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현재 수도권 4년제 대학중 한곳에 다니고있구요
의상디자인과에 재학중인 여대생입니다
마녀사냥에 글을 올리려다, 사연이 뽑힐지 안뽑힐지도 모르겠고^-^; 궁금한마음이 앞서 톡을 남겨보려해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답변부탁드릴게요!ㅋㅋ
*
7월 초 쯤인가요ㅎㅎ
학교 방학기간으로 접어들면서 자격증 목표로,
컴퓨터 학원을 다니는것 외에는..딱히 바쁘지않게 보내고있었습니다.
자주 연락을주고받던, 호감이 가는 오빠한명이 있었지만,
그분은 직장인이었고, 저는 학생인지라,
일상을 공유하는게 카톡,전화, 횟수가많았고,
항상 늦게까지 일에 치여사는 그분과 한번 보는건 시간맞추기도 힘들더군요.
그렇게 저는 그 오빠가 싫은건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썸이 아닌 연인이 되어도, 사랑받는 느낌보단 외로운연애를 해야할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이런 "애매한 친밀한관계"는
오빠에 대한 나의 마음이 커지기 전에 정리해야 상처를 덜 받을것같아서 우여곡절끝에 정리하게되었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래도 한동안 오빠와 많은 대화를 주고받다보니,
그 빈자리때문인지..공허함이 느껴지더군요
외롭기도하고, 그냥 무슨감정인지 저도모르겠는 그런.
술한잔하려고 저희집앞 중심상가에 있는 작은 칵테일바 를
처음 가보게되었어요.
들어갔는데 남자 알바생한분이 계셨어요.
그냥 흰티셔츠에 청바지차림인 수수한모습이셨구요.
혼자왔다는 제 말에, 무알콜로 칵테일을 골라주시곤,
몇살인지, 사는곳은 어디인지, 어디학교인지, 전공얘기 등등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공교롭게도,제가 사는아파트 근처 원룸에 살고계시더군요.
나이도 24살로 뭔가 친구같기도하고 편했어요.
같이오신 다른 남자 한분과 다트한번해보겠냐고 내기하자고게임도 하고, 그날은 우울한기분을 풀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두번째는 친구랑 갔었어요.
거의 3주만에 간거라, 못알아보실줄알았는데,
이번엔 친구랑 왔냐며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안쪽 구석에 앉으려했는데 빠앞에 1인용 높은의자들만있는 앞자리를 권유하셨는데 부담스러워서^-^; 그냥 테이블쪽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친구랑 정신없이 수다떨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바로어제!
술한잔 하고싶은생각에, 다시한번갔었어요
그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도중, 갑자기 퇴근할때 자기랑 같이 퇴근하자고 하더군요.
어차피 같은동넨데, 데려다주겠다고.
그냥 농담이겠지 싶어,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몇분지나고, 그분이 다른남자들이랑 다트게임을 하는사이에 전 계산하고 조용히 나가려는데
벌써가려하냐며. 이따가 퇴근할때 같이하자고 또한번말하더라구요.
그날 시간표짜는것때문에 친구랑카톡하느라 정신없었는데,
남자친구냐며 묻기도하고.
ㅡ
궁금해서요.
그분의 직업상 친근하게 대해야하다보니 저에게도 고객관리차원으로 가볍게 한 행동인지,
아님 저에게 호감이 있긴한건지.
직업에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조심스럽기도하고;
괜히 지금제가 외로워서 쉽게 기대게되는건가 싶기도하고;
평소 철벽녀라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 인지,
이런 미묘한감정을 느끼고 있는 제가 낯설기만해서요;
만약 그린라이트라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