합니다,

 

하지만 다 이야기 해봤자, 돌이킬 수 없다는 제 초등학교 시절이 암흑기라는건 변함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제 초등학교 생활이 문제였을 까요.

 

아니면 그냥 소문이 저에 대한 선입견을 만든게 문제였을까요.

 

중학교때도 친구 사귀는 건 문제 없었는데

 

제가 초등학교 때 전따였다는 소문을 도대체 누가 퍼뜨렸는지...

 

 

단지 전따였다는 그 이유만으로 친구들이랑 멀어졌어요.

 

중학생 때는 도난 사건이 참 많았었는데...

 

범인으로 오해 받는데 제가 1순위였구요.

 

정말 제가 훔치지도, 본적도 없는 물건이었는데 담임은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 *** 가방 확인 좀해주세요" 라고 부탁까지 하셔서

 

오히려 엄마조차 진짜 화 안낼 테니까 훔친 물건 꺼내라느니, 찾아줘라느니

 

이런 오해 받아야만 했었어요.

 

중학교 때는 아예 제가 급식을 안했어요. 혼자 먹을바엔 그냥 굶어야 겠다는생각이 들어

 

저 혼자 교실에 남아서 공부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교실에서 공부했었을뿐이었는데 도둑으로 오해받고 그랬죠.

 

근데 단순히 오해가 아닌 ....

 

사실화시키더군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공부밖에없는 것 같아

 

공부 열심히해서 한번은 2등 했었어요.

 

근데 제가 컨닝을 했데요. 심지어 저 컨닝한 거 본 친구도 있었데요.

 

그래서 담임이랑 학교 마친 시간은 4시였는데.

 

7시까지 1대1로 면담까지 했어요.

 

중학교 때는 그래도 초등학교 때 처럼 심하게 따돌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의 상처로 조금 제 자신이 위축되서 그런지....

 

제가 어느 분단에 앉아도 담임 선생님께서는 제가 우울해 보이고, 또 항상 혼자다니고 그러니까

 

저에게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또 제가 상담 요청 할 때도 있었어요.

 

그렇게...   중학교도 아무 추억 없이 지내다가,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쯤 저를 위해서.... 

 

아빠가 동생과 함께 전학을 시켜주셨습니다.

 

 

제가 김해에서 부산으로 전학갔었는데...제가 친구사귀는법을 잘 몰랐었나봐요....

 

제가 진짜 후회되는게요... 

 

친구랑 잘지냈었어요.

 

그냥.. 아무 탈 없이 잘 지냈던 것 같았는데.

 

어쩌다가 제 초등학교 때랑 중학교 때 이야기 했었어요.

 

저는 그걸 이겨냈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친구들이 저를 안좋게 봤나봐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도 모르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제가 무슨 말 실수라도 했는지..

 

이유도 안 말해주고 그냥 제가 좀 존재감도 없고 그러니까

 

다 하룻밤 사이에 멀어졌습니다

 

그것도 제가 그 친구들 생일 때 선물 준 것을 다 돌려받으면서..... 절교선언이었죠....

 

저는 제가 문제가 있다고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해서는 대화로 풀고 싶었고, 제가 잘못한게있다면 고칠 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그 친구들 뒷담화 하고 다닌 것도 아니었고,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친구들은 다 여러번 싸우면서 화해하고 크는 데...

 

저한테는 매정하게 절교선언을.....

 

 

그래서 살도 거의 80kg까지 너무 많이 찌고, 옆학교 다니던 제 남동생도 누나 보면 아는 척도 안하고 가고....

 

심지어 유일하게 내 편이었던 엄마도 이제는 제가 문제가 있다며

 

단호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랑 놀지도, 공부를 하지도 못했어요.

 

그냥 잠잘 때 누워서

 

하는 생각이라고는... 빨리 죽고 싶다... 는 거였어요.

 

 

공부를 못하면 친구라도 있어서 친구랑 추억도 만들고 싶고...

 

친구 딱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매정하게 담임 선생님은 제게 눈길 조차 주기 싫어하셨구요.

