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눈길이 닿는 곳에

14.02.12 |2014.07.21 01:35
조회 192 |추천 0

우리 집에 왔는데 내 방에 들어선 순간

입 맞추던 우리가 보이는거야 너와 내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모든 곳에 내가 고개를 돌려 눈길이 닿는 그 곳들에 항상 니가 있는거야.

니가 날 안아주던 느낌도 내게 걸어오던 모습도

나를 이해하던 두 눈도 나를 감싸던 너의 향기도

아무것도 없는데 내 눈엔 방금 전 일처럼 다 생생하게 보여

혼자만의 착각으로 너에게 아무렇지 않게 연락도 못하겠더라

넌 다름없이 날 대하는데 내게 답하는데 난 그게 너무 슬펐어

남자와 여자가 하는 평범한 사랑이 아닌 우리였기에 내게 넌 더 소중했는데..

있잖아 난 그때로 돌아간다면 너 막을래 진짜 후회하더라도

너 막을래 그냥 하루종일 함께할 수 있는 친구로 남을래

나만 그 날들에 멈춰있는게 힘들어 너의 시간은 너무도 잘가서 밉다..

다시 누굴 만나는게 두렵기도해 사람이 왔다가는건 당연한거지만 힘든건 당연하지 않으니까

이제 시계 좀 돌려볼께.나의 시간이 움직인다면 응원해줄거라 믿어

여전히 넌 고마운 사람이니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