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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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곧 군대를 갈 예전남친을 만났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인데..
대학입학전에 어쩌다 서로 연락처를 알고 있었어도 안하다가 2002년 겨울부터 연락하게됬죠..
이 친구 만나는건 지금 남친도 괜찮다구 했어요
어차피 저도 그 친구랑 헤어진지 3년이 다됬구 아무 감정도 없이 그동안 영화도 같이보구 밥도 먹구..
순수 편한 친구로 만났다고 자부하거든요![]()
이제 2주도 안남기고 입대를 한다네요
그동안 맨날 제가 얻어먹기만하구-_-;;
먼저 사달라고 그 친구한테 연락오면 제가 오히려 뜯어냈죠![]()
그래도 암말안하구 묵묵히 만나서 사주고 하더라구요 미안하게;;
근데 그게 날이 갈수록 미안하더라구요
이제 곧 군대도 가는 녀석한테 얼마전에도 술사달라고하고-_-;
제가 사줘도 모자를 판에요
그 술먹은날 레몬소주를 먹고나서-_- 피쳐로 시켰는데 거의 저 혼자 들이켰죠 ㅋ
그러다 조금 어지럽고 횡설수설을 야~악간 하게 되는 상태가 되었슴다
그 친구 만나는 거 알고 있던 남친
학원 끝나고 문자왔어요![]()
그 남자랑 재밌냐고![]()
문자를 4분후에 봤는데 겨우 4분늦었다구 얼마나 잼있음 문자도 없어ㅠ_ㅠ <-이럽디다;
남자로 안보이는데 ㅋ 엄연히 성구분을 하면 남자이지만 전 그 애를 진짜 편하게 생각했으므로
대략 당황![]()
그러다 머라머라 했더니 조금 어지럽다니깐 집에 안가고 델러왔네요-_-; 1시간좀안되는거리를
미안하게시리..
아무리 어지러워도 집엔 충분히 차타구 갈수 있었는데 여러모로 미안하더군용..
그 때 심정이 지금처럼..복잡했거든요..
술 마시는 동안..편하게 서로 그동안 학교생활에 대해 대화했어요
저보고 소개팅시켜달랬는데 거부했어요; 저 그런거 못하거든요; 얘가 아니더라두
그냥 가까이서 찾으라구 하구 지금은 어떠냐구 하니까
그 많은 사람중에 관심가는 사람하나도없냐구 하니까 다 친구인데..이러네요-_-;
그냥 조그만 눈을 돌려보면 될텐데..쩝
군대가는 마당에 이젠 포기했다구 흠..
남자친구 어디다 두구 자기보고 술사달라냐구 하네요![]()
남자친구랑만 술마시란 법 있습니까![]()
이녀석 입대한대서 함 보고 싶기도 하구 그랬는데![]()
조금..그날 솔직히 같이 있는게 넘 편하구 좋았어요
그니까-_- 연인의 감정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랑은 나이차가 8살..
남자친구랑 있을때랑의 느낌과는 다른 그 무언가 편안함이 있어서 참 반갑고 그렇더군요
사귈때 좀더 이렇게 했으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생각두 드네요 만날때마다 뭐 이미 늦었지만..
지금은 그친구가잘됬음 좋겠구요..
그 친구랑 깨지고 나서도 참..1년가까이를 힘들어했죠..그러다 서서히 잊혀져갔지만
같은 학교다니구 부딪히구 하면서 점차 감정이 흐려져 가더군요
정말 친구로서 느껴지구..
그 후론 그렇게 아파한 후론 누구도 만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가끔 친구들 얘기나 지나가는 커플 보면 부럽다 생각은 했지만..내팔자에
했죠
대학들어가면서도 맘 열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대학가서 두번정도 그친구 만난걸로 기억하구..
그러다 지금 남친에게 말을 듣게 됬어요 좋아한다구..근데 말이죠 왜 이 말 들었던 순간
그친구가 자꾸 생각이 났는지 몰랐어요
그러다 지금남친이랑 사귀게 되었었지만..한달정도 사귀다가..
제가 갑자기 다가온 사랑에 적응을 못하구 짜증만 내구 이러다가 깨졌죠..
(약 3개월뒤부터 다시 사귀고 있슴돠..지금까지
다시 사귀자는 말 하기전에 자꾸 예전남친 지금도 만나냐구 자꾸 그 친구얘길 묻더군요
지금도 이해 안가는 부분..
)
깨지고 몇일 안되서 너무 힘들구 울고 싶어서 그친구한테 연락하게됬어요
자기가 위로는 못해줘도 옆에 있어주겠다구 하더군요 고맙게두
그날 영화보구 그러고 한참후에도 만나구..
첨에 지금남친이랑 깨지고 나서 한동안 밥도 못먹구 토하구-_-..그랬어요 주위사람 속태우고
그러다 치유되고..점차 제 생활을 되찾았죠
다시 사귀구..
근데 제가 얘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게 신기해요
그친구가..
제가 얘길 안해도 저희과 어떤..모르는 존재들에 의해 그 쪽 학교 친구들에게 다 이미 전달이 되고있죠;
신기하죠?ㅋ
그 친구를 만나오면서..정말 친구로 남는다는게 가능하단걸 느끼고 그랬어요
남녀사이에도 친구가 존재한다는 그 것..
그게 더 편하구 좋았구요.. 제 감정은 그렇죠
지금 남친이랑 있으면 너무 좋아요..행복하구요
근데 오늘..갑자기 답답하네요
내가 누구 연락을 기다리구 좋아하구.. 가끔 아무것도 아닌일에 삐구..힘들어하기도 하고..
그냥 다시 사귀자고 했을때 뿌리쳤어야 되나봐요..
다시 사귀자는 말 들었을 때에 물론..저 그사람 좋아했죠 많이.. 첨보단 덜힘들었지만..그래도..
아니..맨~~첨에 사귀자고 했을때 뿌리쳤어야 됬나봐요..
그런데..헤어지면 저 너무나 힘들모습..보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겠네요
이미 그사람을 사랑하긴하지만..너무..
갑자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순간..
답답하네요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저 왜그럴까요..
그냥 막연히 힘들어질 것 같네요..
지금남친..4-5년 연애하고 결혼하자고 맨날 그 말 했슴돠..ㅋ
근데..전 확신이없네요..
어떤 대화를 하다가 너 나랑결혼안해?? 하고 의아해 할때 전 해야지~~하지만..
가끔..아니 자주 확신이 없네요..
휴 답답합니다
누구 연락 기다리는거..제가 안하는건아네요 자주해요.
연락 기다리고 하는거 넘 싫으네요
누굴 좋아한다는것 자체도.. 허무하게 느껴지는 지금..
그냥 주저리주저리 늘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