 

그냥 저한테 거부감이 드셨나봐요.

 

 

급기야 저는 새벽 2시에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유서도 쓰고...

 

떨어져야지 생각 많이했는데...

 

이상하게도 죽을 용기도 너무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거의 하루를 학교에서 보내는데

 

저 말한마디도 못했어요.

공부도 너무 하기 싫었고.

 

너무너무......... 죽고 싶었어요.

 

 

다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생일 때마다 케이크 들고와 노래 불러주고 그런 경험 있잖아요?

 

저는 제 생일 때 조퇴했었어요.... 너무 우울해서요...

 

다른친구들은 자기 생일 때마다 케이크 촛불도 불고 친구들이 다 축하도해주는데...

 

나는 친구들 생일 축하많이 해주는데... 친구들은 내 생일 축하...아니 내 생일도 몰라주는게

 

왜 그렇게 우울했는지...

 

산 꼭대기에 있는 학교에서 저희집까지 버스타고 가는데도 가파른 길이라 험난한데

 

전 그날 집까지 걸어갔었어요....

 

우리 여자들은

 

가장 힘들면서도 제일 추억 많았던 시기가 고3때라는데

 

저는 고3때 매 하루하루가 똑같았고, 지옥이었고, 그냥 빛도 안보이는 암흑의 터널에 갇혀 있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제가요....

 

 

 

 

 

그래도 안죽고 24살이 된 지금 까지 잘 살고 있잖아요.

 

진짜 잔인한 이야기지만, 저 극단적인 생각 진짜 많이 했었어요.

 

할려고도 했었구요.

 

 

 

사실은요...

솔직히말하면

중, 고등학교 때 기억은 큰 일 아니면 거의 잊혀진 기억이 많아요....

 

근데 초등학교때는 제가 많이 어렸잖아요.

 

그게 너무 생각이 많이 나요.

 

여전히 그 때일이 생생하게 꿈에나타날 때도 있고,

 

그러면 벌떡 일어나 울기도 해요.

 

그만큼 상처가 너무 컷었나봐요.

 

 

 

저는요, 그 생각으로 살았던 것같아요.

 

제가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 쯤이면...

 

내가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그런 가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른이 되면. 나를 놀렸던 친구들을 이해하고 용서 할수있을 것 같아서요.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이유도 모르고 친구한테 절교 당했는데....

 

이류를 몰랐지만, 이유 없이 진짜 나에게 절교 선언했을 까 싶어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저 스스로 그 이유 알 수 잇을 까봐

 

그냥 시간에 맡겼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하고 싶은 말은요.

 

저도 너무너무 힘들게 살아왔지만,

 

진짜 그걸 다 이겨내는 어른이 되는 게 꿈이었었어요. 장래희망은 없었어도,

 

내가 이 힘든 시절을 이겨낸다면 나중에 오프라 원프리라던지, 유명인사 처럼

 

내가 그 유명세를 타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유명인사들의 마음가짐의 그릇처럼

 

비춰지지 않을 까 싶어서 그냥 시간에 맡기고 버텼던것 같아요.

 

지금 24살의 나이가 되어보니까

 

제가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 문제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긍정적인 성격으로 많이 바꼈어요.

 

 

진짜 힘들게 사는 사람 많아요.

 

아마, 저를괴롭혔던 친구들도 힘든시기 있었을 거에요. 지금 그 시기에 처해 있을수도 있구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을 정도라면 차라리....

 

멍때리고 있는 것도 괜찮고, 그냥 시간에 맡기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12년 동안 초,중,고 암흑기시절 보냈는 걸요.

 

힘들게 사는 만큼 나중에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1년전에 해외봉사갔다오니까 더 내가 행복하구나 이런 생각들기두 했구요.

 

물론 상처야 지울 수 없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게 괜히있는 말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이상하게도,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들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그리워요

 

사실 한번씩지나가다가 만날 때도 있긴 한데,

 

저는 그 친구들 알아보는데,

 

제가 살을 너무 많이 빼서 그런가 친구들이 못알아보네요ㅋㅋㅋㅋㅋ

 

 

 

암튼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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