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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할수있는게없어..

흑흑 |2014.08.04 18:17
조회 338 |추천 2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네.. 흐르지않을 것 같은 시간도 이렇게 흘러가고있어.

그 한달이라는 시간 .. 오빠는 어떻게 보냈을까?

나는 아침이 두려웠어.. 밤보다도 눈떴을때가 너무 힘들었어..

오늘 하루는 어떻게 견뎌야 할까.

그것을 견디지 못하는 날엔 오빠에게 연락을 했지.

하지만 그 연락은 오빠마음에까지 닿진 않았어.

차라리 그편이 나았을까? 그래서인지 나는 이제 오빠한테 연락 못해..

내 진심이 밟히는 것을 더이상은 볼수가 없어.

어쩌면 오빠에게는 잘 된일일 수도 있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가 나에게 돌아올거라는 기대가 줄어들고 있어.

그렇게 나도 무뎌지려는건가.. 모르겠네..

하루는 그래!나는 젊고 예쁘고,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는거야! 라고 오빠를 잊다가도

하루는 우리 정말 사랑한거 같은데.. 나혼자한 사랑이 아니라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거같은데..다시 나에게 돌아오겠지?라고 미련을 갖고

하루는 내가변하지않으면 오빠도 변하지않는다며 어떻게 변할수 있어!라고 원망을 하고

하루는 날 사랑스럽게 보던 오빠의 얼굴, 날 부르던 애칭과 그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하루하루 내가 어떤사람인지도 모르게 다른생각들로 채워가고있지만

그 중심은 오빠야.

그런데 있잖아, 요즘은 잠깐씩 오빠생각이 하나도 안날때가 있다? 신기하지..난 정말 신기해.

정말 시간이 약인건가도 싶어.

나 ..약 안좋아하는데 지금은 약을 많이 먹고싶다.

시간이 어서 많이 흘렀으면 좋겠어.

내가 오빠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는 그때가 있다면 그때로 빨리 가고싶어.

오빠에게 전하지 못하는말..여기에 쓰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은 나아지는것 같다.

나 이렇게 하나씩 천천히 놓을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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