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비껴간 태풍 너구리가 제주 해군기지 공사에 일부 피해를 입혔다는 보도는 태풍 보도에 일부 나왔지만 그 심각성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뉴스K가 현장 취재를 통해 확인한 피해 내용은 심각했습니다.
초대형 태풍에도 끄덕 없는 해군기지 건설이라는 대국민 약속은 지켜지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년 전 태풍 볼라벤 때 케이슨 7개가 파손된데 이어 이번에는 스쳐간 태풍 너구리에 케이슨 3개가 손상됐습니다.
3개 중 2개는 공사 중이어서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 한개는 완공된 상태여서 전문가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취재 결과 케이슨을 떠받치는 기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태풍이 또 오면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김지혜 PD가 취재했습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7월 21일자「현장 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